2012대가야체험축제 개최 첫날인 19일 저녁 7시 30분부터 고령중앙공영주차장에서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문화원이 주관하는 `2012 고령 가얏고 음악회`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대가야문화재현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고령가얏고 음악회는 지난 1천,500여년 동안 우리민족의 멋과 흥을 그려낸 가야금을 만들고 발전시킨 대가야 가실왕과 악성 우륵의 예술혼을 선양하고 가야금 음악의 어제와 오늘, 미래를 여는 대중적인 열린 음악제를 개최해 대가야 고령과 가야금을 널리 알리기 위한 음악회로 올해 여섯번째로 열린다.
이번 가얏고 음악제는 전통 국악기인 가야금관련 연주와 더불어 대중음악, 신세대 음악 등이 함께 어우러져 지역의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행사는 전통음악 공연으로 양승희(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이영신(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 김경애(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 실내악단 나래를 비롯해 인기가수 백지영, 보이프랜드, 김상배 등 국악과 대중음악 스타들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이어진다.
최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