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킹' 이동국(33, 전북)이 최강희호에 재승선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A대표팀은 오는 14일 저녁 7시 화성종합타운에서 열리는 축구대표팀 친선경기 호주전에 나설 선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명단은 최강희 대표팀 감독이 시사했던 바와 같이 국내파 위주로 선발됐으며, 잠비아전(8월 15일)처럼 K리거들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란전에서 제외됐던 이동국이 평가전 명단에 다시 이름을 올렸으며 부상에서 복귀한 런던올림픽 와일드카드 김창수와 독도 세리머니 논란 박종우(이상 부산)도 포함됐다. 잠비아전에서 최강희호에 포함됐던 김형범도 합류했으며 새로 명단에 오른 선수는 수원의 최재수 뿐이다. 해외파로는 김영권(광저우) 김기희(알 사일리아) 황석호(히로시마) 등 아시아파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현재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2승 1무 1패 승점 7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최근 이란과 우즈베키스탄 원정에서 1무 1패를 거두며 불안한 상태다. 호주전은 약 6개월의 휴식기 동안 대표팀의 전력을 강화하고 대체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기 위한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A대표팀과 호주의 평가전은 오는 14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다. 대표팀은 12일 낮 12시에 첫 소집을 갖고 당일 훈련을 통해 평가전에 대비할 예정이다. ▲ 11월 14일 호주 평가전 명단 GK : 정성룡(수원) 김영광(울산) DF : 정인환(인천)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김기희(알 사일리아) 황석호(히로시마) 최재수(수원) 김창수(부산) 신광훈(포항) MF: 이근호(울산) 하대성(서울) 박종우(부산) 고명진(서울) 김형범(대전) 황진성(포항) 이승기(광주) FW : 이동국(전북), 김신욱(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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