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31, 퀸스 파크 레인저스)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랭킹에서 팀 내 3위에 올랐다. 박지성은 EPL 사무국이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2012-2013시즌 선수 랭킹(EA SPORTS Player Performance Index)에서 전체 160위를 마크했다.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 소속 선수 중에서는 보비 자모라(101위), 라이언 넬슨(152위)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순위다. EPL 선수 랭킹은 위닝 퍼포먼스, 선수의 경기당 퍼포먼스, 출전, 골, 도움, 클린시트 등 종합적인 경기 요소를 점수화해 순위를 매기는 것으로 컴퓨터 게임 업체인 EA가 관리하며 시즌이 끝날 때까지 매주 업데이트 된다. 지난 7라운드까지 650분을 소화하며 155위에 랭크됐던 박지성은 에버튼과 홈경기(8라운드)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56포인트를 기록하는데 그치며 5계단 떨어진 160위를 마크했다. 올 시즌 개막 후 뒤늦게 합류한 기성용(23, 스완지시티)은 5경기에서 398분을 뛰어 지난주보다 60계단 뛰어 오른 190위에 올랐고, 아직까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지동원은 452위에 그쳤다. 한편 EA 선수랭킹 1~3위에는 첼시 소속의 후안 마타(187포인트)와 페르난도 토레스(180포인트), 에당 아자르(176포인트)가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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