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루빈 카잔이 기성용(23)을 영입하기 위해 600만 파운드(약 108억 원)를 제시했지만 셀틱이 거절했다.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유럽 축구 전문 매체인 '풋볼365'는 기성용에 대한 루빈 카잔의 영입 시도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루빈 카잔은 2012-2013 시즌을 앞두고 기성용을 영입하기 위해 600만 파운드를 제시했다. 하지만 협상은 결렬됐다. 기성용의 소속팀 셀틱이 거절한 것. 이에 루빈 카잔은 포기하지 않고 좀 더 높은 이적료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달성,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의 활약을 위해 전력 보강이 절실하기 때문. 한편 기성용과 셀틱의 계약기간은 아직 1년 6개월이 남아 있다. 그러나 기성용에 대한 이적설은 줄곧 흘러나왔다. 셀틱이 계약 기간이 남아 있을 때 이적시켜 이적자금을 확보하려 한다는 게 중론. 또한 기성용이 지난 셀틱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왔기 때문에 다른 구단들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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