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축구스타 마이클 오언(33,스토크시티)이 2012-2013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오언은 19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스로 은퇴를 발표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축구선수로서 꿈을 이룰 수 있었던 그동안의 경험은 행운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이 선수생활을 마감할 적기라고 생각한다"며 "선수생활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해준 지도자들과 동료, 팬들, 가족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1996년 리버풀에서 프로로 데뷔한 오언은 레알 마드리드와 뉴캐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뛰며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2004년까지 뛰었던 리버풀 시절에는 297경기에서 출전해 158골을 기록했다. 또 A매치 89경기에 출전해 40골을 넣어 잉글랜드 역대 최다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