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지난달보다 7계단 떨어진 32위를 기록했다. FIFA가 7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12년 11월 FIFA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총점 728점을 얻어 가나(29위), 헝가리(30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31위)에 이어 32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이란과 2014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에서 0-1로 패했던 한국은 지난달 순위보다 7계단이나 하락했다. 이웃 일본은 총점 810점으로 지난달보다 1단계 떨어졌지만 전체 24위를 기록하며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호주는 한국보다 한 단계 낮은 33위에, 그리고 이란은 무려 14계단이나 상승해 44위에 랭크됐다. 한편 지난달과 비교해 1~2위 순위는 변함이 없었다. 전체 1위는 총점 1564점을 얻은 스페인이 차지했고 독일이 1421점으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아르헨티나는 10월 랭킹보다 한 계단이 상승해 3위에 올랐으며 포르투갈과 이탈리아, 잉글랜드, 네덜란드, 콜롬비아가 각각 그 뒤를 이어 4~8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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