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의 열여덟번째 영화 '피에타'가 제 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의 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가운데 이에 대한 스타들의 축하 물결이 줄을 잇고 있다. '피에타'는 지난 8일(현지시간) 오후 7시에 열린 제 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Leone d'Ore)를 수상했다. 이로써 '피에타'는 한국영화로서는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첫 영화로 기록됐다. 한국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 이번 황금사자상 수상에 스타들도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개그맨 전유성은 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김기덕, 영화계의 콜롬버스. 아리랑 아리랑 헬레레야"라는 글을 게재하며 김기덕 감독의 황금사자상 수상을 축하했다. 또한 소설가 이외수 역시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기덕 감독의 수상 소식을 리트윗하며 "오, 대한민국을 빛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기덕 감독에게 경의를 표합니다"라고 기쁜 마음을 표했다. 더불어 아이돌그룹 2PM의 옥택연은 자신의 트위터에 "놀다가 들어오니 너무 기쁜 소식이 들려오네요! 정진이형 대단합니다. 엄청난 영화에 형의 모습이 완전 기대돼요! 빨리 보고싶으다. 형 최고"라는 글을 게재하며 '피에타' 주연배우 이정진을 축하했다. 이에 이정진은 옥택연에게 "쌩유. 만나서 얘기하자고"라는 글을 남기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김태호 PD 역시 김기덕 감독 수상에 관한 글을 리트윗하며 한국영화계의 경사를 함께 기뻐했다. 한편 '피에타'는 지난 6일 국내 개봉 이후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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