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지난 1일 공개한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 견본주택에 주말 3일 동안 3만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10여 년만에 수성구에 들어서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로 오픈 전부터 이목이 집중됐던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는 화창한 날씨에 주말 나들이객이 도심을 빠져나간 가운데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려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도심, 그중에서도 수성구 범어네거리라는 입지적 우위성와 브랜드 가치 등 올해 상반기 최고의 관심단지로 평가받는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의 분양성적에 따라 앞으로 대구 분양시장의 흐름을 판단해 볼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범어 센트럴 푸 르지오'분양 관계자는 "범어역 초역세권, 각종 병·의원, 관공서, 은행, 금융가, 쇼핑시설, 교육 등 생활인프라가 모두 갖춰진 대구 최고 입지 범어네거리에 푸르지오 브랜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는 특색있는 평면설계로 방문객의 호평을 받았다. 84㎡A는 4베이(Bay) 구조로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했으며, 84㎡B는 3면 개방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다. 보조주방, 팬트리, 워크인 드레스룸, 현관수납장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생활패턴에 따라 인테리어 아이템을 선택할 수 있어 만족도가 더 높아진다. 주방과 거실 바닥을 폴리싱타일, 강마루 중 선택할 수 있고 안방 파우더장, 침실 붙박이장, 주방 키큰장도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대구 수성구에 처음으로 분양되는 푸르지오 아파트인 만큼 첨단 시스템 등 내부시설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지하주차장 및 엘리베이터 내부에 200만화소 CCTV 카메라 설치 및 디지털 녹화시스템적용, 무인경비 시스템 및 무인택배 시스템 설치로 단지 보안을 한층 강화했다. 차량 위치 인식 시스템, 주차관제 차량번호 인식 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경북도가 도내 과수농가 돕기에 나섰다. 도는 도내 사과의 수급안정과 가격안정을 위해 대규모 할인행사, 가공용 사과 수매, 농가 자체 임가공 지원 등 전방위적인 대책을 추진한다. 실제 경북은 2015년산 사과 생산량이 37만3천톤으로 2014년산 29만2천톤 대비 27% 정도 증가했으며, 지난 3월 이후 저장량 역시 7만3천톤으로 전년 6만1천톤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른 영향으로 지난 3월 현재 10㎏ 후지 사과 도매가격이 2만2천130원으로 평년 2만8천650원 대비 23%, 전년 3만5천810원 대비 38% 낮은 상황이다. 경북도는 시장상황 및 사과 가격의 조기안정을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23일까지(8일간) 대구경북능금농협,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를 통해 국내 대형유통업체 2개사 전 매장을 대상으로 경북사과 팔아주기 행사를 벌여 507톤(14억원)을 소비한 바 있다. 특히 상품과(上品果)중 중·하위품 사과의 시장격리를 통한 안정적 가격지지를 위해 저장량의 일부를 가공 처리한다. 이번 농협적립금 지원은 농식품부에서 소비지 거래와 산지 저장동향 등 지속적인 수급상황 점검을 통해 결정된 사항으로 수매처 부담경감 및 수매량 확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수매 및 임가공을 희망하는 농가는 6일까지 해당 시·군으로 신청하면 되며, 수매 및 임가공은 20일까지 실시한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이 지난 달 30일 민간 수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경북수출중소기업 협의회 임원사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협의회 소속 임원 20개사와 함께 정부의 수출 비전을 공유하고, 수출 관련 애로를 청취 및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경북지역은 2015년 수출에서 전년대비 14.7% 감소한 506억 달러, 수입에서 17% 감소한 164억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의 성장 둔화, 저유가 및 미국 금리인상의 여파로 올해 역시 수출전망은 밝지 못한 상태다. 이에 정부는 전년대비 10% 증가한 지역수출액 175억불 돌파를 목표로 잡고 민관합동으로 다양한 활성화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늘부터 알약(정제), 짜먹는약(연조엑스)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한약제제에 대해 건강보험이 확대 적용된다. 지난달 31일 한약진흥재단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한방건강보험이 도입된 1987년 이후 29년 만에 기존 엑스산제(가루형태) 아닌 정제와 연조엑스 형태의 한약제제를 건강보험에 포함한다는 내용의 '한약제제 급여목록 및 상한금액표'를 지난 달 29일 개정 고시했다.(보건복지부고시 제2016-44호). 이에 따라 지금까지 엑스산제(가루형태)를 물과 함께 복용하던 불편함에서 벗어나 휴대와 복용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 정제와 연조엑스제를 한방과 병의원에서 저렴한 약제비로 처방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에 보험적용 돼 출시되는 제품은 한약진흥재단에서 개발한 뀬정우반하사심탕연조엑스(정우신약) 뀬함소아보중익기탕연조엑스(함소아제약) 뀬한풍오적산연조엑스(한풍제약) 뀬한풍평위산연조엑스(한풍제약) 등 짜먹는 약 4종과 뀬정우이진탕정(정우신약) 뀬정우황련해독탕정(정우신약) 뀬함소아생맥산정(함소아제약) 등 알약 3종이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와 K-water(사장 최계운)이 지난달 29일 한국가스공사 본사 사옥에서 관로관리 안정성 향상을 위한 '관망관리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관로 운영관리 협력과 관로 안정성 향상을 위한 기술 교류가 핵심이며, 수도관과 가스관의 사고 예방 및 상호 전문역량강화에 목적을 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하매설물 관리기관인 한국가스공사와 K-water는 공동관리구역을 설정해 상호순찰을 통한 점검결과를 공유, 배관 안전관리에 효율성을 높여 사고로 인한 피해규모도 줄인다는 계획이다.
조달청이 30일 오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유일호 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 남경필 경기도지사, 정양호 조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에 비해 전시 규모를 2배로 확대해 우수조달제품, 첨단 신기술제품, MAS제품, 새싹기업제품, 전통문화상품 등을 한자리에서 모았고 전통주 판로 확대를 위한 전통주 판매관도 운영된다. 아울러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조달업체와 구직자를 연결하는 채용박람회도 열리고 해외바이어 상담회, 해외바이어 수출계약 및 MOU 체결식, 해외 조달시장 진출 설명회 등도 마련된다.
한국감정원(이하 '감정원')이 30일 2016년 제1호'KAB 사랑나눔의 집'주택 개·보수 사업을 펼쳤다. 이 사업은 전국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가구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한국감정원의 대표사회공헌활동으로 2014년 57세대, 2015년 60세대에 이어 2016년에도 60세대를 개·보수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자는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저소득 취약가구가 주 지원대상이며 대구행복주거복지센터 및 (사)주거복지연대의 추천을 받아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대구 동구 신암동 소재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가구에서 진행됐으며 한국감정원 서종대 원장과 강대식 동구청장, 함인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및 한국감정원 직원들 10여명이 함께해 부엌, 도배, 장판, 페인트 등을 시공해 주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서종대 원장은 "취임 직후 2014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이 3년차에 접어들어 올해까지 총 177세대가 지원이 될 예정이다"며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리도록 살피고 전국 방방곡곡에 도움의 손길이 미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1000호까지 완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화합과 도약의 길' 광주-대구 고속도로 확장개통 100일을 맞이해 1일부터 고객 감사 이벤트를 펼친다. 지난해 12월22일 개통된 광주~대구 고속도로는 88서울올림픽을 축하하고 동서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84년 개통된 88고속도로를 왕복 4차로로 확장 개통한 고속도로이다. 이번 이벤트는 광주~대구 고속도로 확장 공사기간 중 불편함에 협조해 주신 고객에게 감사를 전하고 하이패스 이용률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성산톨게이트와 거창(양방향)휴게소에 설치된 행복단말기 특판장에서 행복단말기를 구입한 고객에 한해 선착순 300분께 휴대폰 보조배터리를 증정할 계획이다. 또 이달 말까지 1개월 동안 대구경북본부 관내 톨게이트에 설치된 행복단말기 특판장(13곳)에서는 행복단말기 10% 특별할인 행사가 동시에 열린다.
10여년 만에 수성구에 들어서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가 4월 1일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는 수성구 범어동 556-12번지 일대에'에 들어설 예정으로 지하 5층 지상 49층 5개동 규모이며 아파트 단일 면적인 전용 84㎡ 705가구, 오피스텔은 59~75㎡ 112실로 공급된다. 세부 면적으로는 아파트 분은 전용 ●84A㎡ 385가구, ●84B㎡ 320가구이며 오피스텔은 전용 ●59㎡ 56실, ●75㎡ 56실로 이루어진다. ■ 범어네거리, 희소성 갖춘 중소형 빅브랜드 대단지 아파트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는 범어네거리에 드문 중소형 구성의 대단지 아파트로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범어네거리 동편의 54층 두산위브더제니스와 쌍벽을 이룰 49층 초고층으로 랜드마크의 대표성은 물론, 대구 도심의 탁트인 전망을 누릴 수 있다. 전 가구 남향위주로 배치해 채광을 극대화했고 주동 옥탑부·상가동 입면을 차별화해 상징적인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1~3층에는 직주근접의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이국적이고 특색있는 상업시설이 들어서 생활에 여유와 편의를 더한다. 지상 2층에 휘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샤워실을 갖춘 주민체육시설을 설치하고 지상 1층에는 작은도서관, 경로당, 어린이집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하여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공개공지, 옥상정원, 휴게정원 등 단지 곳곳에 녹지를 마련하여 도심 속에서 쾌적한 생활을 누리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테마를 갖춘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주차장은 100%지하로 설계해 지상에 차가 없는 보행 중심의 안전한 단지로 설계된다.
대구지식재산센터가 29일 지식재산권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창업환경 조성을 위해 신용보증기금 대구창조금융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내 유망 특허기술 업체를 발굴·지원하고 기술성 및 성장 가능성이 있는 예비창업자를 육성하기 위해 특허창업컨설팅, 지식재산권교육, 신용보증 지원 확대 등 상호 지원사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구지식재산센터 IP창조존 교육을 수료한 예비창업자와 유망 특허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은 신용보증 자금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추천된 중소기업은 특허 컨설팅 및 지식재산권 맞춤형 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구지식재산센터 김종흥 센터장은 "그간 아이디어 창출과 특허기술 3D 시제품제작을 통해 창업 준비단계의 지원만 가능했는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창업자금지원 사업이 연계돼 창업을 실시하는 많은 예비 창업자에게 원스톱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의 사업 연계를 통해 협업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식재산권 기반의 창업생태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DGB대구은행 특별출연을 통한 경상북도 일취월장 특별보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경북도의 일자리 만들기 시책인 '청년취업 일취월장 7대 프로젝트'에 지역은행으로 동참해, 청년 창업 및 고용창출 기업에 대한 특별보증지원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 일취월장 특별보증상품의 대출대상은 경북도 소재 소상공인으로 청년창업, 청년고용, 일자리 창출기업이다. DGB대구은행은 지원을 위한 보증재원 용도로 경북신용보증재단에 5억원을 특별출연해 업체별 5천만원(제조업 1억원) 범위 내에서 대출금리를 우대하고 영업점장 전결로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DGB대구은행 경북서부본부 문홍수 부행장은 "경북도 일자리 만들기 시책인 청년취업 프로젝트 일취월장에 적극 동참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대표기업의 소임을 다해 경영이념인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를 적극 실천하고,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상의 FTA활용지원센터가 기업들의 FTA 활용지원 강화를 위해 기업밀집지역인 달성산업단지에서 현장밀착형 컨설팅을 벌인다. 이를 위해 대구상공회의소 달성군사무소에는 대구FTA센터 상주관세사가 파견돼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업체 요청 시 기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상담하는 기업방문 컨설팅도 함께 진행된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성주군청과 함께 29일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성주지역 유망 내수기업 및 수출 초보기업 37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희망 한국, 방방곡곡 수출원정대' 행사를 대구 경북 지역 최초로 열었다. 한국무역협회는 경기 침체에 따른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중소기업에 현장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 행사를 개최해 왔다. 지난해에는 수출 지원의 사각지대에 위치한 군 단위 소재 제조기업을 1차 대상으로 경기, 강원, 충청 등 16개 지역을 순회해 400여개 중소 업체를 발굴, 수출 인프라 구축에서 계약 체결 관리까지 수출 활동 전반을 밀착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구 단위의 기초지자체, 기업지원 유관기관 등과 연계해 사업을 지난해 16회에서 올해는 50회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이번 성주를 포함, 올해 대구경북 5개 지역에서 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건설기계부품과 자동차부부품 업체 등 입주희망기업을 대상으로 개최한 '경산지식산업지구 제2차 산업시설용지 분양설명회'가 관련 업체들로부 큰 관심을 끌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30일 경산지식산업지구 홍보관에서 제2차 산업시설용지 분양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건설기계부품과 금속, 전자부품, 자동차부품 업체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분양설명회는 지난해 제1차 분양을 통해 연구시설부지 12만㎡와 산업시설용지 20만㎡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이후 계속되는 입주희망기업들의 조기분양 요청에 따라 경산지식산업지구 분양과 입주관련 정보를 기업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산업용지 조기 매각을 촉진하고 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산지식산업지구 제2차 산업용지 분양은 DGFEZ 경산지구 내 산업용지(공장용지) 7개 블록, 33필지(57만764㎡)를 1차금속 제조업 등 9개 제조업종을 대상으로 단지조성원가보다 낮은 22만8922원/㎡로 공급한다. 앞으로 기업들의 입주신청 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입주업체심의위원회를 통해 적격업체를 선정하고 경합필지 추첨을 통해 최종 계약이 이뤄질 전망이다.
대구시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는 '수요자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교육생을 지난해보다 2배 많은 255명으로 증원해 모집한다. 수요자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은 구직자 특성을 고려해 계층별로 1~3일간 교육하는 단기 취업준비교육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UP'11기(165명),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여성UP' 3기(45명), 제2의 취업인생을 계획하는 중장년을 위한 '중장년UP'3기(45명)로 구성돼 있다. 시에 따르면 단기 취업교육이지만 구직자의 직무적성파악, 진로선택,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모의면접, 인사담당자와의 만남 등 취업에 꼭 필요한 교육을 제공해 지난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시는 올해 교육생 수를 지난해보다 2배로 증원시키고 '취업책임제'를 운영해 교육수료생 50% 이상을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를 청년대구원년의 해로 선포한 만큼 청년층 취업성공을 위해 매월 1~2회 청년맞춤형 취업교육을 하는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상시적인 지원에 나선다. 특히 청년층들에게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중소기업 취업을 독려하기 위해 현장에서 면접하는 '현장중심형 취업연계' 서비스를 지원해 청년층 일자리미스매치를 완화하는 데 크게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지난 23일 1층 대구역 광장에 뼈아픈 일제의 침탈 역사가 그대로 녹아든 '순종황제 어가길' 관련 전시물을 설치했다. 이는 지난해말부터 대구시에서 순종 황제의 남순행을 기념해 대구역에서부터 달성공원까지 이어지는 지역을 역사적 관광 자원화하겠다는 움직임과도 궤를 같이 하는 것이다. 조선의 마지막 황제인 순종황제는 지난 1909년 1월 7일 15시 25분 근대화된 교통기관인 기차를 타고 대구역에 도착해 대구 시내를 비롯해 청도, 부산, 마산 등을 차례로 방문했으며 일주일 후인 13일 08시 10분에 다시 대구역을 출발해 서울 남대문에 도착, 덕수궁으로 환어했다. 진열대와 액자, 동판 등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총 5천만원을 투자해 설치한 관련 모형은 크게 '대구역에 도착한 순종황제 궁정열차', '행재소까지 이동하는 노부식 행렬', '순종황제 어차'의 세 가지로 나뉜다.
대구지방조달청이 대구지역 조달우수업체인 대동공업(주), 부호체어원(주)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직업체험의 날'행사(사진)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6 나라장터엑스포 '조달업체 채용박람회'의 하나로 대구달서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트랙터, 의자 등을 생산하는 현장을 방문하는 직업체험프로그램이다. 하인수 대구지방조달청장은 "이날 행사는 단순히 구인·구직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지역 우수조달업체에는 기업맞춤형 유망인재를 발굴·육성하는 계기로, 지역의 취업준비생들에게는 생산현장을 피부로 느끼고 진로선택의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한국감정원(이하 '감정원')이 지난 25일 한국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제1회 부동산 정책 및 시장분석 공모논문을 대상으로 우수논문 4편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이번 논문 공모전은 부동산 정책·공시·통계·투자·금융·개발·평가·경영·관리, 녹색건축 등 부동산의 전분야에 대한 주제로 개인 및 팀 단위(3인 이하)의 전문가(학계·실무계)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감정원은 이번 공모에서 최우수상 1편과 우수상 1편, 장려상 3편 등 총 4편의 논문을 선정하고 이날 최우수상 250만원, 우수상 150만원, 장려상 100만원과 상장 수여했다. 최우수상 당선논문인 'SpVAR모델을 활용한 주택매매-전세 가격의 시공간적 상호작용 패턴 분석'은 아파트 전세가격의 상승이 인접한 연립다세대 주택 전세가격의 변동에 큰 파급효과를 불러일으켜, 가격의 전이현상이 발생한다는 분석을 실증적으로 확인했다고 감정원은 밝혔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한국감정원 신입사원 및 경력직 입사 지원(수상일로부터 3년 내)시 서류전형 면제의 특전이 주어진다. 한국감정원 서종대 원장은 "한국감정원은 부동산시장질서유지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전문 학술지 발간과 논문 공모전을 통해 이론적이고 실증적이며 정책적인 가치를 지니는 연구논문들을 공모하고 학계 및 연구기관 등과의 교류확대를 통해 국민들에게 더욱 도움이 되는 책임 있는 부동산 전문기관으로의 역할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2010년부터 시작된 대구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EIP, Eco Industrial-Park)이 탁월한 성과를 보여 최근 시행된 광역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 실적평가에서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은 산업단지 내 발생하는 폐기물과 폐에너지를 재활용함으로써 폐기물의 양을 최소화하고 이를 통해 경제적, 환경적 효과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시가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관한다. 지난해까지 대구 EIP 사업 추진결과 30개 과제를 지원했고 그 가운데 20개 사업이 사업화에 성공했다. EIP사업의 에너지·자원순환 기술개발 보급사업은 크게 산업단지 자원순환 네트워크과제, 지역친화형 자원순환 네트워크 과제, 보급형 범용기술 확산사업으로 나눠진다. 산업단지 자원순환 네트워크 과제는 지역의 전략사업인 섬유·염색산업, 기계·금속산업, 자동차 부품산업 등에서 발생되는 폐기물 및 부산물의 재활용 과제들이 발굴됐다. 또 지역친화형 자원순환네트워크 과제의 경우 산업단지와 지역사회가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과제로 진행 중에 있다.
DGB대구은행 송현역지점 김미현 계장이 보이스피싱 사기 예방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2일 대구달서경찰서 이갑수 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김 계장은 지난 21일 DGB대구은행 송현역 지점을 방문해 송금을 요구하는 70대 고객을 응대하면서, 경황없이 서두르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으로 직감했다. 이 고객은 자신의 계좌 3개 전부를 중도 해지해 전액 현금 인출할 것을 요구했다. 자녀를 위해 급히 현금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이상하게 느낀 김 계장은 바로 청경에게 경찰 호출을 부탁하고 사용처에 대한 중복 확인 및 송금 권유 등의 방법으로 출금 업무를 지연시켰다. 경찰 도착 후 경찰이 휴대폰을 확인하는 순간 고객 휴대폰 전화가 끊겼으며, 은행 직원 및 경찰관들은 어르신에게 차분히 보이스피싱을 설명했다. 이 고객은 "오늘 점심 경 금융감독원 직원이 전화가 와 계좌에서 현금이 계속 인출되고 있으니 어서 안전한 계좌로 돈을 옮겨야 한다며 1500만원의 현금을 인출해 집에 보관하라고 했다"며 보이스피싱 내용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