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열이 15세 연하의 신부와 7년 간의 연애 끝에 웨딩 마치를 울린다.
유열은 7일 소속사와 결혼 업체 라엘 웨딩을 통해 "오는 15일 오후 2시 신사동에 위치한 소망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격 발표했다.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유열은 오랜 지인으로 알고 지낸 15세 연하의 연인과 7년간 연애를 끝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유열의 피앙세는 대학에서 클래식을 전공한 인물이며 현재는 어린이 문화 교육 공부를 함께하고 있다.
지난 해 연말 지인들에게 "장가를 간다고 말한 것이 벌써 몇 년 째가 됐다. 내년 봄에는 정말 장가를 가겠다"고 밝힌 유열은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에 돌입했다.
유열의 결혼식은 교회식으로 조용히 진행되며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치를 예정이다.
앞서 그는 올해 초 결혼설에 휩싸였을 당시 한 라디오 방송에서 “결혼은 정말 때가 있는 것 같다. 조만간 그 때가 오지 않을까 한다”고 결혼에 대해 조심스럽게 알리기도 했다.
한편 유열은 결혼과 함께 자신의 오랜 꿈인 뮤지컬 프로듀서로서의 활동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유열은 이미 '브레멘 음악대’라는 어린이 뮤지컬을 제작했으며 올 가을 또 다른 작품 '터틀 플라잉'을 내세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