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경산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에 경북영광학교(교장 이예숙, 경북 영천시 북안면 소재) 무지개 예술단 ‘젤리벨리’팀이 특별초청, 멋진 공연을 선보여 장애인들에게 재활과 자립의지를 북돋우고 희망과 용기를 줬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가 주관했으며 각종 장애인단체, 장애인 및 가족, 초청인사 등이 참석해 문화행사와 함께 장애와 역경을 극복한 장애인과 장애인 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 ‘어울림 한마당’의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 경북영광학교 무지개 예술단 ‘젤리벨리’ (7명의 지적장애 여학생으로 구성)는 화려한 벨리의상과 아름다운 색으로 이루어진 팬 베일을 한국 부채춤과 접목시켜 마치 꽃잎이 날아다니는 모습을 떠오르게 하는 우아한 동작으로 이색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김진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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