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문화재단이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대구시민회관 그랜드콘서트홀에서 2015 성악중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달성문화재단은 달성의 품격 높은 문화 사업인 성악중창 페스티벌을 대구의 중심부에 위치한 대구시민회관에서 개최해 대구 전체에 달성군의 찬란한 모습과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 이번 성악중창페스티벌의 출연진 라인업은 대구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5개 성악 중창단 이깐딴띠, 아르스노바, 열인, 벨레스텔레, 인칸토를 초청,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화려한 무대 연출을 선보인다. 또 달성군립합창단, 코람데오남성합창단이 함께하는 역동적인 연합합창을 통해 새로운 100년을 선도해 나갈 달성의 미래를 표현하고자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소속 문화 봉사단 ROCK 밴드 하늘소(리더 배승열)는 지난 11일 상주시 만산동 소재 천봉산요양원을 찾아 '나눔도 함께, 건강도 함께'라는 슬로건을 걸고 '찾아가는 희망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및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경영과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실천 행사로 7080대중음악, 트로트, 동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과 후원물품(72만원 상당)지원으로 입소자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하늘소 밴드는 대부분 상주지역 출신들로 구성된 국민건강보험공단 소속 문화 봉사단으로, 문화소외계층과 소외지역에는 어디든지 마다 안고 '찾아가는 희망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최양식)은 2015 경주작가 릴레이展의 마지막 행사인 참여작가 기증작展을 15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그간 경주작가 릴레이전에 참여한 작가들은 전시 종료 후 전시작품 중 1점을 경주문화재단에 기증해왔다. 재단은 기증작품을 경주예술의전당 소장품으로 등록하고 관리한다. 올해의 기증 작가와 작품은 최나래(알록달록빵글빵글하하호호/고등어를 부탁해), 강덕진(첫 발), 박현수(불편한 진실 #4), 이현희(2015ㅡ1), 손정화(비오는 날), 이재혁(기器), 문예연(꿈과 현실), 박정화(계림설경), 최두헌(경주), 김정란(고목), 김명수(경주 용연폭포), 오지현(작품87-6), 최자은(경주일상). 이상 13인, 14작품이다. '2015 경주작가 릴레이전 기증작展'은 오는 27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1(B1)에서 진행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경주작가릴레이전'은 2016년에도 계속된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오는 19일 오후 2시 김영호 전 장관(산업자원부·사진)을 초청해 '흥부전의 현대적 재해석'이라는 주제로 '국립경주박물관 특강'을 마련한다. 이번 특강은 고전 흥부전을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자본주의 시대의 대안을 찾아보는 흥미로운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강의는 '우리시대의 Social Fiction', '흥부전의 고전적 해석', '현대생물학의 대논쟁과 흥부전', '흥부전과 생텍쥐페리 '어린왕자'의 비교', '아담스미스의 무덤에서 생각한 것', '현대자본주의의 대안과 흥부전의 재해석세계'와 같은 순서로 구성된다. 강사는 우리 사회에서 흔히 사용하는 '대박'이라는 단어와 '착한 가게', '착한 기업'과 같이 근래 자주 사용되는 '착함'이라는 단어가 곧 흥부모델과 관련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영덕군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19일 영덕지역의 숨은 이야기를 소재로 한 창작 연극 '느즈매기 양설령에'를 전원 영덕군민들이 출연해 공연하며 이어 예주문화강좌 수강생들의 수료 기념 공연을 한다. 창작연극 '느즈매기 양설령에'는 달산면 작은골 양설령에 얽힌 전설 이야기를 순수 영덕군민 연극반 단원들이 출연하는 연극이다. 지난 9월 군민 연극 단원들을 모집해 그동안 많은 노력과 열정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주인공인 붓돌이역 김문목씨와 언년이역 김경자씨 똘돌이역 최지연씨 이외에 예주문화예술회관 최하탁 관장도 카메오로 출연하는 등 좀 더 많은 부분을 보여주기 위해 늦은 밤까지 연습에 몰두 하고있다. 또, 하반기 예주문화강좌 수강생들의 수료 기념 공연으로 플루트교실(강사 성정희)과 밸리댄스(강사 강도영) 힐링난타(강사 김남희)의 예주줌마파워난타팀(회장 안경희)이 차례로 나와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지역어린이들에게 금연의 중요성 인식과 금연의 조기교육을 위해 1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에 걸쳐 흡연예방인형극인 '어린왕자와 뻐끔뻐끔 대왕'과 '콜록콜록 개구리 왕자'를 김천시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공연했다. 흡연예방 캐릭터 인형극 시작과 더불어 아이들과 함께 신나는 노래와 율동으로 분위기를 북돋우고, 아이들과 더 친할수 있는 다채로운 마술을 보여줘 대강당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임병률 건강증진과장은 어린이들에게 인형극을 보고 난후 부모님에게 흡연과 음주의 해로움을 알리고,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스스로 지킬수 있는 어린이가 되자고 당부하였으며, 또한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흡연예방 프로그램으로 금연 조기교육을 달성해 흡연의 폐해를 사전에 차단하여 김천시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고 말했다.
김천시가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의 창조적 계발에 크게 공헌한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문화체육, 사회복지경제, 지역개발 등 3개 부문에 걸쳐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는 김천시문화상 제20회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지난 11일오전 11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20회 김천시문화상 심의회에서 ▲교육문화체육부문에는 직지사 명적암 주지스님 최순태 (남, 59세)씨, ▲사회복지경제부문은 국제종합관리 대표 최동원 (남, 57세)씨, ▲지역개발부문에는 대도중공업 대표 백계자 (여, 63세)씨를 각각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천시에서는 그동안 8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지역신문과 시 홈페이지에 문화상 시상계획을 공고하고, 읍·면·동을 통해서도 널리 홍보한 결과 교육문화체육부문에 2명, 사회복지경제부분 1명, 지역개발 부문에 1명이 추천되었다.
상주시는 1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제30회 '전국 향토문화 공모전'에서 상주시청 문화융성과 김상호 문화융성담당이 논문부문 대상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논문의 논제는 최근 발견된 상주읍성 4대문의 사진을 실제 크기로 환산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사진의 촬영시기, 성문, 육축, 문루, 잡상의 형태 등을 분석하여 실제 규모를 밝힌 '상주읍성 사진에 의한 성문의 복원적 고찰'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 심사는 전례 없이 저작권 등 적정성 검정을 위해 논문을 공개하고 3개월의 논문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되었다. 수상 논문은 한국문화원연합회 발행 '우리문화 2015년도 겨울호' 게재와 수상집으로 별도 발간된다. 특히 이 논문은 분석한 자료를 활용하여 문루 복원 평면도와 성문 아치(Arch)의 형태를 도식화하는 등 실물 복원에 적용할 수 있는 실증적 논문으로 평가 받고 있다. 상주는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사라진 상주읍성이 이번 연구에 따라 읍성 성문 복원을 한층 앞당길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수성구청(구청장 이진훈)과 수성구 자치분권협의회(의장 김영철)이 공동 제작한 분권연극 '가깝고도 먼 나라'가 지난 11일 오후 4시 수성구 범어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됐다. 이 분권연극은 분권의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막연하게만 알고있는 주민들을 위해 제작된 것으로 '주민자치의 나라' 소년과 '중앙집중의 나라' 아저씨가 국경에서 만나 두 나라의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차이점을 서로 이야기 하고 공감한다는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대구북구가 운암지 수변공원에 조성하고 있는 유아숲체험원이 마무리 공정을 거쳐 준공하고 어린이와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체험원으 숲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려서부터 숲의 소중함을 스스로 느껴 자연친화적인 인격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조성됐다. 이번 사업에는 국·시비 1억 5000만원이 투입됐으며 구암동 385번지 일원 1만㎡의 부지 위에 체험학습장과 산림놀이시설, 안전시설 및 휴게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섰다. 숲체험원에는 어린이들의 정서에 맞는 구철초와 기린초, 맥문동, 옥잠화 등 다양한 꽃 9300본과 나무수국, 꽃댕강 등 수목 330주를 식재했다. 또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조형물과 더불어 야외학습장,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통나무모임터 외 6종의 폐목놀이 시설도 갖췄다. 배광식 구청장은 "어린이숲체험원은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 놀며 다양한 학습도 병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음원을 발매해 눈길을 끈다. DIMF는 대구와 DIMF를 알리기 위해 올해 초 음원 제작에 돌입, 지난 8월 '딱 보면 알아요(작사/곡 강한)'음원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딱 보면 알아요'는 대구를 배경으로 한 가사에 모두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트로트풍 멜로디가 어우러져 전국적인 흥행돌풍이 예고된다. 이 곡은 '비오는 날의 수채화', '매일 그대와' 등 수 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80~90년대 가요계 최고의 히트메이커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인 강인원(예명:강한)이 작사와 작곡을 맡았다.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된 이 곡은 '거기 지금 누구인가' 등의 드라마 OST 뿐 아니라 '평생', '인생역전' 등의 성인가요로 유명한 김명상의 '대구 사나이' 버전과 최근 제2의 '남진'이라 불리며 급부상하고 있는 22살 트로트 신예 김수찬의 '대구 아가씨' 버전까지 다른 색다른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듣는 재미를 두 배로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관장 김해경)은 학계,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현(원효·설총·일연) 정신적 가치와 삼성현역사문화관의 미래전략을 논의한 학술대회를 지난 11일 개최했다.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와 지역문화학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는 김화경 영남대 명예교수,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장, 고영섭 동국대 교수, 이구의 경북대 교수, 이형우 영남대 명예교수 등 모두 9명의 전문가가 발표와 토론에 참가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환영사에서 "삼성현역사문화관이 지역의 문화공간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세분 성현의 업적과 사상을 수집, 연구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삼성현을 보다 깊이 있게 조명하는 장이면서 삼성현역사문화관이 나아갈 지향점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경북의 새로운 관광지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숨은 관광지를 찾기 위해 나만의 여행코스를 소개하는'응답하라 경북관광'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경북의 다양한 관광지들이 신문과 방송, SNS 등에 소개되면서 인기 있는 장소로 떠오른 곳이 많아지는 등 경상북도의 관광자원이 다양해짐에 따라 온 국민을 상대로 직접 물어보기로 했다. 경북관광 공식 블로그인'어서오이소 경북(blog.naver.com/gbnadri)'을 통해 오는 18일까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참가자를 선정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1일이며 자세한 사항은 블로그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칠곡군 보람할매연극단이 지난 10일 제주까지 공연을 다녀왔다. 보람할매연극단은 평균연령 75세의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3년부터 그동안 50여회 이상의 공연을 진행했다. 교육문화회관에서 진행한 한글교육으로 까막눈을 벗은 이들이 대본을 외우고 연기를 배워 이제는 제주도까지 원정 공연을 다닐 정도로 유명해졌다. 이번 제주공연은 국가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하는 전국성인문해강사 직무교육에 초청된 것으로, 앞서 지난 3일 강원도 양양에서도 공연한 바 있다. 보람할매연극단 최고령자 송문자(82)씨는 "아무리 먼 길이라도 찾아주시는 분이 계신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간다"고 말했다.
아이들과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신체놀이들로 구성된 감성 놀이 체험전 '2015 우당탕탕 아빠가 만든 놀이터'가 서울, 군포, 제주, 성남에서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 간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우당탕탕 아빠가 만든 놀이터 체험전은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아빠가 직접 만든 놀이터로, 온 가족은 물론이고 엄마·아빠와 함께, 또래 친구들과, 혼자라도 얼마든지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감성 체험전이다. 우당탕탕 아빠가 만든 놀이터는 총 3개의 체험장으로 꾸며지며, 언제나 즐겁게 웃어주는 진행 선생님과 함께 장작 쌓기, 꼬치구이 만들기, 솔방울 던지기 등 재미난 감성 캠핑 컨셉트의 '아빠 곰 캠핑장', 천장에 주렁주렁 걸린 옷과 벽면의 실타래가 환상적인 '못 말리는 세탁소', 장롱 문을 열고 옷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가면 기다리는 다양한 모양의 쿠션, 이불, 옷가지로 꾸며진 '장롱나라 놀이터'를 탐험하게 된다.
고령문화원은(원장 우상수) 12월 9일 오후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2015 고령 문화원 문화단체 종합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회는 고령문화원 소속 고령군합창단을 포함한 12개 문화 단체들이 지난 1년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각 문화단체들의 공연이 끝날 때마다 400여명의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하였다. 더불어 식전행사로 펼쳐진 관내 아마추어 사진작가들로 구성된 대가야사진연구회의 사진전시회도 함께 개최하여 사진 애호가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날 축사에서 "올해 대가야문화누리 공연장 개관으로 문화부분에 더 많은 인프라가 구축 되면서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군민들에게 제공되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12월, 대구 곳곳에서 오페라 아리아가 울려 퍼진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지난 일 년 동안 시민들이 보여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찾아가서 펼치는 'DOH 게릴라콘서트'를 준비했다. '게릴라(Guerrilla)'스타일의 콘서트인 만큼 시민들은 예상치 못한 공간에서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우연히 만난 공연인 만큼 그 감동과 기쁨이 배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첫 번째 무대는 지난 8일 수성구 들안길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열렸다. 30여 분간 대구를 대표하는 유명 성악가들의 수준 높은 노래와 바이올린 연주, 간단한 해설까지 곁들인 음악회를 감상한 40여명의 시민들은 "공연장에서만 감상할 수 있었던 연주를 밖에서 만나니 새롭다", "모임 분위기가 더욱 화기애애해졌다"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DOH 게릴라콘서트'는 오는 17일 오후 7시 롯데백화점 공연에 이어 오후 8시 동성로 대백광장에서 그 감동을 이어간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겨울철을 맞이하여 전시관에서의 풍부한 볼거리 제공하고자 3차례에 걸친 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기획전시를 실시할 계획이다. 1차로 12월 9일 오늘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한 달 동안 '생명의 원천인 물과 식물'을 주제로 한 '문순화 사진작가'의 사진 전시회가 열리는데, 전시회는 물과 어우러진 우리나라 산하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사진과 물에 피어난 꽃, 수생식물 사진 등 47점의 사진이 전시된다. 2차로 내년 1월 6일부터 2월 6일까지 한 달간 '사라져가는 아름다운 우리 꽃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사)한국교사식물연구회 회원의 사진작품 48점을 전시하게 된다. 3차는 내년으로 2월 7일부터 3월 초순까지 한 달간 '환경부 사진 공모전 수상작품' 등도 전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원관에서 공모한 UCC 공모전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작 상영이나 그 밖의 수석 등의 기획전시도 병행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4호 판소리 흥보가 예능보유자인 정순임(73·사진·경주시 선건동) 선생이 8일 서울 한국문화재재단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린 올해의 문화재청 문화유산보호유공자 포상 문화분야 최고영예인 문화훈장(5등급)중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대통령 훈장이다. 정순임 선생은 1942년생으로 1966년부터 경북도와 경주지역에서 국악의 후학양성과 예술발전을 위해 평생 노력해왔으며, 경북도 무형문화재 제19호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로 故장월중 선생의 맏딸이다. 또한, 선생은 2007년 문화관광부에서 '전통예술 보존과 계승에 앞장선 3대 이상의 국악 명가문'으로 장석중(거문고 명인, 외증조부), 장판개(판소리 국창, 외조부), 장월중선(가야금 병창, 모), 정경호(아쟁산조, 오빠), 정경옥(가야금병창, 동생) 등 4대에 걸쳐 국악의 후진양성을 위해 노력해온 우리나라의 유일무이한 국악 명가 후손이다.
대구미술관이 시민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송년·새해맞이 이색트리를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미술관은 '지역민과 함께 하는 미술관'이 되고자 문화예술 사회적 협동조합(대구경북 1호)이자 예비적 사회기업인 무빙아트웍스와 6m 높이의 거대 트리를 설치, 대구미술관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 크리스마스 트리는 현재 진행 중인 '애니마믹 비엔날레 2015-2016' 참여 작가인 허은경의 디자인 콘셉트(concept)를 바탕으로 600장의 루비비누를 활용해 장식했다. 허은경 작가는 "루비는 사랑과 평화를 상징한다"며 "이를 형상화 한 루비비누를 거대한 조형물에 달아 새해의 소망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장식물로 활용한 비누는 내년 1월 철거 후 관람객들을 위한 신년이벤트에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