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개월간 친자의혹 등으로 퇴진 압박을 받아온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21일 전격 사퇴했다. 지난 16일 중앙종회에서 불신임 결의안이 통과되고 22일 원로회의에서 총무원장 불신임 결의 인준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하루 앞둔 시점이다. 설정 스님은 이날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로비에 마련된..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추진하는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되어 9월 19일(수) 오후 7시 의성문화회관 공연장에서 복합개그 공연인'쇼그맨'을 개최한다. 이번에 선보일 '쇼그맨'은 제목 그대로 '웃기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우리는 Show 하면서 웃긴다'를 모토로 웃음, 마술, 몸, 분장, 위트, 노래 등 오직 공연장에서만 볼 수 있는 개그를 펼친다. 이번 공연에는 개그 20년 차 박성호를 중심으로 개그콘서트 만능 엔터테이너 김재욱, 개그맨들의 몸을 만드는 개그맨 이종훈, 뭘 해도 웃기는 김원효, 스마트한 개그맨 정범균 등 출연자 모두가 방송에서 한번도 보여주지 않은 노래로 웃기고 신나는 무대를 연출한다. 한편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군민들의 정서에 맞는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2018년도에 국가공모사업 4건을 유치해 5월'장화 홍련', 6월'춘향전'공연을 가졌으며 9월'쇼그맨', 10월'궁:장 녹수전'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김영한 시설관리사업소장은 군민들이 최소 관람료로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군민 개개인의 문화수준을 확대시키고 도·농간 문화적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들을 무료 초청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군민이 없도록 문화 복지정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대구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대구학생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제6회 대구 공연장 상주단체 연합 페스티벌' 를 개최한다. 재단에 따르면 '대구 공연장 상주단체 연합 페스티벌'은 지역의 공공 공연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공연예술단체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대구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된 상주단체의 우수한 공연을 시민에게 선보이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공연장 상주단체는 수성아트피아의 (사)아트애비뉴컴퍼니(클래식), 대구학생문화센터의 사단법인 한울림(연극, 뮤지컬), 봉산문화회관의 맥씨어터(뮤지컬), 어울아트센터의 CM코리아(클래식) 등 4개 단체로 모두 대구를 대표하는 공연예술단체이다. 페스티벌의 첫 공연은 포항시립중앙아트홀의 상주단체인 포항오페라단의 뮤지컬 'Dear My Friend'로 시작된다. 이 작품은 대구-경북 상주단체의 교류를 통해 포항오페라단과 맥씨어터(MAC Theatre)가 공동 제작했으며 오디션으로 선발된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돼 공연을 펼친다. 수성아트피아의 상주단체인 (사)아트애비뉴컴퍼니는 젊은 연주자 발굴과 다채로운 클래식 기획에 앞장서는 지역의 클래식 전문예술법인단체이다. '한 여름밤의 오케스트라'라는 주제로 지휘자 조양근이 이끄는 관악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여준다. 대구학생문화센터의 상주단체인 사단법인 한울림은 20년 이상 창작 연극과 뮤지컬을 꾸준히 제작해 왔다. 대구학생문화센터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작품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칠곡 다부동 전투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형아, 아우야'를 통해 역동적이고 감동적인 노래를 선보인다. 봉산문화회관의 상주단체 맥씨어터(MAC Theatre)는 한국적 음악어법으로 뮤지컬의 매력과 우수성을 소개하고 지역 소재의 레퍼토리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는 뮤지컬 전문 예술단체이다. 맥씨어터(MAC Theatre)의 대표작품인 뮤지컬 '사랑 꽃'과 서문시장과 전통 한복 등을 소재로 한 뮤지컬 '패션꼬레아'의 주요 곡들을 보여준다. 어울아트센터의 상주단체인 CM코리아는 올해 행복북구문화재단의 출범과 함께 어울아트센터의 상주단체로 선정돼 지역에 수준 높은 클래식과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선사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공연단체이다. 대중적인 가곡과 영화음악 등으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상주단체의 우수 작품을 릴레이로 감상한 후 페스티벌의 마지막에는 모든 출연진이 함께하는 합동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2009년부터 프랑스 스페인 튀니지 세네갈등 해외활동이후 2015년에 경북 청송군 진보면에 작업실을 마련하여 조형예술활동을 해온 임재환작가(사진)가 오는 22일~ 28일까지 7일간 서울 인사동 갤러리 경북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전시는현대미술의주요주제인'해체,탈구축'등의개념을조형적언어로담아마이너스적생성 'Degeneration'이라는 전시 타이틀로 50여 회화 작품과 도예작품을 선보인다. 임재환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풍요로움 자연환경을 간직한 시골에서의 작업이 내면적 세계에 더욱 천착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작품 주제에 심도있게 들어 갈수 있었다고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경북예비사회적기업 (주) 바오바트는 청년아티스트를 선정 임재환작가의 국내전시를 시작으로 올 가을 프랑스,발로리스 , 이태리, 로마등의 활발한 해외 전시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나아가서 다양한 국내 청년작가들의 해외전시를 기획하고 해외전시공간을 공유하는 플렛폼도 모색중이다.
지난 19일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전 세계인이 함께 달리는 'One Korea 피스로드 2018 대구광역시 통일대장정'이 이길상 대구시 행정부시장, 류규하 중구청장, 조재구 남구청장, 박갑상 대구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김성태, 전경원 시의원, 송광석 한국 실행위원장, 윤용희 정동원 대구광역시 실행위원장, 변사흠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대구경북회장, 박 철 이북5도민회 평안북도 중앙부회장 등 통일관련 단체장과 자전거 동호인과 대구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성로 상설야외무대에서 개최되었다. 130개국 세계시민들과 함께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한 'One Korea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은 행정안전부 2018년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과 통일부와 민화협의 후원으로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 주최하고 UN 경제사회이사회 일반자문기구인 UPF와 평화대사협의회가 주관하며 전국 광역시도에서 8월 16일부터 진행되고 있는데, '대구광역시 통일대장정'은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의회 후원으로 지역의 통일운동 단체와 통일을 염원하는 시민들이 함께 하는 지역의 평화통일축제로 폭염을 이기는 통일의 열정으로 개최되었다. 행사는 백두통일예술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한반도종주단의 입장과 종주기 전달식,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평화 메시지 낭독, 통일의 노래 순으로 마무리 되었는데, 류규하 중구청장은 환영사에서 "세계종주단의 중구방문을 환영하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통일이 앞당겨지기를 염원"하였으며, 이길상 대구시 행정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종주의 완주는 임진강에서 그치지만 머지않아 우리의 진산인 백두산까지 한반도종주가 이루어질 것을 간절히 기원하며 확신한다"면서 대구시도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국제 우호교류도시인 중국 광동성 소관시 청소년교류단 20명을 초청해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관내 고교생들과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친다. 영주시는 지난 2010년 4월 중국 소관시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경제, 교육, 청소년, 문화, 예술 교류를 진행 중이다. 2012년부터는 매년 청소년 문화교류단을 구성해 상호 방문을 이어왔다. 이번 소관시 청소년 교류단은 방문 둘째 날인 22일 영광고등학교를 방문해 함께 미술수업과 음악수업을 받고 각자 준비한 장기를 발표하는 등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같은 날 오후에는 소수서원, 선비촌 등을 둘러보며 영주시의 선비문화도 함께 배우고 소백산예술촌에서 한복입기 체험, 모듬북 체험, 풍등띄우기 체험 등을 하며 상호 우의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소관시 청소년 교류단과 함께 공동수업과 문화교류활동을 실시한 영광고등학교 박병상 교감은 “교류행사 후에도 SNS 등을 통해 소관시 친구들과 소식을 주고받으며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올 하반기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중국문화체험단을 구성해 중국의 우호교류도시를 방문한다. 영주시 청소년들이 국제적인 안목을 지닌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중국 학생들에게 영주 선비문화를 알림은 물론 영주의 학생들에게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교류행사가 청소년들의 국제적인 안목을 배양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소중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양군은 영덕·청송군과 연계한 ‘버스타고 하나 되는 그대 그리고 나 에코힐링 관광권역 구축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8년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은 성장촉진지역에 대한 대규모 SOC사업 위주에서 탈피하여 기반시설과 문화 콘텐츠 등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5월 신청접수, 7월 서면심사•현장심사, 8월 발표심사를 거쳐 총 18개 사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최대 30억원의 국비 포함, 총 사업비 36억원을 확보하였으며, 특히 영양군은 2016년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별빛 생태관람 명품화사업‘, 2017년 ‘영&영 에코힐링 관광권역 조성사업’에 이어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사업은 영덕•영양•청송 3개 시군을 잇는 시내버스 노선안내 시스템(BIS)구축이 핵심이며 지능형 교통체계(ITS)를 구축해 관광객의 지역 간 이동성을 강화하고 3개 군의 관광자원을 연계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양군의 주요사업은 관광객이 집결하는 이번 권역사업의 핵심대상지인 영&영 에코힐링 관광권역(삼지수변공원 진입로) 버스 진입로 개설로 버스 진출입 통행체계와 보행 환경개선의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은 버스이용객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영덕•영양•청송 3개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 활용해 관광시장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국비 공모사업 T/F팀을 적극 운영하여 매년 예산의 10%이상 국비확보를 목표로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시민회관은 오는 29일 저녁 7시, 시민회관 야외공연장에서 퓨전마당극 '호박돌' 공연이 개최된다. 퓨전마당극 '호박돌'은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시민회관에서 기획한 공연으로 경산오페라단, 풍물단일로, 연희단놀음 등 경산의 다양한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창작 퓨전 마당극이다. '호박돌'은 옛 조상들의 권선징악(勸善懲惡)을 바탕으로 형제간의 우애를 그린 마당극이며, 풍자와 해학, 교훈이 함께 담겨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우리 지역에 내려오는 전설을 재미있고 코믹하게 풀어내어 더욱 의미 있고 뜻깊은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관람료는 전석무료이며, 별도 예매 없이 시민회관 야외공연장에서 관람 가능하다. 문의처 : 경산시민회관 053-804-7243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으로 진행하는 2018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토요일 우리가족은 문화예술인-뮤지컬 이야기'을 9월 1일부터 10월 13일까지 7주간 과정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초·중·고 청소년과 함께하는 가족단위 총 60명을 대상으로 뮤지컬을 주제로 수업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 진행되는 예술 감상수업에 수준 높은 뮤지컬 공연관람 기회가 2회 제공되는 큰 혜택이 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 감상교육은 초·중·고 학생들에게 학교 밖 문예회관을 기반으로 하는 감상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자발적 문화예술향유능력 및 감수성과 소통능력을 제고하고 건전한 토요여가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접수는 24일(금)까지이고 접수방법은 방문접수로 60명을 모집한다. 전당에 따르면 1기 오페라이야기에서 많은 분들이 어렵다고 느끼는 오페라를 이해하고 관람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했고, 2기 뮤지컬이야기에서는 세계 4대 뮤지컬 소개 및 무대 뒤 이야기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관계자의 특강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고 한다. 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가족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자세한 사항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 (Http://art.andong.go.kr)고시/공고란 또는 공연기획팀(054-840-36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동의 문화 콘텐츠를 장착한 '뮤지컬 원이엄마'는 안동 정상동 택지 조성을 위해 분묘 이장하던 중 출토된 고성이씨 이응태 가슴 위에서 발견된 죽은 남편에게 보내는 구구절절한 아내의 애절한 편지 사연을 바탕으로 제작됐다.남편의 병환이 깊어지자 삼 껍질과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미투리를 삼는 등 정성을 다..
2018 경주작가릴레이전의 다섯 번째 주자 이지은 작가(사진)의 전시가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달에서 열리고 있다. 이지은 작가는 올해 경주작가릴레이전에 선정된 최연소 20대 작가로 인체를 그린 회화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작가는 자매처럼 지낸 이모의 죽음을 목격하고 한 줌이 되어버린 육체에 대해 생각이 많아졌다고 한다. 출품작 '꿈에...'는 존재하는 것과 존재하지 않는 것을 ‘꿈’이란 환상으로 빗대어 표현하고 있다. 살아있는 인체인지, 존재하지 않는 조각상인지 모호한 경계에서 붉은 천이 현실과 꿈, 비현실을 연결해주는 매개체가 된다. 이지은 작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은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9일 오후 5시부터 알천미술관 갤러리달(B1)에서 진행된다.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은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경주예술의전당 예술특강 2018년 하반기 첫 강의 '진중권 편 - 미학으로 바라본 새로운 사회'가 내달 4일 오후 4시 원화홀에서 열린다. 국내 대표적인 미학자이자 시사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진중권 교수는 1963년생으로 서울대학교에서 미학을 전공하고,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 철학 박사과정 중, 1997년 외환위기 때 귀국해 평론가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초빙교수, 중앙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겸임교수,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겸직교수를 거쳐, 2012년 동양대학교 교양학부 부교수로 임용되었다. 1994년 발간한 미학 오디세이(1~3) 시리즈는 약 50만부 이상이 판매되며 당시에도 생소했던 미학(美學) 이라는 분야를 대중에 널리 알린 계기를 만들었으며, 또한 진중권의 현대미학강의, 호모 코레아니쿠스,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등, 미술사와 철학을 이야기하며, 새로운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고자 했다. 예술특강은 방청은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및 전화(1588-4925, 748-7722), 그리고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조선 후기 왕실의 안녕을 기원하고자 승려들이 그린 '포항 보경사 비로자나불도' 불화가 보물로 21일 지정됐다. 보물 제1996호 포항 보경사 비로자나불도는 1742년(영조 18년) 조선 후기 경상도에서 활동한 세 명의 불화승이 왕실의 안녕을 기원하고자 그린 작품이다. 높이 3m에 가까운 대형 삼베 바탕에 붉은 물감을 칠한 뒤 인물과 의복 등을 흰색 물감으로 그린 불화이다.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그 주위를 문수보살, 보현보살과 사천왕상 등이 둥글게 에워싼 원형 구도로서, 이렇듯 비로자나불을 주존불로 배치한 불화 중에는 이 작품이 가장 이른 시기에 해당한다. 붉은 바탕과 백색의 섬세한 필선과 아기자기하게 배치된 화려한 장식 문양 등이 어우러져 시각적인 오묘함과 조화로움이 돋보인다. 제작 시기와 제작자가 뚜렷해 조선 후기 불화 연구의 귀중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리가 만드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제7회 칠곡세계인형음악극 축제가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5일간 경북 칠곡군에서 열린다. 가족단위 공연문화 프로그램으로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8개국 16개 공연 팀이 참가해 더욱 다채롭고 유쾌한 공연으로 관객과 함께한다.
포항문화재단(이사장 이강덕)은 철의 도시 포항을 대표하는 축제인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관광객을 대상으로 예술관광프로그램인 스틸아트투어(아트크루즈투어, 아트버스투어) 사전 예약을 지난 18일부터 사전 오픈했다고 밝혔다. 스틸아트투어는 2015년부터 포항운하 크루즈 첫 운영과 발맞춰 시행한 스틸아트 작품 투어로 2년간 전회 매진하는 등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포항운하 스틸아트작품 감상과 더불어 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 공방 체험이 가미돼 포항 문화예술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문화예술 관광상품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크루즈 투어를 주말과 공휴일 1일 2회로 횟수를 1회 추가했으며, 작년도 호평을 받은 꿈틀로 체험 프로그램도 꿈틀로 작가와의 사전 회의를 통해 포항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틸아트투어 운영기간은 2018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진행되는 9월 15일부터 10월 13일까지이며, 아트크루즈투어는 매주 주말과 공휴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1일 2회 진행된다. 특히 사전 도슨트 교육을 통해 선발된 도슨트가 함께해 포항운하의 스틸아트 작품 소개와 2018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참가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을 통해 문화예술의 도시 포항을 더욱 가깝게 느끼게 될 것이다. 아트크루즈 투어 참가인원은 1회 12명이며, 1인당 1만원의 참가비를 받으며 1인 최대 4장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예매는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 스틸아트페스티벌 아트크루즈투어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아트투어 문의 054-289-7857) 한편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역공연예술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호랑이 꼬리를 잡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이벤트로 포항의 정체성을 담은 예술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구시립무용단이 제24회 창무국제공연예술제에 공식 초청돼 오는 29일 저녁 8시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작품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2005년 '돈키호테'(안무 최두혁) 이후 13년만의 서울 무대이다. 창무국제공연예술제는 (사)창무예술원이 1993년부터 꾸준히 개최하고 있는 국제규모의 공연예술전문축제이다.
일제 강점기하 구룡포역사에 대한 ‘한·일 국제학술워크샆’이 구룡포에서 처 음 열려 지역민은 물론 역사학계에서도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20일(월) 오후 구룡포복지회관에서 ‘거시(巨視)와 미시(微視)로 보는 구룡포 이해’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워크샆은 환동해미래연구원(원장 서상문) 포항문화도서관(관장 서인만)과 일본 공애학원(共愛學園) 전교국제대학(前橋國際大學)이 공동주최했으며, 구룡포읍민, 향토사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주제내용과 발표자는 △미국의 점령통치비교연구-오끼나와, 일본 본토, 남한(오누마 히사오-일본 코아이 가꾸엔 마에바시 국제대학교수) △일제강점기: 구룡포에 진출한 일본어민의 출신지 및 식민과정에 대하여(카미야 니지-와세대 대학 및 오세이 대학 겸임교수) △지역마을 만들기와 원풍경: 구룡포의 일본인거리는 누구의 추억인가?(吳宣児-일본 쿄아이 가꾸엔 마에바시 국제대학교수) △구룡포와 일본: 과거와 현재를 보고 미래를 생각한다(서상문-환동해미래연구원장) 로 짜여졌다. 이날 발표에서 카미야 니지 교수는 “구룡포와 감포는 1920년대부터 일본에서 이주해온 일본어민들이 고등어 건착망어업으로 크게 번성해 당시 동해안 최대의 어업전진 기지였던 방어진을 능가했다”며 “당시 일본 어민들은 오카야마와 가가와 출신들이 큰 세력을 차지했으며, 일본의 한국 침략자 역할을 자연스레 짊어지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오선아교수는 “지역민들의 이야기속에 등장하는 장소·풍경 등 여러가지 일들은 그 지역민들의 기억과 추억사이를 오가는 ‘심리적 가치’를 의식한 산물”이라며 “구룡포에 조성된 ‘일본인 가옥거리’ 역시 ‘심리적 가치’를 의식한 산물이다’라고 말했다. 서상문원장은 ”이번 학술대회 자주 할 수 없는 한·일간의 일제 강점기 ‘구룡포 근대화역사’의 재조명으로 그 당시 구룡포주민들의 삶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북신문, 구룡포수협, 구룡포농협, 구룡포선모텔 등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의성군 조문국 박물관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2018년도 제5회 차 『박물관 옆 춤추고 노래하는 작은 음악회』 공연을 개최한다. 출연진은 JS힙합댄스, 비욘드 블랙, 걸스 힙합, 김이난(통기타 가수) 등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흥겨운 레크리에이션으로 구성되어 관람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별도의 입장권이나 사전 예약은 없으며, 박물관을 방문하시는 관람객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조문국 박물관 관리계(054-830-690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안종화 계장은 “막바지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을 맞이하는 시점에 개최하는 작은 음악회에 가족들과 함께 와서 문화생활도 하고 어린이들은 시원한 물놀이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내 영남권 종교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종교인 간의 대화와 협력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돼 주목받고 있다. 한국종교협의회(회장 이현영)와 신한국가정연합 5지구(지구장 박영배)는 지난 17일 오전 ‘영남권 세계평화종교인연합(IAPD)' 창설 대회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지난 2월 서울서 열린 '세계평화종교인연합 국제 컨퍼런스 및 한국 결성대회'에 이은 종교인 행사로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영남권 현지 종교지도자 및 언론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가정연합 박영배 지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종협 이현영 회장의 대회사로 진행되었다. 가정연합 박영배 지구장은 “도덕윤리문제 이념갈등 다양한 사회문제 등을 근본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곳이 종교”임을 언급하며 “세계평화종교인연합 영남지역 출범식을 통해 세계평화와 남북통일의 새지평을 열어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
지난 18일 TBC 고택음악회가 영천시 화남면 귀호리의 귀애고택·귀애정 앞 잔디밭 광장에서 1천 5백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TBC 고택음악회는 최고의 뮤지션들과 음악을 통해 우리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고택(古宅)과 현대인을 이어주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2014년에 이어 두 번째인 귀애고택 고택음악회에는 가수 전인권, 오왠, 레미디가 출연해 멋진 귀애고택의 야경과 어울리는 감성적인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특히 미국 뉴저지주에서 3주의 일정으로 대한민국을 방문한 조쉬(Josh), 아론(Aron) 부자는 “귀애고택의 멋스러움에 흠뻑 빠졌고, 공연 내내 판타스틱을 외치는 등 잊을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최기문 영천시장은 “귀애고택처럼 종갓집, 고택 등을 문화콘텐츠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고 보존하는 길”이라며 “지역에 산재한 많은 문화유산들을 보다 더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것”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