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은 제67주년 광복절로 우리나라의 옛 명칭인 조선이 일본에게 강제 병합되어 식민통치를 받았던 것에서 벗어나 나라와 주권을 되찾는 등 해방을 기념하는 날이다. 또한, 대한민국의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날이며, 조국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엄숙한 날이기도 하다. 이 날은 가정집에서도 태극기를 게양하여 광복절의 참뜻을 되새겨야 할 것이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독립운동의 산교육장인 충남 천안시 병천면에 있는 유관순 열사의 생가와 아우내 장터 또는 독립기념관 등을 한번쯤 찾는 것도 좋을 듯싶다. 태극기의 유래는 1882년 수신사 박영효가 고종황제의 칙명으로 최초 제작되어 사용하였다고 하며, 모형을 보면 흰색바탕에 태극문양을 중심으로 4괘가 그려져 있는데, 흰색은 순수와 평화, 태극의 빨강색은 존귀, 파랑색은 희망, 4괘는 건(하늘), 곤(땅), 감(달과 물,) 리(해와 불)의 뜻으로 온 우주와 한민족의 이상을 상징하고 있다. 때론, 태극기란 이름을 듣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뭉클해지고 눈시울이 붉어지는 존엄한 가치를 느끼게 되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한민족이기 때문일 것이다. 일제강점기를 지나 지금도 일본은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고,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테러를 하는 등 과거사를 반성하기는커녕 도발과 망언을 일삼고 있다. 우리는 현재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수많은 순국선열의 목숨이 바쳐졌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그들의 혼이 헛되지 않게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물론, 그리 어렵지 않은 태극기 달기조차 못하는 후손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와 같이 태극기는 우리나라와 우리민족의 상징으로 태극기 사랑에 푹 빠져보는 것도 또 하나의 애국의 길이 아닐까 싶다. 정선관 상주경찰서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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