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공신력 있는 현지 언론이 전문가들의 분석 자료를 인용해 손흥민의 가치를 113억 원으로 평가했다. 독일 일간지 모르겐포스트는 "이적 시장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450만 유로(약 64억 원)이던 손흥민의 몸값이 현재 두 배 가까운 800만 유로(약 113억 원)까지 치솟았다"고 31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올 시즌 만개하고 있는 기량 덕분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9경기에 나서 5골을 터뜨리며 득점 랭킹 공동 6위에 올라있다. 한국 팬들도 먼 이국 땅에서 연일 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에게 많은 관심을 보내고 있다. 손흥민은 한국에서 큰 관심을 받는 것에 대해 "한국에서 함부르크 소식이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며 기쁨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오는 4일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2012-201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를 치른다. 8승 1패(27득점 4실점)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는 뮌헨이다. 올 시즌 순탄한 행보를 보내고 있는 함부르크로서도 버거운 상대임에 틀림이 없다. 하지만 손흥민은 '거함' 뮌헨을 상대로 시즌 6호골을 정조준하고 있다. 손흥민은 "뮌헨전서 한 골만 넣어도 꿈 같은 일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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