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24)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릴 준비를 하고 있다.
올 시즌 상금랭킹 1위에 올라있는 박인비는 11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골프장(파72·6천64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기록,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전날 2위에서 단독 1위로 뛰어올랐다.
2위 크리스티 커(미국)가 2타 뒤진 13언더파 203타로 추격중인 가운데 유소연(22, 한화)도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3위에 올라 우승 가능성을 남겼다.
한편 서희경(26, 하이트)과 재미교포 미셸 위(23, 나이키골프)는 중간합계 8언더파 208파로 캔디 쿵(대만)과 함께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