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경주시장이 민선 6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과 함께 달려온 7년은 오래된 미래 도시 경주의 새로운 천년을 열어가는 변화의 씨앗을 뿌리고 희망의 싹을 틔우는 시간이었다"고 자평했다. 최 시장은 "세월호와 메르스, 지난해 관측사상 유례없는 지진 등 관광경기 악재가 거듭되는 가운데서도 시민의 의연한 대처와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조속에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냈으며 위기를 통해 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마는, 스스로 부끄럼이 있으면 높은 자리에 오를 생각을 말아야 함이 당금하다. 그러나 그리 말쑥해 보이지도 않는 사람들이 자신은 돌아보지 않은 채, 타인의 해묵은 사소한 흠결까지 들추어내어 자격 운운함도 가관이 아닐 수 없다. 자신들의 주장대로 하면 협치(協治)이고, 반대를 수용하지 않으면 파행(跛行)인가? 좋은 경력과 능력을 가진 사람들은 도덕성이 결여되고, 한 점 흠결이 없는 사람들은 스팩이 부족하고 능력을 의심받는다. 먹음직스럽고 빛깔 좋은 과일은 농약에 오
여름철은 온도와 습도가 높고 자외선 지수가 높아 각종 피부질환의 원인을 제공할 수 있는 시기다. 최근 야외 레저 활동 증가와 함께 자외선 차단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자외선 차단을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인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법을 알아보자. ▲물리적 차단제와 화학적 차단제로 분류 자외선 차단제에 사용되는 여러 성분이나 표기법 등은 각 나라마다 규율에 따라 정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피부를 곱게 태
경주는 국민시인 박목월이 태어난 곳으로 어느 지역보다 문학적 향기와 삶의 여유로움이 배여 있는 곳이라 자랑스럽다. 황남동은 옛날에는 경주에서 부촌으로 부자들이 많이 사는 마을이었는데 그 동안 신라시대의 문화재를 발굴하고 보존한다는 차원에서 도시 정비를 하면서 대부분의 동네가 없어지고, 지금은 대릉원을 중심으로 그나마 몇 곳에 조그마한 동네들이 남아있다. 구석구석에서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고 신라 천년의 고귀한 숨결이 살아 있는 왕릉의 거리이다. 황남동의 골목을 마치 서울 이태원의 경리단길과 흡사하다 하여 네티즌들 사이에 황남의
포항 동빈내항 해도 수변유원지 상업용지가 분양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모두 3개 블록 21필지로 판매시설, 판매·숙박시설 등 모두 1만3천591.9㎡ 규모다. 그동안 국내경기 침체와 포항철강 경기 하락 등으로 포항운하가 개통된 지 3년이 지났지만 관심을 받지 못하다가 최근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심리로 분위기가 반전되자 분양에 들어가게 돼 투자자의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동빈내항 해도 수변
고리1호기의 영구정지가 이뤄지면서 원전 해체기술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또 원전 인접지역에서는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원자력해체 종합연구센터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유치전에 분격적으로 뛰어든 지자체는 크게 3곳이다. 한곳은 월성원전이 있는 경북 경주시고 다른 한곳은 신고리원전이 위치한 울산이다. 그리고 나머지 한 곳은 고리원전 소재지인 부산 기장군이다. 원전 해체 기술사업은 원자
새정부 탄생50일, 대통령의 부적격인사 임명과 추경예산문제로 빚어진 여야의 대치정국이 당초 기대에 부풀었던 국민들의 가슴을 답답하게 했으나 여야의 7월국회정상화 합의로 다소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되었다. 그러나 인사청문회를 그치지않은 후보들 중 야당의 도덕성검증에서 자질미달로 보는 후보들과 청와대 조국비서관의 국회출석 문제, 추경에 대한 반대주장 등이 만만찮은 쟁점으로 남아 아직 낙관하기에는 이르다. 특히 김상곤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후보,송영무 국방장관후보,조대엽 고용노동부장관후보 등 야당으로부터 "신
일본 오사카에 가면 거지들이 참 많다. 그런데 오사카의 거지는 대학을 나온 거지가 많다. 어떤 대학을 나온 세일즈 맨이 있었는데 멋진 직장 생활을 꿈꾸며 사회에 첫 발을 디딛는데 막상 직장생활을 해보니까 너무 생각과 맞지 않고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다. 경험이 좀 쌓이면 나아지겠지하고 더욱 열심히 일을 했지만갈수록 직장생활은 더 고달파지면서 "아 이게 아니야… 이게 아니라고 이렇
요즘 정치권에서는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신조어가 다시 날개를 달고 있는 것 같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자기합리화와 이중 잣대의 전형이라 할 수 있는 이 유행어가 판을 치고 있을 뿐 아니라 정치판은 여전히 잿밥에만 눈이 어두운 것만 같아 실망감에서 자유로운 수 없다. 무슨 일이든 자기에게 이롭게 생각하
신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인 '신라 밀레니엄파크'가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경매에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테마파크는 지난 1986년 '신라촌'이라는 이름으로 짓기 시작해 20여년간의 공사를 통해 2007년 3월 문을 열었다. 여기에는 콘스탄티노풀, 바그다드, 장안, 경주 등 고대의 4대 도시의 상징물과 신라를 주제로 한
오늘 0시를 기해 상주~영천 고속도로가 개통 됐다. 상주시 낙동면 송곡리와 영천시 북안면 임포리을 연결하는 이 고속도로 건설에는 모두 2조616억 원이 민간투자방식으로 투자돼 5년 만에 준공됐다. 상주~영천 간 고속도로는 두 지역 간 주행거리를 25km 단축하는 것은 물론 서울에서 포항을 최단거리인 298km로 연결하게 된다. 아울러, 경부고속도로 대구~구미간,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김천간 등 상습정체구간의 우회도로 역할도 하게 된다. 이 고속도로 개통의 최대 수혜자는 역시 포항이 될 전망이다. 서울 등 수도권은 물론 경북 북부지역에서 포항으로의 접근시간이 30분 이상 단축돼 포항이
하늘은 땅에서 멀리 떨어진 넓은 공간으로 해와 달과 무수한 별들이 널려 있는 꼭대기의 코스모스(질서)의 세계다. 그곳에는 우주의 천제 이외에 구름과 바람, 그리고 안개 등이 있어 날씨와 기후에 많은 영향을 주는 우주의 본체다. 낮 하늘은 수정처럼 투명하고, 밤이면 온통 별이 뿌려져서 마치 빙화(氷花)가 흩어진 것과도 같게 화려하고, 보름달이 멀리서 비추어 넓은 공간으
한미 간에 의견을 보이고 있는 사드문제, 국내법의 맹점인가? 안보의 위급성에 대한 무지인가? 문재인 대통령의 28일 방미를 앞두고 국민들의 첫 번째 관심사는 사드를 비롯한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과의 두 정상이 어떻게 북한의 문제에 의견일치를 토출할 것이냐가 초미의 관심사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핵 개발중단과 미사일 도발 등의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과 뜻을 같이 한다고 말을 하고 있지만 '사드' 배치를 두고 환경영향 평가라는 국내법의 절차적 정당성을 앞세워 이미 배치된 2기 이외에 추가로 들어온 4기의 사드가 미 8군에 보관돼 있음에도 좌충우돌하고 있어 안타깝다.
오늘도 여러분과 창1장에서 만난다. 24절, '하나님이 가라사대 땅은 생물을 그 종류 대로 내되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고(그대로 되니라)' 우리가 자주 이야기하지만 성경에 나타난 숫자는 영적 의미가 있다. 다섯 째 날에 만든 것이 공중의 새와 물고기다. 퀘바디스 영화를 보면 물고기 그림을 통해 그리스도인 임을 표시하는 모습이 나온다. 물고기는 그리스도인을, 공중의 새도 그리스도인을 가르킨다. 땅의 기는 짐승은 육신적인 '사람
상주∼영덕에 이어 상주∼영천 고속도로 개통소식이 들리자 울진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고 있다. 전국 고속도로 망 지도를 봐도 유독 울진에만 고속도로가 연결돼 있지 않다. 울진 사람들은 흔히 울진을 '육지 속의 섬'이라고 말한다. 전국이 30분 내 고속도로 접근시대를 열었지만 울진주민들은 짧은 거리를 두고도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울진에서 서울까지의 직
젠트리피케이션은 낙후됐던 구도심이 번성해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이 몰리면서 임대료가 오르고 원주민이 내몰리는 현상을 이르는 용어다. 최근 우리나라의 낙후됐던 구도심들은 도시재생이라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지가가 급상승하는 추세를 보였고 그곳을 찾아 작은 카페나 식당을 운영하려는 영세상인들은 치솟는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 포기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경우를 통제할만한 마땅한 방법이 없다는 것이 큰 문제다. 경주의 황리단길은 사정로
1 + 2 + 3 = 6. 이 간단한 수식이 농촌 성장의 해법이 되고 있다. 이른바 6차산업이다. 1차 농업, 2차 제조·가공업, 3차 관광·서비스업의 융합과정에서 발생하는 유·무형의 고부가가치가 농가소득을 높이고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있다. 농산물 가공·체험프로그램으로 성공한 전국의 농가·영농조합법인·농촌체험휴양마을의 사례는 충분히 고무적이다. 정부는 올해 농업을 미래지향적 융
공원 일몰제에 대비한 민자 방식의 구미 꽃동산공원 사업이 법정다툼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구미시와 구미경실련에 따르면 '구미 도량동 꽃동산공원 조성사업'에 탈락한 A사가 "1순위가 2순위로 탈락했고, 공무원이 개입했다"는 취지로 최근 대구지검 김천지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구미경실련도 성명서를 통해 "제보자에게서 공무원 개입으로 평가가 부적절했다는 여러 자료를 수집했다"고 밝히고 민자 공원사업에 특혜의혹을
여전히 경주의 밤은 어둡다. 최근 활기를 띠고 있는 사정길 카페거리도 밤이 되면 인적이 끊긴다. 심지어 여행자들이 가장 많은 주말에도 해가 지면 서둘러 카페들이 문을 닫는다. 최소한 10시 넘어 까지는 젊은 여행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아 차도 마시고 술도 마시는 것이 여행지의 카페 풍경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주의 새롭게 조성된 카페거리나 원도심은 밤만 되면 어두워진다. 여행자들도 이런 분위기라면
포항시민이 아닌 외지인들에 비친 '포항'의 도시이미지는 무엇일까? '철강산업도시' '첨단과학도시' '해양관광도시' '해병대도시' 등. 그렇다면 '포항'의 주요 먹거리(주 생산품)는 무엇인가? '철강 및 관련제품' '첨단과학 R&D 제품' '수산물' '해양물류' '소재산업 제품'… 모두 맞는 말이다. 하지만 포항시민들은 이제 포항을 '해양관광문화도시'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취임 3년을 맞은 이강덕 포항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포항의 '미래먹거리'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포항상공회의소를 비롯 각계 각층도 하나같이 철강산업 사양화에 대비, 포항의 '미래먹거리'를 하루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심포지움 개최 등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필자는 올해 포항시가 열심히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