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향이 묻어나는 10월의 주말, 천년이 넘게 아름다운 산림을 품고 있는 경주 계림숲에서 가을 꽃향기 가득한 차향이 은은히 전해온다. 지역문화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는 ‘전통 차 시연회’가 유서 깊은 계림숲에서 주말을 맞아 경주를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참여해 13일 개최됐다.
지난 2001년 지방작가들의 결집으로 창립한 미목회가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열한번째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예비작가와 동호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있다. 미목회는 오영희 회장이 중심이 되어 11년간 성장을 해오면서 향토미술 발전과 지역예술 발전에 크게 한 몫을 해오고 있는 모임이다.
영덕군이 주최하고 병곡 친환경무농약쌀 작목반(반장 김헌원)이 주관한‘영덕 허수아비-메뚜기잡이 체험행사’가농촌문화발달과 전통농기계를 한눈에 볼수있는 기회가 됐다. 지난 9월 20일부터 7일까지 메뚜기잡이 체험행사 및 허수아비 전시장을 찾은 체험객이 1만 3천여명이 행사장을 다녀갔으며 고품질의 친환경 무농약 쌀 재배단지를 179㏊로 조성해 소비자가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역 브랜드 쌀인‘사랑해요 영덕쌀’홍보를 위해 실시됐다.
가요제를 통해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축제에 참여한 관광객들과 인기가수가 어우러지는 흥겨운 축제인 2012영주풍기인삼축제 소백산풍기인삼가요제에서 봉화군 박예림 씨가‘사미인곡을 불러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7일 열린 소백산풍기인삼가요제는 풍기인삼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풍기라이온스클럽이 주관하는 행사로서 지난 9월10일부터 20일까지 만18세 이상 전국의 아마추어 가수의 신청을 받아(120명) 9월 22일 풍기문화센터에서 예심을 거쳐 12명이 본선에
신라 문무왕 3년 원효대사가 구름으로 산문을 지은 청정 도량에 반해 창건한 청량사가 있어 더욱더 유명한 이름으로 평가되고 있는 청량산.아름다운 단풍 속 청정함과 고귀함, 신비스러움을 간직한 청량사에서 6일 저녁 청량산 산사음악회와 공원을 찾은 탐방객 8천여 명이 함께한 9번째 청량산 산사 음악회가 열렸다.
경주엑스포 내에서 연중 공연을 펼치고 있는 정동극장 ‘미소2’가 경주의 대표 공연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경주시민들에게 그동안의 감사의 뜻으로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재)명동·정동극장은 한가위를 맞아 경주브랜드공연 ‘미소2-신국의 땅, 신라’(이하 ‘미소2’)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인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경주시민이 타지에 사는 가족과 친인척이 함께 ‘미소2’를 관람하면 일행이 모두 1인당 1만원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타지에서 오는 가족을 맞이하는 경주시민과 귀성객들이 가족들과의 시간을 알차게 보낼 방법이 없을까
칠곡군은 구상문학관이 지난 22일 한국기록원의 기록 인증사업 중 최다 저자 서명본 도서 보유 문학관(6,062권)으로 대한민국 최고기록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2002년 10월에 개관한 구상문학관은 세계 200대 문인 반열에 오른 구상선생의 선양과 한국 시문학에 끼친 업적을 기리고, 또한 22년간 거주하며 창작활동을 한 관수재를 복원해 시인의 삶과 문학에서 묻어나는 구도자적 정신세계를 영원히 이어가고자 건립됐으며 현재 27,000여권의 소장도서와 구상 선생의 활동 모습을 담은 모습 및 서화, 편지 등을 보관하고 있다.
'삶의 문화가 된 안동간고등어 침체된 전통시장 살려요' 라는 주제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동안 안동 서부시장 일원에서 진행된 '2012 서부시장 안동간고등어축제'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 5천여명의 관람객이 찾은 이번 축제는 안동간고등어를 주제로 한 뮤지컬과 하회탈극, 태권도 시범, 노래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와 전통염장시연회, 간잽이 체험, 어린이 간고등어 그림전시회, 안동간고등어 요리전시회 등 다채로운 체험
구미사랑 가을대축제 ‘LG Dream Festival’이 22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김태환·심학봉 국회의원 및 3만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민과 12번째 아름다운 만남을 가졌다. LG드림페스티벌은 구미 LG 5개 자매사(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실트론, 루셈)의 협의체인 LG경북협의회(회장 LG이노텍 대표이사 이웅범)가 청소년의 건전한 놀이문화 조성과 지역민의 문화갈증 해소를 위해 매년 가을 구미에서 개최하는 기업주도형 지역축제다.
제4회 전국풍물경연대회가 19일 2012 영천문화예술축제의 첫 경연행사로 열려 전통소리문화 재연과 함께 축제 관광객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했다. 한국국악협회 영천지부가 주관하고 영천시와 한국예총영천지부에서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6개팀 200여명의 풍물단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꽹과리, 장구, 북, 징 등으로 만들어낸 우리의 흥겨운 전통가락에 관람객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영천의 맛있는 과일, 다양한 한약재, 문화예술의 진수를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영천 과일 축제, 한약장수축제, 영천문화예술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영천금호강 강변공원과 약전거리, 한약유통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영천과일의 우수성을 대내외 널리 알리기 위해 과일축제를 부활하고 축제의 초점을 소통과 화합의 장(場), 체험과 특판 활성화를 통한 수익창출에 맞추고 과일특판관을 대대적으로 운영하면서 싱그러운 과일향과 은은한 한약향이 물씬 풍기는 가운데 영천문화예술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축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상주시와 성균관청년유도회상주지회는 15일 상주유림회관에서 경북도내 유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선비문화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 김미명 한국국학진흥원 책임연구원의‘제례문화의 이론과 실제’에 대해, 이한형 연구원의‘조선시대 가족제도의 변화’라는 주제발표와 함께 이한방 경북대교수 등 2명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2001년 팀을 구성하여 2002년부터 시작한 길거리 공연을 펼쳐온 노래하는좋은사람들의 공연이 벌써 529회를 맞았다. 11년째 진행되어온 거리공연의 모금액은 1억 30만원으로 44명의 난치병 아동에게 전달했다. 공무원, 학원장, 병원직원, 자영업, 교사, 택배업 등 그저 평범한 8명의 직장인들로 구성된 노래하는좋은사람들은 물질만능주의와 이기주의가 거침없는 각박한 세상에서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로 지역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봉사단체이다.
신라를 세우고 일구고 가꾼 역사상의 인물들을 되돌아보는 ‘신라 역사 인물 특별전’이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마련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지난 2010년에 그 첫 번째 전시로 원효대사전을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에까지 문명(文名)을 떨친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 857~미상)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문화예술에 대한 향유기회 제공을 위한 "2012 찾아가는 문화공연 한마당"행사가 14일 오후7시에 안동 옥동 4공원(고려정형외과 뒤)에서 열린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안동지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지난해 14개 읍면지역을 순회하며 개최한 결과, 도시지역 보다 상대적으로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주민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서 개최된 바 있다.
효령중ㆍ고등학교(교장 김옥자)는 지난 5일 효령중고등학교 강당에서 <세계로 떠나는 신나고 환상적인 사계절 음악 여행> 이라는 현악 4중주 초청음악회를 가졌다. <세계로 떠나는 신나고 환상적인 사계절 음악 여행>은 복권기금 문화 나눔 사업으로 '신나는 예술여행'이라는 제목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으로,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게 예술향유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전국 곳곳으로 찾아가는 공연이다.
영양군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2012 영양고추 H.O.T Festival”을 개최한다. 올해 여섯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세계인의 스파이스, 영양고추!’란 주제로 빛깔찬 김치담그기, 영양고추 테마동산, 농경전시 및 조지훈?오일도?이문열 등 문학계의 걸출한 시인과 소설가를 배출한 문향임을 알리는 북카페 조성 및 대한민국김치협회 주관의 다양한 김치만들기 체험, 솟대를 비롯한 목공예 및 야생화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세상사 어긋나는 사악한 생각을 올바른 도리를 따른다는 뜻이고, 그릇된 것을 깨고 바른것을 드러낸다는 뜻이다. 솔뫼 정 현 식 ■개인전 11회(학고재, 일본 등) ■대한민국 경상북도서예대전 초대·심사·운영위원 역임 ■서체개발:솔뫼민체 외 3종, 우리한자 1종 ■갤러리 솔뫼, 서예연구실운영, 솔뫼정현식문자예술연구소 ■동국대학교 미술학과 외래교수
계명대는 이탈리아 지리학회,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주한이탈리아문화원, 서울역사박물관과 공동으로 4일부터 성서캠퍼스 행소박물관 동곡실(특별전시실)에서‘로쎄티의 한국, 1902-1903’사진전을 개최한다. 1900년대초 제3대 주한이탈리아영사를 지낸 카를로 로쎄티(Carlo Rossetti, 1876~1948)는 재임기간 중 당시 우리나라의 풍습, 역사지리 자료를 수집하며, 여러 가지 모습들을 사진으로 촬영, 수집해 사진컬렉션을 만들었다.
지난 6월 14일 드라마 세트장이 경주 신라밀레니엄파크에서 완공 이후 곧바로 촬영이 시작된 무열왕의 일대기를 그린 ‘대왕의 꿈’ 드라마가 이번 주말부터 방영 된다. 경주시와 경상북도가 제작 지원하는 KBS 새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이 오는 8일 토요일 저녁 9시 40분에 첫 방영을 시작한다. ‘대왕의 꿈’은 ‘김춘추’를 필두로 당시 당나라 황제는 물론이고 고구려, 백제의 백성들에게까지도 경외의 대상이었던 ‘김유신’을 비롯해 한 시대를 풍미했던 탁월한 정치 리더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