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본선을 준비하는 홍명보호가 뉴질랜드, 세네갈과 최종 평가전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조중연)는 10일 런던올림픽 남자 축구대표팀의 향후 친선경기 일정과 관련하여 오는 7월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뉴질랜드, 7월 20일 런던 근교에서 세네갈과 최종 평가전을 갖기로 해당국 협회와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뉴질랜드 대표팀은 오세아니아 대표로 런던 올림픽 남자 축구 C조에 편성되어 있으며 세네갈은 개최국 영국이 속한 A조에 포함되어 있다.
한국은 뉴질랜드와 친선경기 2전2승을 기록하고 있다. 2000년 당시 친선경기 2연전을 가진 한국은 1차전에서 안효연과 설기현의 골로 2-1 승리를 거뒀고 2차전 역시 김대욱과 안효연 김도균 김승현 최철우가 5골을 폭격하며 5-2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반면 세네갈과는 올림픽 대표간 첫 경기다.
이번 최종 평가전은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홍명보호의 마지막 담금질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