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 창달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개발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분의 시민에게 시상하는 ‘제21회 경주시 문화상 수상자’ 발표식이 개최된다. (재)경주문화관광축제위원회 주최로 진행되는 이날 시상분야별 수상자는 문화부문은 청소년 예절교실은 물론 향토문화재 교육, 전통문화 예술창달과 전승 보전에 열정을 받친 공을 인정받아 현 한림야간 중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윤근(사정동?65)씨가 선정됐다.
세상살이가 뜻대로 잘 되지 않는 게 어쩌면 당연한 건지 모릅니다. 사람과 사람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세상이기에 무슨 일을 하려면 남에게 좀 구구한 부탁도 해야 하고, 때로는 비위가 상하더라도 남의 비위를 맞추는 짓도 해야 할 겁니다. 그런데 그게 잘 안되네요!! 오늘 이야기는 '비라리'와 '비나리'입니다.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사)안중근의사숭모회와 (주)로망스예술무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오페라 “대한국인 안중근”이 6월 4~7일까지 서울 올림픽홀(올림픽공원내)에서 막이 오른다. 오페라 “대한국인 안중근”은 평화의 사도 안중근 의사의 생애와 그의 사상을 통해 올바른 역사적 사실의 전달과 제국주의와 전생으로 인한 인간성 상실 등 잘못된 과거를 재조명하며 예술무대를 통해 민족의식을 다시 깨우치고자 제작됐다.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에 포항시 초청기획공연 ‘김헌근의 호랑이 이야기’가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오늘 이야기는 ‘시파(時派)’입니다.
구미가 배출한 판소리 동편제의 거목 명창 박록주(1905~1979)선생의 예술적 업적과 사상을 기리는 제9회‘명창 박록주 기념 전국 국악대전’이 지난 23, 24일 양일간 구미문화예술회관, 선산문화회관, 올림픽 기념관, 금오산분수공원 등 구미시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구미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경북도교육청이 후원했으며 구미문화예술진흥원(이사장 조민훈) 주관으로 올해로 9회째 개최된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국악경연대회이다. 일반부(대학생 포함)와 고등학생부로 나눠 판소리, 관악, 현악, 한국무용, 사물놀이의 5개 부문에 전국에서 248팀 329명이 참가해 이틀간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주지역의 최신 발굴 성과를 알리기 위한 첫 번째 특별 전시회 ‘사천왕사’를 5월26일~8월23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양복 입은 신사가 요리집 문 앞에서 매를 맞는데”로 시작되는 노래가 있죠? 신사가 양복을 입은 것일까요? 아니면 양복을 입었으니 신사일까요? 오늘 이야기는 '신사'입니다.
문경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문경새재과거길달빛사랑여행’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11일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연간 14회에 걸쳐 토요일 문경새재도립공원 제1관문~제2관문에서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실시한다.
된장을 묽게 풀어 한소끔 끓여 낸 시래깃국 한 소래기를 대하면 우선 눈으로 보아도 느껴지는 그 맛이야 이루 말할 수가 없죠. (한소끔 ; 한 번 끓어오르는 모양) 국도 국이지만 담긴 그릇이 그 맛을 더합니다. 오늘 이야기는 '질그릇'입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에게 바다에 대한 동경심과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제4회 바다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20일 경비함정에서 개최했다.
국립 안동대학교(총장 이희재) 미술학과 79학번은 입학30주년을 맞이해 79동기전을 준비했다.
발랄한 현대 오페라의 진수를 보여줄 2009년 브런치 오페라 ‘노처녀와 도둑’이 오는 25일 대구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된다. ‘노처녀와 도둑’은 20세기 후반 사회상을 풍자하는 오폐라 작곡가로 유명한 잔 카를로 메노티가 작곡했으며, 대본을 작성한 단막의 오폐라이다.
"네 입술은 홍색 실 같고 네 입은 어여쁘고 너울 속의 네 뺨은 석류 한 쪽 같구나"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을 두고 지은 연가(戀歌) 아가서의 한 구절입니다. 오늘 이야기는 '석류'입니다.
하늘을 훨훨 나는 피터팬과 요정 팅커벨이 어린이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며 환상의 세계로 안내할 가족 뮤지컬 ‘피터팬’이 오는 23, 24일 양일간 4회에 걸쳐 공연된다.
“잘되면 제 탓 못되면 조상 탓”이라는 속담이 있죠. 자신의 책임이나 잘못을 다른 사람이나 사물, 혹은 구성체에 떠넘기려는 것이 인간의 본성인 모양입니다. 자신도 모르게 제 잘못을 타인에게 전가하는 일도 비일비재할 겁니다. 오늘 이야기는 '전가'입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불교문화대학(학장 정성본) 주최로 오는 21일 오후 2시 30분 교내 백상관 컨벤션홀에서‘가야금의 명인 황병기 초청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사회단체들은 19일 "아프가니스탄 재파병을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과 팔레스타인평화연대 등 10여개 시민단체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미국 오바마 정부가 한국 정부에 아프가니스탄 재파병을 요청했고 한국 정부는 재파병의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계명대 행소박물관은 개교 55주년 기념으로 ‘맛을 담는 그릇의 멋 -중국고대음식기구전’ 특별전을 20일부터 연다. 이번 전시는 중국국가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중국의 고대 음식 관련 유물 중 엄선된 100여 점을 선보이는 자리로 취사도구, 음식그릇, 술그릇, 찻그릇 등 주제별 4개 섹션으로 나눠 각 시대의 다양한 도구를 선보인다.
쇠를 다루는 대장간에서 없어선 안 될 기구중 하나는 풀무입니다. 바람을 일으켜 쇠를 달구는 불의 온도를 높여주는 기구죠. ‘부질(불질)없다’라는 말을 유래하게 한 기구이기도 합니다. 오늘 이야기는 '풀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