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이 후반 13분 교체투입돼 시즌 2호골을 작렬하며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청용은 11일(한국시간) 블룸필드 로드에서 열린 블랙풀과 2012-201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원정 경기서 후반 13분 교체투입돼 26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이청용은 후반 13분 마틴 페르로프와 바통을 터치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리고 몸이 풀리기도 전인 후반 26분 2-1로 앞서는 추가골을 터뜨렸다. 지난달 28일 미들스브로전서 시즌 1호골을 터뜨린 이후 3경기 만에 가동한 기분 좋은 득점이었다. 한편 볼튼은 전반 16분 마크 데이비스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3분 뒤 토마스 인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전반을 마감했다. 볼튼은 후반 중반 이청용의 추가골로 재차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 36분 나단 델포네소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잡았던 승점 3점을 날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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