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본격적으로 유럽 진출의 포문을 연다.
싸이는 5일 프랑스를 시작으로 영국, 독일 등을 차례로 방문, 현지 팬들과 만남을 갖는다.
유럽 공략의 첫 관문은 프랑스. 그는 프랑스 라디오채널 NRJ가 기획한 ‘강남스타일’ 플래시몹에 참여한 후 6일 현지 매체를 상대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7일에는 영국으로 넘어가 옥스퍼드 대학교 내 옥스퍼드유니언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열며 다음날인 8일 스캇 밀스가 진행하는 BBC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할 계획이다.
이후 11일 싸이는 독일로 옮겨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MTV 유럽뮤직어워드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싸이는 월드스타, 센세이션이라는 수식을 받으며 세계 음악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강남스타일’로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핫(Hot)100에서 6주 연속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영국 음악 싱글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