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의 자웅을 미리 가리는 핫매치!"
한국, 중국, 일본 핸드볼 클럽 최강자를 가린다.
대한핸드볼협회는 한국, 중국, 일본 클럽 최강자전인 '제 10회 동아시아클럽선수권대회'를 오는 5일부터 사흘간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동아시아핸드볼연맹과 구미시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주최국인 한국에서 두산, 웰컴론코로사(이상 남자부) 인천시체육회, 원더풀삼척(이상 여자부)가 출전한다.
이어 중국에서는 장수(남)와 안휘(여), 일본은 다이도(남)와 오므론(여) 등 3개국 남녀 4개팀이 출전해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린다.
이 대회는 동아시아 핸드볼의 경기력 향상과 국가간 우호증진을 위해 2004년 창설됐다. 아시아권 핸드볼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저변을 확산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받고 있다.
남자부에선 '2012 SK 핸드볼코리아리그' 우승팀 두산이 5년 연속 패권을 차지할지, 여자부에선 인천시체육회와 원더풀삼척이 2년 만에 우승컵을 한국으로 가져올지 주목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