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계중 가을풍경은 투명한 빛과 형형색색으로 물들어 사색과 낭만을 자아내게 할뿐 아니라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에 마음까지 넉넉해져 눈으로 힐링까지 할 수 있어 산으로 들로 나들이에 분주하다. 이처럼 단풍철이면 계모임이나 학생들의 수학여행등 단체관광 때는 목적지에 함께 도착하기 위해 여러대의 버스가 줄지어 운행하는 대열운행은 다른 차량이 대열에 끼어들지 못하도록 차간의 간격을 무리하게 좁혀 사고발생 위험이 높고 앞차와의 간격이 벌어졌을 경우 순간 무리하게 과속을 하게 됨에 따라 돌발상황 발생으로 인한 앞차의 급정거 때는 차간의 안전거리미확보 때문에 대형사고 위험은 물론 후미차량의 시야확보 방해로 100km이상을 질주하는 고속도로교통사고는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으며 추월차로에서는 타 차량의 추월방해로 사고위험을 증폭시키기도 한다.사례로 지난 2000년에는 수학여행단을 태운 관광버스 등 차량 10대가 경부선 추풍령휴게소 부근에서 추돌해 18명이 사망하고 97명이 부상당하는 참사가 있었으며 2010. 10. 07일 경부선 언양나들목 부근에서 전방주시 태만의 대열버스가 전방의 작업차량을 추돌 후 뒤따르던 버스 3대가 연쇄 추돌하여 94명이 부상했고 금년 3월8일에는 호남고속도로 논산분기점 근처에서 9대의 버스가 연쇄적으로 추돌하여 3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었다.이 때문에 한국도로공사에서는 경찰청과 함께 관광철 대형사고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 10.1 ~11.30어간 CCTV(폐쇄회로)로 고속도로를 대열 운행하는 차량들을 집중 모니터링해 안전거리미확보, 지정차로위반, 안전운전위반 등의 법규위반행위 발견 시 경찰에 알려 단속토록 한다.그러나 단속보다는 운전자 스스로의 의식전환은 물론 이들에게 경유지?목적지를 사전에 숙지하여 이동하는 중간 집결 방식을 이용토록 하여 대열운행근절 지도와 출발 전 탑승자의 안전띠 착용여부 확인 및 졸음사고 예방을 위해 충분한 휴식이 전재되어야 할 것이다. 대구 남부경찰서 경위 류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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