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CC(단장 최형길)가 코치로 새롭게 출발한 추승균(38)의 은퇴식과 영구결번식을 갖는다. KCC는 오는 오후 4시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2~2013 KB 국민카드 프로농구'의 전주 홈 개막전을 치르며 이를 기념하여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첫번째로 지난 시즌을 마치고 현역 은퇴와 함께 코치로 새롭게 출발한 추승균의 은퇴식과 영구결번식이 있을 예정이다. 1997년 프로에 입단한 후 15시즌 동안 한 팀에서 활약하며 수 많은 기록을 남기고 은퇴하는 추승균을 기념하기 위한 영상 상영과 함께 유니폼 반납, 영구결번식이 함께 거행되며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게 된다. 또한 경기에 앞서 KCC 선수단 일동은 전주 지역의 난치병으로 치료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총 1천만 원의 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2007~2008 시즌부터 6시즌째 개막에 맞춰 실행하고 있는 기부 행사로 허재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전원이 사비를 들여 지원하게 되며 KCC를 응원하는 연고지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함이다. 또한 하프타임과 경기 시작에는 나인뮤지스의 축하공연과 이번 시즌 KCC 선수단에 훈련 용품을 협찬하는 ㈜카파코리아와 협찬 조인식도 있을 예정이다. 한편 시즌 개막 공식행사에서는 KCC 정몽익 구단주의 개회사와 송하진 전주시장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며, 최형길 KCC 단장의 개회 선언을 통해 2012~2013시즌의 화려한 막을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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