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한이(33)가 개인통산 2000루타(통산 33번째)에 13루타만을 남겨두고 있다.
동국대를 졸업한 후 2001년 삼성에 입단한 박한이는 데뷔 첫 경기인 2001년 4월 5일 대구 한화전에서 안타로 첫 루타를 기록한 이후 2011년까지 11년 연속 세자릿수 루타수를 기록하고 있다.
박한이의 한 경기 최다 루타는 2003년 6월 3일 대구 KIA전과 2004년 8월 28일 대구 SK전(DH1)에서 기록한 9루타이며 한 시즌 최다 루타는 2003년 기록한 242루타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박한이가 2000루타를 달성하게 되면 대회요강 표창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