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16일 고령읍 장기리 생활체육공원에서 "제10회 대가야금관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고령군게이트볼연합회 주관으로 영호남의 6개 시·도 43개 시·군·구 96팀 1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치루고 성황리에 마쳤다.
곽용환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대가야금관기 대회는 게이트볼을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2004년부터 10회째 열리고 있으며 게이트볼을 통한 어르신 생활체육활성화에 기여하며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고령군은 가야문화권 15개 시장·군수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을뿐만 아니라 대가야금관기 게이트볼 대회를 통해 가야문화권을 하나로 묶고 화합하며 상생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대회의 결과는 우승 의성 성당팀, 준우승 상주 천봉팀, 공동3위 광주 무등팀, 문경 신평팀, 장려상 영주 영주팀, 군위 효령팀, 구미 신곡팀, 진해 이동팀이 차지했다.
전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