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경주 출신의 원로들께서 경주의 상황이 지금 심각하다는 의견을 냈다. 서울 모처의 저녁식사자리였다. 경주가 자연재해의 직격탄을 맞았고 주변 산업도시의 경제위기로 경제상황이 극도로 나빠진 상황에 대내외 조건 또한 순탄치 않으니 고향 경주가 겪고 있는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지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나왔다. 그 가운데 가장 귀가 번쩍 띄는 아이디어는 역시 경주에 국내 최고의 '현대미술관'을 세우는 것이 장기적으로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는 의견이었다. 경주는 1천년 신라고도라는 이미지가 강해 우리나라의 대표 역사문화도시인 것만은 분명하다. 그러나 그 콘텐츠만으로는 국제적인
인사(personnel management)는 아무나 그냥 한다고 인사가 아니다. 인사는 따뜻한 가슴에서 시작된다. 그렇지만 그것으로 다 되는 것 또한 아니다. 인간 존재 내·외적인 악마성에 관한 그리고 인간 사회의 잔인성에 대한 인식과 엄중함이 선행되지 않고서는 완전하지 못하다. 인간 세계에 악마(惡魔)는 있는 것일까? 있다면 우리 사회에 어떤 형태로 존재하고 작용하는 것일까? 파우스트(Faust)가 유혹 당해 계약을 맺은 형상화된 악마의 이름은 메피스토펠레스(Mephistopheles)다. 그 메피스토펠레스는 실제 어디에 위치하고 어떤 모습으로 있으며 어떤 힘에 의해 조정·통제되기도 하는 것일까? 종교적인 접근이 아니다. 인문 사회적으로 접근해 보자는 것이다. 히틀러가 정치경력 초기에 정당 찬조 연설
지도자(指導者)는 '가르쳐 이끌어가는 사람이다' 라고 국어사전에서 말하고 있다. 첫째 지도자의 자질은 그 조직의 목표달성을 위해 헌신할 줄 알아야 한다. 지도자가 그 조직에 헌신하려면 정직과 신뢰로서 조직 구성원들이 지도자를 믿고 따르게 할 때 목표달성을 위한 구성원들의 헌신을 이끌어 낼 수 있다. 둘째 지도자는 소통할 줄 알아야 한다. 조직에는 '라인 조직'과 '참모 조직'이 있다. 지도자가 라인 조직과 참모 조직과 잘 소통함으로서 수직적인 의사소통과 수평적인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이끌어 낼 수 있다. 참모 조직은 수평적인 조직으로 수직적인 라인을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참모 조직이 비대하여 라인 조직을 무시하면 조직에 소통문제가 발생하고 '비선 조직'이 설치게 된다. 셋째 지도자는 공(公)과 사(
최근 10여 년들어 인구감소가 심해져 한해 3천여 명이 줄어들면서 면하나가 사라진다고 할 정도이다 보니 인구증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들이 진행 중이다. 상주시는 면적이 서울의 두배정도이면서 살고 있는 인구로 보면 서울의 0.1%에 불과한 10만여명이 살고 있는데 이 중에서 읍면동에 약 절반인 5만여명, 상주시내에 5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경북도가 중소기업 우수제품 공동브랜드 '실라리안'에 추가로 11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업체와 품목은 의류·침구 분야와 가구 분야, 식품분야 등 모두 11개 업체에 16개 품목이다. 이로서 신라리안 지정업체는 지금까지 모두 33개 업체가 됐다. '실라리안'은 경북도가 1997년부터 우수한 기술력으로 제품을 생산하고도 기업의 자체 브랜드로서는 인지도가 약해 판로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위해 개발한 공동브랜드 다. 경북도는 도가 보증하는 업체 및 상품인 만큼 신라리안의 엄격한 품질관리를 고수해 왔다. 도내에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외부 전문가로부터 기업의 건실도, 수익성 및 성장성, 기술력, 품질경쟁력 브랜드 적합성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해 왔다. 하지만 성정통을 겪듯 신라리안은 운영과정에서 몇가지 문제점도 드러났다. 가장 큰 문제는 막대한 도민 혈세를 투입하고도 당초 기대와는 달리 성과가 극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예산만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 그것이다. 또한 실라리안에 가입된 사업체가 모두 특정지역에 편중되어 있다는 점이다 포항 등 경북 동해
정부와 지자체에서 막대한 예산지원으로 추진되는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이 지원예산 만큼 기대효과가 나오지 의문스럽다. 따라서, 정부 정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에 대해 전반적인 검토만이 예산을 출혈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탁상정책에서 벗어나 실제 효과적인 사업으로 변모시킬 연구가 뒤따라야 할 필요가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의 목적은 서민경제 활성화와 우리 고유의 재래시장은 지키자는데 비롯됐다. 하지만,현재 실태를 보면 밑빠진 독에 물 붓는 형국이다. 전통시장 활성화 관련 특별
대통령 대리인단이 10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3차 변론에 제출한 '세월호 7시간 의혹에 대한 답변서'는 참사가 일어난 지 1001일 만에 나온 것이다. 이날 내놓은 답변서는 그동안 수많은 의혹과 국민의 요구, 피의자들의 소송과정에서 요구한 진실규명에 대한 해명 중 하나다. 청와대 홈페이지에 게재했던 '이것이 팩트입니다' 이후의 공식 문서다. A4용지 19쪽에 이르는 답변서에 대리인단은 그날 대통령이 당시 관저에서 근무했던 이유는 '공식 일정이 없는 날'이었고 '그날따라 대통령의 신체 컨디션도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관저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해 '오전 10시 첫 보고를 받았고 오후 3시가 돼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은 그동안 관저에서 보고서를 검토하는 것이 전부였다. 그 보고서 중에는 자율형 사립고, 기초연금법, 일본 대사 오찬 회동 등 사고와
체계적인 면모를 가진 조직이라면 사기업이든 공공기관이든 해당 조직이 갖추고 있는 '공적 작동 시스템'(이하 시스템)에 의해 조직이 운영되어야 하는 것이 조직의 발전과 조직구성원의 보람을 위해서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은 보편적 상식이 아닐까? 국가라는 거대 조직은 더더욱 그럴 것이다. 하지만, 요즘 가까운 조직에서부터 국가라는 큰 조직에 이르기까지 공적 작동 시스템이 무너지고 있다는 것을 참 많이 경험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러한 경험을 이렇게 짧은 기간에 많이 해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시스템' 속에서 구성원들이 소통하면서 조직을 운영하더라도 크고 작은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조직에서는 조직 내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문제 발생의 인지 시점이 신속하고 인지 내
국가 전반적으로 장기 불황을 맞고 있다.더욱이 미국 정권 교체기와 맞물려 세계 각국이 미국 경제 정책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국내 경제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최순실 사태에 재벌이 연루되면서 새해 투자계획을 발표하지 않는 등 이래저래 올 경기는 최악일 것이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이 영향은 일선 지자체로 이어진다. 지자체마다 신년 구호가 '지역경제활성화','기업하지 좋은 도시','부자도시만들기' 등 지자체들이 내놓은 신년 경제 구호 모두가 대동소이하다. 지자체마다 공히 경제가 어렵다는 하소연일 수 있다. 그럼에도 정부마저 조기대선에 휩싸이면서 경기부양책이 나오지 않고 있고,예산 조기집행으로 경기 부양을
9·12지진이 발생한지 4개월째를 맞았다. 지진피해복구는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그 발생원인과 향후 지진 발생 가능치를 놓고는 아직도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갑론을박하고 있다. 이는 향후 건축물의 설계기준 등 지진대책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함으로 이에 대한 신속한 결론 도출이 필요하다. 정부는 6.5 이상의 지진이 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지만, 일부 지질학자는 7.4 규모의 대형 지진도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현재 원자력발전소는 규모 6.5∼7.0까지 견디도록 설계된 만큼, 더 큰 규모의 지진이 닥칠 경우 안전을 장담할 수 없다. 원전과 방폐장을 끼고 살고 있는 경주시민들로서는 이에 민감하지 않을 수 없다.
1997년 1월 롯데제과가 초코파이 값을 100원에서 150원으로 50% 인상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당시 재정경제원이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가로막고 나섰다. 롯데측은 '20년 동안 같은 가격이었다'며 통사정을 했다. 정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친밀도나 선호도의 상징성을 감안해 인상은 안 된다고 원천 봉쇄했다. 당시의 분위기는 우리나라 경제가 호황을 누리던 때라 모든 업계가 가격을 올리려는 욕심을 부렸다. 지금은 초코파이가 12개짜리 1박스가 2000원도 안 되게 팔리고 있고 각 판매점마다 더 가격을 내려 하나라도 더 팔려고 안달을 하고 있지만 당시의 사정으로 봐서는 충분히 이해가 된다. 그 때 정부가 서민생활을 위해 과자 값을 동결하려는 노력을 생각해 본다면 격세지감이 든다. 새해들어 첫째 주 무 한 개의 평균
최순실 게이트로 빚어진 탄핵소추가 아직 미결상태임에도 더민주당이 벌써 대통령예비후보 등록을 설 연휴인 이달 27일까지 마치겠다고 발표함으로써 사실상 조기대선 분위기가 본격화할 조짐이다. 물론 헌법재판소의 결정시기에 따라 조기대선을 치를 수도 있다. 그러나 헌재의 탄핵인용시기가 늦어지거나 탄핵이 기각될 경우 대통령 선거일은 올 하반기 이후 연말의 어느 시점까지 상당히 늦어질 수도 있어 조기대선 분위기는 매우 과열격화될 수도 있는 상황을 맞고 있다. 그러잖아도 이번 대선은 탄핵정국의 시작과 함께 대선시기의 불확실성속에 불확실한 대선예비후보군의 촛불시위 가세로 사실상의 대선운동이 시작되는 이상현상을 보여왔다. 겉모습은 이들이 촛불민심에 합류하는 듯했지만 실질적으로는 이같은 과정을 통해 대중의 지지를 끌어 모으는 효과를 노렸다. 그 결과 대선예비후보군의 국민
며칠 전 새벽, 규모 3.3의 지진이 잠자는 경주를 뒤흔들었다. 놀라서 잠이 깬 우리 가족은 더 이상 잠들 수 없었다. 편히 잠자리에 들지 못하는 밤이 그렇게 가고 어느새 세월호 참사 1000일이 되었다. 그리고 그 외에 수많은 재해와 사고가 우리 삶 옆으로 지나갔다. 다행이라고 가슴을 쓸어내리면 될까. 내 일이 아니니, 내 가족 일이 아니니 다행이라고 말해야 할까.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는 대한민국을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솔직히 그때 이것을 계기로 우리나라에 만연한 '안전 불감증'이 사라지기를 바랐다. 하지만 희생자 304명의 어마어마한 사실에도 변한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지금도 세월호는 바다에 가라 앉아
어릴 적 우리 집 마당에는 늘 닭 몇 마리가 뛰어 놀았다. 수탉은 화려하고 기품 있는 모습으로 뚜벅뚜벅 걸음을 옮기며 잠시도 나머지 닭들에게서 눈을 떼지 않았다. 그러다가 먹잇감이라도 하나 발견하면 특유의 소리를 내고 그 소리를 듣고 암탉이 달려오면 먹이를 건네주었다. 별로 흔치 않은 먹잇감을 내어주는 모습은 여간 대단한 것이 아니었다. 그에 비해 암탉은 늘 다소곳했다. 그저 그런 수수한 모습에 드러낼 것 없는 몸매로 더러 수탉을 두려워하기도 했다. 알을 낳아 품는 모습은 아주 별다른 구경거리였다. 20여 일을 하루 몇 차례 먹이나 물을 먹기 위해 잠시 자리를 뜨는 것을 제외하고는 꿋꿋하게 자리를 지켰다. 어린 마음에 참을성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런 참을성의 결과로 노랗고 예쁜 병아리가 태어났다.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는 순간을
새해의 새로운 다짐과 여러 가지 목표를 세우며 술잔을 기울이기 좋은 시기이다. 하지만 한잔 두잔 기분 좋게 마시던 술자리가 2차, 3차로 이어지고 마치 브레이크 없는 폭음(?)기관차가 되어 결국엔 폭력이나 각종 시비에 휘말려 파출소까지 가게 되는 불상사를 겪기도 한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11년 ~ 2015년까지 최근 5년간 공무집행방해로 검거된 피의자의 70%가 술에 취한 상태였다. 전체 112신고의 10%가 '주취자' 관련 신고로 그 중 상당 부분 '관공서 주취소란'이 차지하고 있다. 택시요금 시비, 주취폭행, 술값시비, 관공서 기물파손 등 유형은 다양하지만 공통적인 것은 바로 '술'과 관련되어 있다. 술에 취해 파출소
기다리는 아침 아직 새벽은 멀었다 아아(峨峨)한 산맥 마을과 고을 봄이 올 때까지 아직은 아직은 건드리지 말라 도사린 설움 설움을 터뜨리지 말라 김유신 장군의 묘가 있는 송화산 순환도로 끄트머리쯤에 이 시 '종(鐘)'의 마지막 연이 새겨진 박종우 시인의 시비가 있다. '고무신(古無新)'이라는 호를 쓴 박종우(1925~1976) 시인은 새벽을 기다리며, 아니 오지 않는 봄을 기다리며 어둡고 추운 시간을 몸부림치며 산 시인으로 내게 인식되어 있다.
지난해 연말 서둘러 개통한 상주~영덕고속도로, 영덕 톨게이트 인근 교통정체가 심각하다. 특히 미흡한 연결도로 인해 대게 철인 요즘 강구항과 주변 해안가에는 평일에도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미식가들로 인해 이 일대는 완전히 마비되는 혼란을 겪고 있다. 영덕군의 집계에 따르면 고속도로 개통으로 영덕군내 전체 통행량은 2015년 대비 9만여대가 증가했으며 이중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그 중 76%인 6만8,000여대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외지 관광객들은 물론 인근에 살고 있는 주민들에게까지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7번국도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휴일이면 강구에서 6㎞ 떨어진 남정면 남정리 7번 국도에까지 차량들이 길게 늘어서 주차장과 다를 바 없다. 1시간에 겨우 4㎞ 정도만을 이동할 수 있는 극심한 교통정체가 일상화 되고 있다. 이런 현상은 반대편 도로도 마찬가지다. 상주~영덕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강구로 몰려든 차량들이 2㎞ 이상 꼬리를 물고 늘어서면서 국
예전 공무원들이 잘 쓰던 말이 있다. 비리에 걸렸을 때 대처하기 위해서는 '일토 이빽 삼금'이라고 했다. 일단 도망가는 것이 상책이고 그 다음에는 힘이 센 누군가를 동원해 무마시키고, 그것마저 안 되면 돈으로 틀어막는다는 것이다. 지금은 그 세 가지 방법 중 하나도 통하지 않는 세상이 되고 말았으니 세상이 참 밝아진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방식이 등장해 국민들을 좌절에 빠뜨리고 있다. '모른다, 기억에 없다, 아니다'로 버티는 방법이다. 우리는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문회를 보면서 분노하고 좌절했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을 증인석에 앉아서 모두 모른다고 왼고개를 치는 모습을 보면서 도대체 저 사람들이 국정의 중요한 자리에 앉아 이 나라를 경영했
최근 문재인 전 더민주당 대표의 경북지역 방문을 두고 박사모가 한 행위는 시대에 뒤떨어진 행동으로 볼 수 밖에 없다. 대구경북지역이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아성은 맞다. 그리고 지지세력인 박사모의 규모 또한 타 지역에 비해 구성원이 월등히 많다. 박사모 입장에서는 박 대통령이 정치를 잘했든 못했던, 그녀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하는 것도 그들의 몫이다. 민주주의 국가에 의사 표현이 자유인데,설령 박 대통령이 국가를 망쳤다해도 박사모는 그렇게 받아드리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박 대통령은 현 정국 혼란의 중심에 있다. 그래서 친박 국회의원들이나 지지세력인 박사모는 국민적 정서에 반하는 행동이나 발언은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는 것이 아닌가 한다. 그럼에도 문재인 전 대표의 경북지역 방문을 두고 박사모들이 보인 행태는 너무 부적절해 보인다. 어쨌던 문 전 대표는 야권의 유력
아주 오래전 일이다. 대학교 주변에서 채소장사를 하면서 고학하여 졸업 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어느 젊은이에게 기자들이 찾아 질문을 했다. "가난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가난의 정의가 무엇이냐?". 그 수석 졸업생의 대답이 아직도 귓전에 생생하다. "가난은 수치도 아니고, 생활하는 데 약간 불편할 뿐"이라고 했다. 가난이란 살림살이가 넉넉하지 못한 빈곤한 상태를 말한다. 현재 나이로 60세 이상의 국민들은 대다수가 가난을 몸소 체험한 연령의 세대들이다. 가난에 대한 정의도 몇 개 있다. '가난 구제는 나라도 못한다.'는 말은 가난한 사람을 구제하기는 끝이 없어 개인은 물론 나라의 힘으로도 어렵다는 뜻이다. '가난이 원수'란 가난하기 때문에 고통을 받게 되니 가난이 '원수'같이 느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