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하 딤프)은 15일 저녁 6시 30분부터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개막행사 '뮤지컬의 밤' 을 시작으로 25일간의 뮤지컬 축제에 돌입한다.
뮤지컬배우이자 방송인인 홍록기씨와 강미경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본 행사는 제6회 딤프의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대경대학교, 계명문화대학, 동서대학교 학생들의 뮤지컬 갈라 무대와 딤프지기의 약속식, 한국엘콘스뮤직 국세정대표가 하나의 건반으로 오케스트라 음악을 표현해 내는 엘콘스 연주를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무대가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이 밖에도 최고의 뮤지컬 스타 홍지민, 일본에서 뮤지컬계의 욘사마로 인기를 모은 바 있는 배우 김태한 등의 축하 무대와 제6회 딤프를 뜨겁게 달굴 공식초청작 팀들의 뮤지컬 갈라 무대 등이 뜨거운 대구의 여름밤을 뮤지컬로 화려하게 수 놓을 예정이다.
매년 2~3만명의 대구시민과 뮤지컬 팬들의 열기로 가득했던 본 행사는 대구의 무더워져 가는 초여름밤을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의 축제로 올해도 수 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100여명의 딤프지기가 축제장 곳곳에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며 개막작 뮤지컬‘아리랑 판타지’의 티켓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스페셜 티켓판매도 이뤄질 예정이다.
강신성일 대구뮤지컬페스티벌 이사장은“전야제와 개막식이 각각 진행되어왔던 지난 축제와는 달리 올해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품격을 높이고자 개막행사 '뮤지컬의 밤' 으로 통합해 진행 한다”며“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 말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2012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브랜드 세계화 시범사업' 에 선정되고, 뮤지컬 '투란도트' 가 중국에 진출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딤프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것“ 이라 말하며 딤프에 대한 대구시민의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했다.
제6회 DIMF의 작품들은 인터파크, 티켓링크 등을 통해 판매중이며 개막행사 '뮤지컬의 밤' 은 무료행사로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