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용의자 X’의 류승범과 ‘회사원’의 소지섭이 극장가를 꽉 잡았다.
2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용의자 X’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주말 동안 53만 5792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63만 4310명으로 개봉 4일 만에 6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원’은 같은 기간 17만 6856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96만 3762명으로 ‘용의자 X’에 이어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용의자 X’와 ‘회사원’은 각각 류승범과 소지섭이 천재수학자와 킬러로 분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용의자 X’는 한 천재 수학자가 자신이 남몰래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그녀가 저지른 살인사건을 감추려고 완벽한 알리바이를 설계하며 벌어지는 치밀한 미스터리, ‘회사원’은 살인청부회사 영업 2부 과장 지형도가 평범한 인생을 꿈꾸게 되면서 모두에게 표적이 돼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한편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주말 동안 54만 670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1025만 6491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루퍼’가 같은 기간 10만 5083명의 관객이 모여 누적관객수 45만 3621명으로 4위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