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은 목(木)구조의 부드러움과 견고함이 조화를 이루고, 습도조절 기능과 인체기혈의 흐름과 유사한 자연친화적 구조를 지니고 있다. 여기에다 옛 선현들의 삶과 정신까지 녹아있는 고택?종택이 사대부가의 전통 생활상 재현과 고택?종택 명품화 사업 등을 통해 다양한 체험꺼리와 현대인에 맞게 시설이 개선되면서 안동지역 고택체험이 휴가 성수기를 맞아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주) 울진원자력본부(본부장 김세경)가 주최하는 제6회 울진 뮤직팜 페스티벌 (8월4~5일, 울진엑스포공원 특설무대)의 시작을 알리는“대학생 밴드 뮤직팜 오디션”이 올해 처음으로 울진엑스포공원 내 야외 특설무대에서 28~ 29일 양일간에 걸쳐 개최된다. 이번‘대학생밴드 뮤직팜 오디션'은 대한민국 대표 여름 음악 행사로서의 명맥을 이어온 울진 뮤직팜 페스티벌을 더욱 다채롭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을 통한 이웃 사랑과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예천색소폰동호회 '2012 여름 거리 연주회'가 지나 13일 저녁 8시 예천 한천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막을 열었다. 이번 여름 거리 연주회는 다음달 1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예천 한천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82㎞의 해안도로를 끼고 있는 동해안의 아름다운 고장 울진. 산과 바다, 온천, 계곡이 한곡에 어우러진 울진은 신라와 고구려를 거쳐 다시 신라의 영토에 속하게 되면서 경덕왕 때 울진이라 불리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다시 가보고 싶은 곳, 살아보고 싶은 곳, 볼거리, 놀 거리 먹거리가 풍성하며, 온천욕과 삼림욕, 해수욕 역시 청청울진바다를 빼놓을 수 없다. 천연동굴인‘성류굴’과 관동팔경인‘월송정과 망양정’,‘백암온천과 백암산’, '덕구계곡과 온천’ 그곳으로 가본다.
경북도는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인 경북관광개발공사가 민간에 매각될 위기에서 난개발과 자금역외유출, 근로자 실직 등을 감안해 인수를 결정하고, 이날 새롭게 경북도관광공사를 출범했다
청송향교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 경북도는 문화재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11일자로 청송향교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93호로 지정·고시했다. 청송향교는 조선 중기 때 현재 위치(청송읍 월막리)로 이건한 건물로서, 대성전은 상부가구나 살미의 모습에서 1600~1700년대 모습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대성문은 작은 규모지만 구조적으로 세밀하게 배려되고 특색있는 모습을 갖추고 있어 건축적 가치가 높다고 문화재위원회는 평가했다.
헬렌 켈러에 비견되는 아름다운 사랑의 선율을 피아노로 이 세상 어디에서나 어려움과 아픔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을 드리고 위로와 희망을 나누고 싶은 건반 위의 기적 전도사. 네 손가락의 희망 전도사, 자장면을 좋아하는 네 손가락의 천사 피아니스트, 피아노를 통해 장애를 극복한 이희아(28세)가 오는 23일 오후 5시 경주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김천고등학교 송설역사관에 있는 최송설당 상이 지난 19일 문화재청 등록(근대)문화재 제496호로 지정됐다. 현재 김천중고등학교(송설역사관)에 소장된 최송설당 동상은 173×79×66㎝ 크기로 1935년에 당시 최고의 조각가인 김복진에 의해 제작됐으나 1944년 일제에 의해 공출되고 이후 그의 제자인 윤호중(1917~1967, 한국 최초로 동경미술학교 목조각 전공, 홍익대학교 미술학부 설립자)에 의해 1950년 재현된 것으로 한국전쟁 동안 포화를 이겨낸 역사적 의미가 큰 동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산시 문화회관(관장 이영운)은 여름 휴강기간동안 정규강좌와는 별개로 실용적이고 유익한 단기 특별강좌를 실시한다. 키성장 농구교실, 신나는 과학교실 등 5개의 어린이강좌와 판소리와 민요, 이지&라인댄스 등 3개의 성인강좌로 구성된 이번 특별강좌는 과도한 학습에 시달리는 초등학생에게 건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성인에게는 다양한 음악과 리듬을 익히는 흥겨운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강좌는 다음달 9 ~ 13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23일부터 4주간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 문화회관 홈페이지(http://cul.gbgs.kr)를 참조하거나 전화(053-854-1356)로 문의하면 된다. 강을호 기자
경북도는 15일~10월15일까지 4개월간 세계최대 인터넷 검색엔진인 구글의 GDN(Google Display Network) 우리나라 대표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 다음 등의 검색엔진과 SNS를 활용해 경북여행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온라인을 통해 경북관광지 홍보와 경북여행상품 판매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해 GDN 배너 광고, 네이버 타임보드 광고, 인터넷 포털 키워드 광고, 트위터 이벤트 등 온라인 광고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온라인 미디어 믹스로 전략적인 마케팅을 추진한다. GDN(Google Display Network) 배너광고는 구글과 네트워크가 된 매스미디어(mass media)나 니치미디어(niche media)에 배너광고를 노출시켜 인터넷 유저들의 방문을 유도하는 광고 기법이다.
소년가장돕기 남리 최영조 초대전이 오는 12일(화) ~ 23일(일)까지 경주 문화의 거리 갤러리 라우에서 개최된다. 먹은 천개의 빛깔을 가지고 있다. 손 끝에 와 닿는 마음이 희노애락에 휩쓸리면 먹은 빛을 잃고 가라앉는다.
경주 봉황로 문화의 거리 2층에 자리한 갤러리 라우(관장 송휘)는 5월을 맞아 시민을 위한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10일부터 6월 9일 까지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최준근과 돌의 철학적 관계'는 그림의 대상인 사물의 존재를 지우면서 동시에 존재하도록 허용한다. 검은 색은 돌이 되고, 흰색은 돌의 배경이 된다. 이 두 가지 무채색 사이에 그의 그림이 있다.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지난 26일 청와대 박범훈 교육문화 수석비서관을 예방해 칠곡군의 문화예술 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면담 자리에서「향사 박귀희 명창 기념관 건립」에 대한 국비지원을 건의하고 박귀희 명창 재조명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칠곡군은 2011년 향사 박귀희 명창 기념사업회를 구성하고 향사 학술 세미나 및 기념공연을 개최해 지역 출신인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전통 문화예술 분야의 유능한 인재를 발굴?양성하기 위한 향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전국 가야금 병창 대회를 계획하는 등 전통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내에 연면적 6,000㎡, 건축면적 1,800㎡ 규모로 향사 박귀희 명창 기념관을 건립, 유품전시관?문화갤러리를 조성해 선생을 기리고 국악체험관?국악공연장을 갖추어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장소로 꾸밀 예정이다. 이날 방문에는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안숙선, 김덕수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 및 유족대표 등이 함께 참석해 향사 선생의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는 사업에 국가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구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2 한국관광의 별’ 예비후보에 경북도에서는 5개 부문 8개소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도는 최종 선정을 위해 온라인 투표 독려 등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예비후보는 생태관광자원부문에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숲, 문화관광자원부문에 ▲경주양동마을 ▲경주석굴암, 체험형 숙박부문에 ▲영주선비촌 ▲안동지례예술촌 ▲경주골굴사 템플스테이, 장애물 없는 관광자원부문에 ▲문경새재도립공원, 프론티어부문에 ▲경주문화원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예비후보는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국관광의 별’웹사이트(http://award.visitkorea.or.kr)에서 온라인 투표(60%)를 거친 뒤 5월 심사위원회 평가(40%)를 통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다. ‘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우수 관광자원 발굴 및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2010년 처음으로 제정됐으며,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국내 관광분야 최고의 상이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우주 천문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순수천문과학축제로 열리고 있는 제9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에서는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영천의 관광자원을 알리고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1박2일의 투어행사도 진행했다. 27일부터 29일 기간 중 팀별로 진행된 1박2일 투어에는 대구 파동초등학교 학생 120명과 대구 서남중학교 학생 40여명이 참여해 보현산일원에서 펼쳐지는 별빛축제에 참가한 후 지역의 육군 3사관학교에서 숙박을 하면서 안보교육과 역사관 관람, 학교 투어 등으로 안보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KBS 1TV 전원드라마 ‘산너머 남촌에는’(이하 산너머) 시즌2가 26일 경북 예천군 지보면소재지 일원에서 첫 촬영을 시작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다. ‘산너머’는 ‘전원일기’와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이후 농촌을 배경으로 제작 · 방영하는 지상파 유일의 농촌극이자 KBS의 간판 전원극으로 시청률이 10%대인 인기드라마다. ‘산너머’는 지난 2007년 10월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을 무대로 시즌1이 5년간 방송된 뒤, 올해부터 주무대를 경북 예천으로 옮겨 시즌2를 선보이게 된다. ‘산너머’ 시즌2는 농촌에 뿌리내리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본으로, 도시에서 농촌으로, 외국에서 농촌으로 온 다양한 사람들이 하나 되는 이야기를 그린 전원드라마다. 제작관계자는 “이 드라마의 중심인물은 대가족의 일원이 아니라 농촌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젊은 부부이다. 그것도 어쩔 수 없이 귀농을 했다거나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고향을 못 떠난 케이스가 아니라 농촌의 삶을 선택하고 기꺼이 받아들이며 그 삶을 긍정적,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그들을 통해 농촌의 어제보다는 오늘을, 오늘보다는 내일을 진솔하게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시인인 육사 이원록 선생의 탄신 108주년을 맞아 올해에도 이육사문학관에서는 의미 있는 행사들이 진행된다. 2004년 개관 후 7월 한차례에 진행하던 문학축전을 작년부터는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누어 보다 다채로운 내용과 형식으로 개최하고 있다. 오는 28일
도예가 윤광조의 ‘분청사기를 통해서 살펴보는 전통과 현대성’이라는 주제로 경주박물관에서 강연이 개최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오는 28일 오후 3시 박물관 내 강당에서 도예가 윤광조의 선생의 분청사기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보기 위한 ‘국립경주박물관 특강’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도예가가 생각하는 분청사기의 의미와 분청사기라는 말이 어떻게 생겨나고 만들어졌는지를 알아가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분청사기가 지닌 전통과 현대성을 다양한 작품으로 느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1970년대부터 시작해 현재에 이르기까지 작가의 작품세계가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들어볼 수 있는 시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26일과 27일 양일간 국내 최고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사이클대회인 Tour de Korea 2012(투르 드 코리아 2012)를 개최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2일 인천 아라빛섬에서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전과 함께 화려한 막을 열고 서울, 부여, 광주, 여수, 거창, 구미, 영주, 충주, 여주를 거쳐 하남에서 폐막할 예정이다.
대구 달서구는 28일 달서구청 광장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사랑을 전하고 전 구민의 자원봉사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달서 행복 효 나눔 축제’를 개최한다. ‘달서 행복 효 나눔 축제’에는 공공기관, 아파트부녀회, 은행, 대학, 공무원, 가족 등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따뜻한 가족의 사랑을 전하고, 나눔을 실천한다. 300여명의 참여자들은 어르신들께 전달할 카네이션을 정성껏 만들고 호박떡, 약밥 및 음료수를 마련해 관내 저소득 사회복지 생활시설에서 생활하고 계시는 1000여명의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할 계획으로 누구보다 가족의 사랑이 그리운 분들께 따뜻한 가족의 정을 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