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WBC대표팀이 메이저리거들의 전원 불참 가능성이 제기돼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은 7일 다르빗슈 유의 WBC 대회 불참 결정에 이어 또 다른 일본인 메이저리거들이 참가 표명을 하지 않아 전원 불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모두 시즌의 피로 누적, 그리고 팀내에서 차지하는 위치 때문에 섣불리 참가를 결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일본의 에이스로 불리우는 다르빗슈는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의 만류로 대회 불참을 7일 정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 신문은 다르빗슈의 불참 결정이 다른 메이저리거에게까지 파장이 미칠 것으로 보여 사무라이 재팬에 충격파가 퍼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실제로 뉴욕 양키스에서 16승을 올린 구로다 히로키의 불참도 농후하다. 이번 시즌 235⅔이닝을 던져 피로가 누적됐다는 이유였다. 이어 이와쿠마 히사시(시애틀 매리너스)도 2년 계약과 함게 팀내 선발투수로 책임감이 늘어나 출전이 미묘하다고 전망했다. 야마모토 고지 WBC 감독은 3명이 모두 빠질 가능성이 제기되자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더욱이 아오키 노리치카(밀워키 브루어스) 스즈키 이치로(뉴욕 양키스) 등도 아직까지 대회 참가를 표명하지 않고 있다. 이 신문은 최악의 경우 메이저리거들이 모두 불참할 수도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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