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로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경주 만들고 싶습니다” 경주시가 시민이 행복해지는 일자리 창출에 팔을 걷었다. 전국최초로 일자리 창출단 민간협의체를 구성하고 정부의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로드맴에 대응하는 일자리창출 전략 수립과 함께 행정력을 쏟고 있다. 일자리 창출만이 최고의 복지임을 깊이 인식한 경주시는 이미 2010년 민선5기 임기 중 4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공시한바 있다. 민선5기가 끝나는 내년 6월이면 목표를 초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목표달성은 단체장의 의지에 달려있다.고용률 70%를 견인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중소기업의 육성이 필요하고 이를 위한 창업교육이 절실하다. 그 일환으로 53억 원을 들여 동국대 창업보육지원센터 건립을 지원하고 4억6천만 원을 투자해 구인 구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친숙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바 있다.지난 5월 출범한 일자리 창출단 민관협의체 구성은 전국 최초이다. 분야별로 나눠 의욕적으로 활동하고 있을 뿐 아니라 ㈜송재 산업 등 5개 기업과 MOU를 체결함으로써 830명의 일자리를 새롭게 창출 하는 효과를 얻었다.일자리창출단민간협의체 구성 이후 지역유관기관 네트워크를 구축, 기업지원핸드북, 제작 및 배부, 글로벌원전 기능인력 양성사업에 대한 협조체제가 적극적이다.일자리 4만개를 공시한 경주시는 금년9월말 현재 총 3만8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벌써 목표대비 95%를 달성 했다. 이 같은 추세로 갈 경우 목표마지막 해인 내년 6월말이면 110% 이상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확신이 간다. 그동안 일자리창출 목표달성을 위해 크게 5개 부분으로 나누어 추진했다. 노인일자리 사업, 경주컨벤션센터 등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으로 나눴다. 취업지원서비스 및 미스매치해소부문으로 구직자와 구인기업간의미스 매치 해소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기업과 구인, 구직자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4천777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직업훈련 추진 부문으로 지역실업자 직업훈련과 글로벌 기능 인력양성 등으로 창출된 일자리가 총 714명에 달한다. 일자리 인프라 구축도 맞아떨어졌다. 일자리 박람회 개최, 구인, 구직 네트워크 구축, 기업지원시책을 발굴 등으로 보다 쉽게 일자리를 구축할 수 있었다. 올해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현장에서 14명이 취업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 결과 경북도내 지역브랜드일자리 사업 최우수기관 상을 수상했고 2/4분기 일자리창출 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바 있다. 경주는 앞으로 일자리가 얼마든지 있다. 한수원 본사가 경주에 정착되면 관련기업들이 대거 몰려들어 고용창출이 엄청 난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환경이 나아진다고 해서 안일하게 대처해서는 안 된다.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프로그램을 통해 더 좋은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최고의 복지가 일자리에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꾸준하게 노력해야 한다.  어쨌든 경주시는 한수원 본사이전이 마무리되고 대형국책사업과 우수기업 유치에 이어 신경주역세권 개발이 본격화되면 일자리가 풍성해지는 기회가 올 것 같다. 시민이 행복해지는 일자리창출을 위해 노와 사를 포함하여 모두가 함께 고민해 보자. 박준현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