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늑대소년'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늑대소년'은 지난 달 31일 하루 동안 12만 9,463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3만 9,430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개봉 전부터 송중기의 열연에 힘입어 많은 입소문으로 화제를 모았던 '늑대소년'은 이로써 순조로운 출발을 알리며 앞으로의 흥행 성적을 기대케 했다.
'늑대소년'은 세상에 존재해서는 안 될 늑대소년과 세상으로부터 마음을 닫아버린 소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한편 '007 스카이폴'이 지난 달 31일 하루 동안 9만 1,00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15만 7,512명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광해:왕이 된 남자'가 31일 하루 동안 5만 6,923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109만 8,957명으로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