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에세이집 '행복의 발명'을 출간하며 작가로의 데뷔를 알린 배우 유준상이 인세 전액을 기부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출판사 관계자는 24일 오전 "유준상씨가 1년 전부터 책을 만들면서 작가 수입료는 아이들을 위해 쓰고 싶다는 이야기를 자주 했었는데 출간을 앞두고 인세 전액을 아이들을 위한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행복의 발명'은 배우 유준상이 20년 간 성실하게 써 온 배우 일지가 그대로 담긴 책으로 글과 그림이 어우러져 한편의 동화를 보는 듯한 책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유준상은 제 6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의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오는 6월 1일 출간 기념 기자 간담회를 시작으로 작가로서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