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회(의장 장세학)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29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칠곡군수가 제출한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2016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처리하고, '201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할 예정이다.
영주·문경·예천 선거구 이한성 예비후보는 3일 오전 10시 경 영주시청 프레스 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한성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소백산 자락의 같은 생활권인 영주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며 "신도청의 성공적 이전과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와 성공적 개최라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성실한 의정 활동한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했다. 이 후보는 "인구 감소로 인하여 단독선거구 마저 상실된 영주의 현실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는 가운데 제일 먼저 영주를 찾아서 인사한다"며 자신의 공약으로 뀬백두대간 문화 관광벨트 구축 뀬영주 농업경쟁력 확보 뀬주거환경개선 뀬종합보건복지문화센터 건립 등을 제시했다. 한편 질문 시간에 "신도청 시대에 걸 맞는 도시로 태어나기 위해서 안동, 신도청, 예천을 하나로 묶는 생활권이 지역민 대다수의 바램인데도 불구하고 선거구에 영주시가 포함된 이면에 최대 수혜자는 경북도당위원장인 이 후보가 아닌가"라는 질문에 경북도당위원장인 이 후보에 힘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시중에 떠돌고 있는 소문은 사실과 다르면 자신은 어떠한 작용을 한 것이 없다"고 했다. 장영우 기자
영주·문경·예천 선거구 예비후보인 장윤석 의원은 3일 오후 4시 예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구 통합 결정 이후 처음으로 예천 군민들과 대면했다. 장윤석 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선거구가 통합되면서 예천문경영주 선거구는 인구가 23만명이나 되는 거대 선거구가 됐다"며 "예천이 경북 북부지역 최대 선거구에 합당한 정치적 지분을 확보해 신도청 시대의 중심도시로 발전하려면 4선의원이 정치적 힘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군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장 후보는 국회를 통과한 경상북도 선거구 획정 결과와 관련해 "예천군민들의 의사와 생활권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것이라서 아쉬움이 크다"며 "20대 국회에 등원하면 선거구가 현실에 맞게 조정되도록 선거구 획정을 재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윤석 후보는 뀬중부내륙고속철도노선을 예천 도청신도시까지 연장하는 것을 비롯해 뀬예천공항 재취항 뀬보문면과 호명면 일대에 일반산업단지 조성 뀬세계곤충엑스포에 대한 국비지원 등을 지역발전을 위한 공약으로 제시했다. 장영우 기자
20대 총선에 출마한 김석기 경주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발표한 '김석기만이 할 수 있는 경주 살리기 공약'이 지역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공약에 포함된 '동경주 해양복합휴양단지 조성'의 세부 내용 중 감포항을 연안항으로 개발해 감포항과 일본 교토항을 뱃길로 잇는 계획은 총선 출마 전인 지난 2012년부터 추진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김 예비후보가 오사카 총영사 재직 시 쌓은 일본 내 인적 기반이 빛을 발한 결과물로, 2012년 7월 31일에 포항항과 일본 교토부 마이즈루항간에 시범운행이 이뤄졌다. 이 시범운행은 향후 경주 감포항과 교토항을 연결하는 시작점이 돼, 경주와 교토간 전례없는 인적 물적 교류 활성화가 예상됐다. 김 예비후보측에 따르면 당시 일본의 참가 인사는 야마다케이지 일본 교토부지사를 포함한 400명이, 한국은 김 예비후보를 포함한 탤런트 최불암 씨와 조갑제닷컴대표 조갑제 씨, 그리고 경주시와 포항시 관련 인사 200명이 일본과 포항을 오갔다. 김 예비후보는 "발표한 공약들은 모두 경주 발전을 위한 김석기만이 할 수 있는 공약"이라며 "선거 때만 되면 말만 앞세우는 사람들로 정작 경주 시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경주 발전은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은희 기자
대구 달서구갑 홍지만 예비후보(현 국회의원)가 서대구IC~성서IC구간 도시고속도로 혼잡 조기 해결 공약을 3일 발표했다. 현재 서대구IC~성서IC구간 도시고속도로 진입 및 출입 차량의 엇갈림이 심해서 혼잡이 극심한 상태이다. 또한 새방골 진출차량의 교차로 신호대기로 인해 새방골 진출로 혼잡, 이곡역네거리 동편 달구벌대로와 도시고속도로 진출 차량 엇갈림으로 인한 혼잡 등 차량 정체가 심각한 수준이다. 홍 의원은 "서대구IC 도로기하구조 개선, 진출램프 추가 설치, 성서IC 진출차량 분산을 위한 우회도로 신설 등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범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오중기(사진) 경북도당위원장이 제20대 총선에서 당내 전략지역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해 경북의 첫 야당 국회의원, 정권교체의 선봉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의 경제파탄에 대한 책임을 묻고 지역구도 해소와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국회의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정치적 소명을 다하고자 전략지역 비례대표 출마를 결심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전략지역 중 당세가 가장 약한 경북이 강원, 울산, 대구와의 경쟁에서 국회의원 의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경북을 대표하는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가 출마해야 한다는 지지자들의 설득과 요청에 고심 끝에 나서게 되었다"며 출마이유를 밝혔다. 이은희 기자
간선제인 새마을 금고 이사장 선거를 부정과 비리를 없애기 위해 직선제로 바꿔야한다는 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다. 금고법 개정으로 금고 이사장에 취임할 경우 자산 규모에 따라 연봉이 적게는 6~7천만 원, 많게는 1억 원에 육박하고 있어 금고이사장 자리에 눈독을 들이는 금고임직원들이 늘어나면서 금고이사장 선거가 과열혼탁으로 얼룩지고 있다. 경주지역 A금고 경우 총자산 1천400억 원으로 지역에서 선두를 다투는 큰 규모로 성장하면서 금고이사장 자리를 두고 선거 때만 되면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연임을 위해 대의원과 선거관리위원 마저 자기사람 심기에 혈안이다. 이 때문에 말로만 대의원들이 뽑는 간선 제일뿐 미리 심어 놓은 대의원 몇 사람이 모여 형식적인 절차로 이사장을 선출해 금고운영이 정실에 의해 운영되는 등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대부분 회원들은 총회 시 보고하는 결산서의 경우, 일반 회원들은 파악하기 어려운 복식부기에 따른 복잡한 결산서여서 전문가가 아니면 실체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금고회원들은 혼탁선거를 근본적으로 최소화하기 위해 금고이사장은 무조건 직선제로 바꿔야 하고 직원들은 퇴직 1년 이내에 금고이사장에 출마할 수 없도록 해야 하고 선거관리위원도 농협처럼 외부에 의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금고회원들은 농협 경우 중앙회장은 간선제이지만 단위농협장은 직선제로 선출되며 선거관리도 외부에 의뢰해 공정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상광 전 금고 이사장은 "금고관리를 하는 이사장은 선출과정부터 투명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직선제로 전환해야 하며 전형위원을 뽑아 대의원을 뽑거나 선거관리 위원장이 중립을 지키지 않는 간선제는 청산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북신문은 경주청년회의소와 공동으로 경주지역 4·13 총선 후보자들을 상대로 지역발전을 위한 공약과 지역현안에 대한 소견과 해결방안을 검증하고 살펴보는 지상토론자리를 마련했다. 경주는 4.13총선 대구경북 격전지중 한 곳으로 꼽힐 정도로 여야 후보들 간 경쟁이 뜨거운 곳이다. 특히 새누리당은 4명의 예비후보가 공천을 놓고 선거초반부터 열띤 레이스를 펼치며 저마다 자신이 적임자임을 과시하고 있다. 경북신문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4.13 총선을 앞두고 마련된 지상토론이 유권자들이 올바른 후보를 선택할 수 있는 판단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공통질문] 1. 경주 방폐장 유치 때 약속한 정부의 지원 사업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은? 김석기: 경주 방폐장 지원 사업은 3조 4천 290억원 투입예정이나 2016년 2월 현재 집행되거나 확보한 예산은 1조 9천 432억 원으로 예산확보율은 56.7%이고, 완료된 사업은 28개 부분이다. 확보한 예산중에서도 온전한 국비 예산은 1조 2천 915억 원에 그치고 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 국회의원, 시장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정부가 참여하는 유치지역지원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도록 하는 등 의 더 큰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방폐장 유치지역 관련법의 개정 등을 통해서 빠른 시일 내에 정부가 한 약속을 지키도록 해야 할 것이다.
야권 통합을 주장하며 무소속으로 머물던 박지원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야권 통합 제의가 있었던 2일 국민의당에 전격 합류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 천정배 공동대표와 브리핑을 열고 "여러 가지 고민을 하면서도 희망이 있다는 확신을 갖고 (합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국민의당이 국민들로부터 제대로 평가를 받고 희망을 제시해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미력이나마 협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어떤 당직도 요구하지 않고 백의종군하면서 총선 승리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헌신적으로 하겠다"고도 했다. 안철수 대표는 "박 의원 합류로 정치의 큰 판을 바꿀 수 있는 힘을 얻었다"며 "국민의 기대에 걸맞게 내부를 제대로 정비하고 통일된 목소리로 힘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환영을 표했다. 천정배 대표 역시 "박 의원 합류로 당 지지율이 10퍼센트는 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창당 한 달 만에 당의 큰 경사고 야권을 지지하는 많은 개혁적 국민들에게 희망과 기대를 갖게 하는 일"이라고 평했다. 권노갑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역시 박 의원 합류와 함께 동교동계 인사 100여명을 이끌고 국민의당에 입당하기로 했다. 이인수 기자
탈북민들은 방송에 출연하는 다른 탈북민들에 대해 다소 부정적이며, 그들이 방송에서 소개하는 북한에 대한 이야기가 과장됐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북한인권정보센터(소장 김웅기)와 NK 소셜리서치가 함께 연구해 2일 발표한 '2015 북한이탈주민 경제사회통합 실태'에 따르면, 탈북민 65.2%가 방송에서 다른 탈북민들이 언급하는 북한 관련 이야기에 대해 과장됐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방송에서 하는 이야기가 사실이라고 생각하는 탈북민들은 32.4%(매우 15.9%, 조금 사실적 16.5%)에 그쳤다. 방송에 출연한 탈북민의 이미지에 대해선 부정적 시각이 50.3%로 긍정(44.5%)보다 조금 많았다. 또한 탈북민 10명 중 6명은 다른 탈북민들이 출연하는 방송 프로그램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4명 정도는 채널을 돌리다가 나오면 보며, 2명 정도는 방송 시간대에 맞춰 직접 찾아 본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2일 4·13총선에 대비한 야권 통합을 공식 제안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에서 "야권에 다시 한 번 통합에 동참하자고 제의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시간이 없다"며 "나름대로의 이기심에 집착하지 말고 대의를 위해, 민주정치의 발전을 위해 이번 총선에서 야권 승리 가져오고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서 야권이 단합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모든 국민들은 지난 3년 간 박근혜정부가 행해온 정치·경제·사회·외교 등 모든 분야의 실정을 심판하리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국민의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서, 야권이 총선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도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여러분이 이번 총선을 계기로 더민주가 과거와 달리 어떠한 모습을 보이는가에 대한 판단을 해주고, 저희 더민주가 총선승리를 하는 데 계기를 마련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대표는 아울러 "국민들이 이번 총선에서 야당이 국회를 지배할 수 있는 의석을 확보해준다면, 우리 더민주가 테러방지법 수정을 꼭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김 대표는 비대위 후 질의 응답을 통해 야권 통합 구상에 대한 발언을 이어갔다. 김 대표는 "후보간 연대, 당대당 통합 등 어떤 방법 생각하고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야권통합을 제의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단순 야권 연대가 아닌, 당대당 통합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지금 현재 야권이 분열된 모습 보이게 된 계기라는 것은 대단히 간단하다"며 "더민주를 탈당한 분들 대다수가 당시 지도부의 문제 때문에 탈당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그 명분은 지금 사라지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더민주 밖에 계신 분들이 지난 시기의 명분론에만 사로잡히지 않으면 다시 단합할 계기라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제20대 총선에서 대구 중·남구에 출마한 이인선 예비후보가 2일 오후 3시30분부터 대구시 남구 대명3동에 있는 대명시장을 방문했다. 이 예비후보는 장을 보러 나온 주민들의 손을 잡고 인사를 나누고 점점 더 가벼워져만 가는 장바구니 경제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그는 상인들을 만나 "고등학교 시절, 언니 오빠들과 함께 자취를 하던 대명동 집 근처에 있던 이 시장에서 토너츠와 고르케 등을 친구들과 자주 사먹었다"고 말하고 "그 당시 시장에 가득하던 사람들의 따뜻한 온기가 사라지는 것 같아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며 상인들을 위로했다. 이 후보는 이자리에서 "서민 경제의 힘이 되는 골목 경제를 살리는 방안으로 전통있는 골목명가 육성을 위해 장기간 사업을 성실하게 영위한 자영업자(7년 이상) 소득세 감면 확대 및 세무조사 면제 기준 완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대 총선에서 대구수성갑에 출마한 김부겸 예비후보가 '경제 살리기 정책 투어'에 나선다. 김 후보의 경제 살리기 정책 투어 '경청'은 연령별, 계층별로 특화해 다양한 삶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체험하는 한편, 이를 통해 대구 수성구 시민들의 피부에 닿는 경제정책을 마련하기 추진됐다. 김 후보는 대구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최우선으로 두겠다는 정책 의지를 담아, 그 첫 번째 투어로 치킨집('대구통닭' 시지점)으로 정했다. 이곳에서 김 후보는 3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직접 서빙 아르바이트를 체험한 후 10시부터 30분 동안 청년 손님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제20대 총선 새누리당 구미시(갑) 선거구 예비후보 백승주 후원회 개소식이 1일 오후 구미시 사곡동 소재 그린빌딩 2층에서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윤창욱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등 시도의원, 후원회 회원 등 모인가운데 후원회 사무소를 가득 매운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 앞서 내빈들은 43만 구미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은다는 의미에서 4.3m 줄을 함께 당기는 현판식을 가졌다. 이어진 개소식에서 백승주 후원회 이기웅 회장((주)대영 자재백화점 대표이사)은 인사말에서 "제가 후원회장을 맡은 지 불과 보름 만에 만원의 후원금으로 백승주 예비후보를 응원하는 구미시민이 1,027명을 돌파했다. 대한민국 어떤 국회의원이나 후보도 그런 사례가 없을 것이다"라며 "한 방울의 물이 모여 바위를 뚫듯, '만원의 기적 운동'이 오천명, 만명으로 이어지는 선진화된 시민혁명으로 구미의 새 역사를 다시 쓰자"고 역설했다.
새누리당 공천자 결정을 앞두고 박승호(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단체들의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박승호 예비후보측은 최근 포항고 총동창회장(회장 윤구홍)을 비롯한 기수 회장 등 40여 명의 동문들이 격려방문한 데 이어 29일 환여동청년회(회장 홍승복) 회원들이 지지의사를 밝히는 등 지지세가 폭넓게 확산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환여동 청년회 관계자는 "포항시장을 두 번 지낸 박승호 후보만큼 포항을 잘 알고, 검증된 인물이 없다"며 "지역에 함께 살면서 포항의 미래를 고민할 후보는 박승호 뿐"이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앞서 바르게살기 동지회, 중앙상가 회원 등이 박승호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반듯하고 깨끗한 정치로 지역에 새바람을 불어넣을 것을 당부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한구)는 2일 지역구 공천 후보자들에 대한 이틀째 '축조심사'에 돌입한 가운데, 현역 컷오프에 대한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당 평균 지지율에 현격히 미치지 못하는 현역 의원들을 컷오프 대상으로 할 지 여부에 대해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져 귀추가 주목된다. 박종희 공천관리위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공관위 회의 직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면접을 본 후보자들을 중심으로 각종 제보가 들어온 것과 면접 결과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또 사전 여론조사 결과도 보고 있다"고 공천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박 위원은 "현역 의원들 중에서 사전 여론조사를 했는데 다른 경쟁자들보다 현격히 지지율이 낮다면 그렇다면 당연히(경선에도 나가지 못하고) 볼 것도 없이 아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새누리당 지지도에 못 미치는 현역의원들도 고민해 봐야지"라고 밝혀, 당 지지율에 못미치는 현역의원들도 컷오프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같은 방침은 지난달 11일 이한구 공관위원장이 라디오 인터뷰에서 "경쟁력이 약해서 당 지지율에도 훨씬 못 미치면 그 분은 현역이라도 문제가 있는 분"이라고 말하면서 예견됐던 문제다. 박 위원은 또 현재까지 서울 공천 신청 현역 의원들 중에서는 컷오프 대상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현재까지 없다는 거지 아직 결론 난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단수 공천신청지역은 여론조사를 안했다"며 "단수지역도 해야 되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주시 새누리당 김석기 예비후보는 지난 1일, 가족과 함께 거리로 나가 대한독립의 삼일정신을 담아 태극기를 휘날렸다. 김 예비후보는 태극기가 새겨진 옷을 입고 태극기 피켓을 들었고, 가족들은 태극기 목도리를 두르고 태극기를 흔들며 거리에 나온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김 예비후보는 "3·1절은 온 국민이 독립의 열망과 애국심으로 하나가 되었던 날"이라며 "총선에 임하는 후보자로서 태극기 인사를 드리는 것은 경주시민이 하나가 되어 위기에 처한 국가안보와 경제문제를 화합의 정신으로 극복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키우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예비후보는 삼일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故 이해일 선생의 손자 이강원 씨를 만나,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목숨을 바친 분들의 뜻을 높이 기리고 그 유족들에 대한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 평소 소신이었다"고 말하고, "앞으로 기회가 되면 반드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과 유족에 대한 처우 개선에 앞장 설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3.1운동 당시 독립운동을 하며 태극기를 흔들다 일본경찰에 의해 한쪽 팔을 잃으면, 나머지 다른 팔로 태극기를 들고 다시 흔들었고, 6.25전쟁 때 태극기를 몸에 감고 적진에 뛰어들어 산화했던 애국의 상징 태극기에 대해 후손들이 경건한 마음과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국가안보의식과 국가관, 애국심이 더욱 절실하다"고 말했다.
20대 총선에 출마한 대구북구갑 예비후보들의 공약대결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역 의원인 권은희 예비후보는 경북도청 이전터와 도심 재개발과 교통망 확충, 금호강 수변개발 등의 공약을 내놓았다. 권 예비후보는 "경북도청 이전터에 대구시청을 완전 이전하고 나머지 부지를 드론, 3D프린터 등 신산업 육성과 더불어 창업지원기관 등을 적극 유치하여 행정·경제복합타운을 조성하겠다"며 "이와 함께 도시철도를 건설해 북구의 접근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시 도시관리계획을 전면 재정비해 칠성동, 침산동, 복현동 등 노후도심 주거환경 개선과 재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금호강 수변개발, 엑스코 확장을 통해 북구를 사람이 붐비는 문화·관광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3공단과 검단공단, 검단들을 도심형 첨단산업단지로 개발해 로봇, 안경, 공구 등 지역 연고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지원기관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양명모(전 대구시의원) 예비후보는 '2030서포터즈 간담회'를 통해 대구의 젊은이들이 직장을 찾아 지역을 떠나지 않고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양 예비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능형 첨단산업 테마밸리 조성을 기필코 완성해 청년들이 떠나는 도시가 아닌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능형 첨단산업 테마 밸리 사업은 엄청난 규모의 인력 투입이 필요한 만큼 지역 대학의 우수 인재들을 최우선으로 활용함으로서 지역의 청년 실업난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미래 지향적인 복합 사업이다"고 덧붙였다. 정태옥(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예비후보는 도청후적지와 경북대, 대구창조경제단지를 연계한 삼각벨트 구축을 통해 북구를 대구경제를 견인할 창조경제 요람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창조경제 활성화를 통해 침체된 대구경제에 새 활력을 불어넣겠다"면서 "지역에서 배출되는 고급 인재와 창조경제 인프라와 ICT기업 간 유기적 협력을 토대로 대구형 창조 경제 활성화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창조경제로 대구의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연관 산업으로의 기술이전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며 "대구창조경제단지를 거점으로 삼아 북구를 대구경제를 견인할 전진기지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춘수(전 대구은행장) 예비후보는 경북도청 이전터와 칠성동 일원에 공연콤플렉스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하 예비후보는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를 즐기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예술 창작 활성화를 위해 ▲대구 뮤지컬 발전 프로젝트 추진 ▲소극장 멀티플렉스 조성 ▲스토리창작지원센터 운영 ▲창작 아카데미 운영 ▲창작 활동과 문화산업 지원을 위한 금융상품 개발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는 "21세기는 문화의 시대로 문화예술 수준이 그 도시와 국가의 수준을 가늠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며 "대구시민 누구나 뮤지컬과 연극, 영화 등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 대중화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가 지난 28일 전체회의에서 4.13 국회의원선거구획정안을 의결한 가운데 농어촌 지역대표성을 보장하기 위한 법 개정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주목된다.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인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구병·사진)은 지난 28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20대 총선을 치루고 19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농어촌 선거구에 대한 지역대표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법개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원진 의원은 "헌법 재판소에서 인구의 비율을 1대2로 하라고 결정한 내용은 농촌은 1에 가깝게, 도시는 2에 가깝게 하라는 뜻이었지만, 이번의 선거구획정 최종안은 농촌은 2에 가깝게, 도시는 1에 가깝게 한 결과가 나왔다"면서 "지금의 대도시 집중화 추세를 보면, 4년 후에 또다시 농촌 지역구가 또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원진 의원은 "그렇지 않아도 국토균형 발전의 문제에 있어서 지방의 경제가 어려워지고 지방을 대변할 수 있는 많은 부분들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고 수도권 집중으로 인해서 1년에 40조 정도의 비용이 지출되고 있는데 국회의원마저도 수도권으로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은 막아야 한다"면서 "이번 19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선거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원진 의원은 "1개의 선거구가 5개의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되거나, 지역구 평균 면적의 5배를 넘겨서는 실질적인 관리 자체가 어렵게 되는 많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농어촌의 지역대표성을 살리는 원칙을 갖고 특별 선거구 등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인수 기자
국민의당(공동대표 안철수, 천정배)은 1일 제 3차 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중앙당 사무처를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 기구를 확정하고 각 기구별 위원장 등을 선임했다. ▲인재영입위원장 : 김영환 ▲공천관리위원장 겸 후보자격심사위원장 겸 윤리위원장 : 전윤철 ▲선거관리위원장 : 김종현 ▲공직후보자재심위원장 : 문병호 ▲원내운영기획단장 : 주승용 ▲총괄본부장 : 박선숙 ▲대변인 : 최원식(수석), 김정현, 김재두, 장진영, 김희경, 김경록 뀬법률위원장 : 임내현 ▲공천실무지원팀장 : 임재훈 ▲경선실무지원팀장 : 장환석 ▲총무지원본부장 : 왕주현 ▲전략홍보본부장 : 이태규 ▲총선기획본부장 : 송기복 ▲국민정책연구원장 : 조우현(숭실대 경제학과 교수)이다. 이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