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영천운주산승마장에서 열린 "제1회 영천대마(大馬)기 국민생활체육 전국종합마술대회"가 말(馬)의 고장“영천대마”의 힘찬도약! 원년을 부각 시키며 성황리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전국승마연합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 영천시가 후원하는 말(馬)마술 종합축제 행사로 개최됐다. 국제 승마올림픽 정식 종목인 종합마술 대회는 장애물, 마장마술, 크로스컨트리 3종목 경기로 선수와 말의 종합적인 능력을 판단하여 평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종합마술 대회이다. 특히, 대회 최고 수준인 크로스컨트리 종목은 산악승마코스를 접목하여 천연 자연지형?장애물을 이용해 흥미롭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되었다. 또한, 마장마술시범공연부터 대회까지 국내 최정상급 수준의 선수와 우수한 국산말(馬)이 출전해 관람객들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했다. 그동안 영천시는 2007년 국내 최초 "전국지구력승마대회" 를 시작으로, "전국말(馬)한마당축제","문광부장관기전국승마대회" 등 국내최다 승마대회를 개최함으로서 명실상부한‘말의고장’으로 그 위상을 다져왔다. 이날 장애물-ⅡClass (80cm) 종목에서는 김천승마월드 소속 임태훈 선수가 일반부 1위를 차지했고 평택고등학교 진충우 선수가 고등부 1위,대학부에는 서라벌대 최문희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마장마술-ⅡClass 종목에는 대구시 승마협회 조명래 선수,용문고등학교 이동희 선수,포항대학교 강도연 선수가 각.각 일반, 고등부,대학부 1위를 차지했다. 크로스컨트리 종목에는 골드레이크승마학교 소속 박도성,용문고등학교 정도영,서라벌대학교 강민수 선수가 각.각 1위에 올랐다. 종합마술 종목에서는 대구시승마연합회 소속 정금화 선수가 일반여자부 1위를 차지했고 골드레이크승마학교 임성주 서수가 일반남자부 1위에,서라벌대학교 박종문 선수가 학생부 1위를 차지했다. 한편,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영천대마의 옛 향수와 경마-조련-승마 융성기를 통한 글로벌 창조 말산업 발전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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