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25일부터 4월2일까지 9일간 경산무학지구의 친근한 이미지 부여와 도시브랜드 가치향상 등을 위해 브랜드 네이밍 공모(1인 1편)를 접수한다. 이번 공모는 경북 경산시 하양읍 일원에 건설중인 택지개발사업지구를 상징하는 고유 명칭 제정을 통해 친환경적 주거단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LH 홈페이지(www.lh.or.kr)의 알림·홍보/공모안내란에서 공모신청서를 다운받아 내용을 작성한 다음 LH경산무학사업단 앞으로 보내면 된다. 제출은 우편, 방문, E-mail 모두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에 공고된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문의 LH 경산무학사업단(053-850-2311)] LH는 사전심사, 시민반응도조사, 전문가심사 등의 복합적 심사절차와
코레일이 호남고속선의 요금이 과하게 책정됐다는 논란에 대해 "지역차별과 무관하다"라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코레일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용산~광주송정(303.8㎞)은 서울~동대구(293.1㎞)보다 10.7㎞가 더 길고, 고속선 비중(용산~광주송정 91.8%, 서울~동대구 76.2%)도 15.6% 더 높은 점이 반영된 것"이라며 "정부의 현재 요금체계 원칙에 맞춰 지역차별과는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용산~광주송정간 운임은 4만6800원(기존 3만8600원)으로 결정됐다. 고속철도 운행구간이 132.7㎞에서 279.1㎞로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코레일 측의 설명이다. KTX 운임은 국토교통부에서 지정고시한 임률과 고속선(㎞당 163.31원)·기존선(103.66원)의 영업거리를 기준으로 산정했으며, 노선이나 지역에 구분없이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용산~광주송정의 경우 개통전 고속선 비율이 39.3%로 ㎞당 114원이 적용된 3만8600원이었으나, 개통 후 고속선 비율이 91.9%로 높아짐에 따라 ㎞당 154원이 적용된 4만6800원으로 책정된 것일 뿐 요금인상은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서울~동대구 노선도 대전·대구 도심구간 고속화 44㎞ 사업이 6월말 완료되면, 고속선 비율이 76.3%에서 93.3%로 높아짐에 따라 ㎞당 145원에서 155원으로 증가돼 호남 KTX과 같은 요금 수준으로 운임이 4만4600원으로 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레일은 호남고속선(오송~광주송정) 및 포항 직결선(신경주~신포항) 건설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31일(포항 KTX)과 4월1일(호남고속철도) 개통식을 갖고 4월2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호남고속철도와 달리 포항 KTX는 현재 운행되지 않는 특성을 고려해 31일 1회 왕복, 4월1일부터 4회 왕복 운행한다. 호남 KTX와 포항 KTX의 16일 오후 9시 기준 예매율(13일 오전 7시 발매 시작)은 호남선 7.9%, 전라선 7.7%, 동해선(서울~포항) 7.7% 등이다. 주요 정차역별 발매량은 호남고속철도 공주역 164석, 익산역 3948석, 정읍역 1218석, 광주송정 1만1324석, 목포 6376석이며, 동해선 포항역은 5135석이다. 호남고속철 공급좌석수는 주말 기준 3만2320석에서 4만2194석으로 9874석 증가시켰으나, 이용객은 현재 2만4000명에서 개통 후 3만명으로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코레일은 호남고속철은 1일 1만석의 잔여석이 발생해 초과공급이 우려되는 상황이나 호남지역 주민 편의를 위해 운행횟수를 추가 배정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과 대구지방경찰청(청장 이상식)이 17일 대구은행 본점 비지니스 룸에서 고객 만족도 향상 및 안전한 금융거래 강화를 위해 양기관이 적극 상호 협조를 약속하는 고객만족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대구은행의 특화된 CS기획과 평가, 교육을 대구지방경찰청과 적극 공유하는 한편, 소비자민원처리에 있어 양 기관이 협의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특히 국가적으로 문제시 되고 있는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등 금융사고와 관련해 경찰청과 은행이 협업해 적극적인 피해 예방을 약속했다. 또 두 기관은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대구은행 영업점 내 365코너를 이용한 SAFE ZONE 운영도 앞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대구은행은 늘 지역민과 함께하는 친근한 은행이미지를 바탕으로 1990년부터 25년여간 실시해 온 다양한 고객만족 노하우를 대구지방경찰청에 전수해, 대구 경찰이 추구하는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공감 치안 활동 강화를 통한 치안만족도 향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대구지방경찰청은 대구시민들이 더욱 안전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보이스피싱, 파밍, 스미싱 등 각종 금융사고 관련 지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강화할 예정으로, 양 기관은 서로의 강점을 공유해 시민에게 최선의 친절 안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단체들이 홈플러스 개인정보불법매매 사건에 대해 집단분쟁조정신청을 접수한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10개 소비자단체는 "1차 소송인단을 모집한 결과 300명 이상의 피해자들이 참가를 원했다"며 "오는 18일 오전 10시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에 집단분쟁조정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홈플러스는 이번 사건에 경영진이 개입된 조직적 범죄행위임을 인정하고 이에 대한 반성과 동시에 피해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보상안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홈플러스 도성환 사장은 지난 1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신선식품 가격인하 정책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소비자단체는 "마치 소비자들에게 인심을 쓰듯 가격 인하를 발표하면서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오히려 소비자를 우롱하고 불법행위에 대한 책임을 희석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소비자단체는 이번 조정에서 피해구제가 이뤄지지 않은 경우, 손해배상청구소송 등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동대구농협(조합장 백덕길)이 17일 250명의 주부신청자를 대상으로 '동대구농협 제30기 주부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 안홍기 농협대구지역본부장이 참석해 입학한 주부들을 축하했다. 동대구농협 주부대학은 지역여성의 자질향상과 사회참여의 기회제공은 물론 농업·농촌의 올바른 이해로 그 가치와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등의 목적을 가지고 교육비 전액을 농협이 부담하는 지역사회를 위한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개강했다. 주부대학 프로그램은 ▲변화의 시대의 여성의 역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공감소통법 ▲여성의 자아실현과 중년기의 삶 ▲농업·농촌의 올바른 이해와 농촌체험활동 등으로 구성했다. 교육은 6월9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동대구농협 백덕길 조합장은 "지역여성의 지위향상과 자아실현,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농산물 소비주체로서 농업·농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도농교류 활동에 적극 참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대구농협 주부대학은 올해 총 30기수에 6,700명의 수료생이 있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과 농업·농촌과 함께하는 도농교류활동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집단장 인테리어 상품이 인기다. CJ오쇼핑은 최근 2주간(1~15일) 인테리어 관련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3월 관련 상품 주문 금액과 주문 건수 모두 지난달보다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한샘 슬라이딩 붙박이장'은 1000건이 넘는 주문을 받았다. '한샘 스타일 키친' 역시 방송 한 시간 동안 30억원에 달하는 주문 금액을 기록하며 목표를 20% 가량 초과 달성했다. 그간 추운 날씨때문에 보온에 초점을 맞춘 인테리어를 했던 주부들이 날씨가 풀리자 이를 바꾸기 위해 적극적인 구매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앞으로 인테리어 관련 상품 방송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감정원(원장 서종대)이 지난 1월 출시해서 부동산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감정원 부동산 가격정보 앱'에 오피스텔 시세와 분양정보를17일부터 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부동산 가격정보 앱은 한국감정원이 보유한 부동산 시세와 공시가격, 시장동향 등 18종의 부동산 가격정보와 매물찾기, 부동산 세금계산, 거래절차 등 부동산거래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무료 앱이다. 이번에 추가되는 오피스텔시세는 서울·경기·대구 및 5대 광역시 1천77개단지(동), 3천420개 타입, 22만9천여실을 대상으로 한다. 나에게 맞는 분양정보의 경우, 대한주택보증, 한국주택협회 와 정보공유를 통해 제공받은 자료이며, 분양위치, 규모, 타입 등 정확한 아파트 분양정보를 제공한다. 서종대 원장은 "최근 저금리 및 전세난 장기화로 오피스텔 및 분양 아파트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바, 이번에 추가된 서비스가 실수요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보의 양과 질을 지속적으로 확충 하겠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융합의 DNA'를 가진 부산의 창조경제 용광로에 불을 붙여 '21세기 세계 일류도시' 부산 건설에 크게 기여하리라 믿는다"고 기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서 축사를 통해 "부산은 유라시아와 태평양을 잇는 실크로드의 출발점으로 글로벌 도시 도약이라는 원대한 꿈을 키워 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혁신센터가 들어선 '센텀시티'를 들어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 미래를 고민해야 했던 부산이 문화와 기술, 최첨단 주거환경이 융합된 '센텀'을 일구어내면서 새로운 미래 비전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산 센터의 역할을 ▲서비스산업 특화 ▲영화·영상산업 선순환생태계 조성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타트업 육성 등 3가지로 제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을 통해 5000세대를 공급한다. LH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대구 금호, 인천 서창 등 2개 블록 1437세대를 추진한 데 이어 올해도 화성동탄 A90 등 6개 블록 4998호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은 LH와 민간사업자가 공동사업 협의체를 구성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LH는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사업자는 주택을 건설·분양한 뒤 각 사의 투자지분에 따라 수익을 분배, 정산하는 방식이다. 올해 LH의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 대상지는 뀬화성동탄2 A90블록 1067세대 뀬화성동탄2 A91블록 812세대 뀬인천서창2 5블록 1160세대 뀬논산내동2 C-1블록 756세대 뀬평택소사벌 B-1블록 566세대 뀬양산물금 40블록 637세대 등이다. LH 관계자는 "민간은 주택건설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LH는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상생협력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신홍기)가 대구혁신도시내 A-2, B-5블록 단지내상가를 인터넷 경쟁입찰을 통해 분양한다. 이번에 상가를 분양하는 대구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이전과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조성되는 자족신도시로서 지구 남측으로 반야월로 및 안심로가 동서간 간선기능 역할을 하고 동대구IC 및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해 광역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대구일과학고를 비롯, 새론초등학교(스마트스쿨) 등 혁신도시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 신설로 신교육특구로 부각되고 있다. 아울러 롯데쇼핑프라자, 이-마트, 더블럭 아울렛 등이 인접해 다채로운 쇼핑생활을 누릴 수 있어 대구의 핵심성장지역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혁신도시 A-2블록은 1028세대 국민임대 단지로 상가는 1층 8호(분산상가3호 포함)로 공급되며 전용면적 35∼38㎡, 예정가격은 1억7200∼2억1400만원이다. B-5블록은 487세대 공공분양 단지로 상가는 1층 3호, 전용면적 33∼50㎡이며 예정가격은 1억9000∼2억8800만원이다. 해당단지들의 아파트 공급은 대부분 완료된 상태이며 고정고객 확보가 용이한 단지내 단독상가로서 일상생활과 연계된 소형점포를 운영할 실수요자들에게 투자가치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2014년 분양한 경북혁신지구 등 단지내상가도 유찰없이 전물량 높은 경쟁률로 낙찰됐고 대구혁신도시에 대한 관심도 및 주변 상가 거래시세 등을 고려했을 때 이번 단지내상가도 치열한 입찰경쟁이 예상된다는 것이 LH측의 설명이다. 신청자격은 제한 없으며 LH홈페이지(www.lh.or.kr)를 이용한 인터넷 전자입찰로 공급되고 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격 입찰자가 낙찰자로 결정된다. 대금납부 조건은 계약시 낙찰가의 20%를 계약금으로 3개월 후에 30%를 중도금으로, 상가입점시 잔금을 납부한다. 분양일정은 입찰신청 23일∼24일, 개찰 24일, 계약체결 30일∼31일 이며 기타 문의는 LH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LH 대구경북지역본부 주택판매부(053-603-2552, 2558)로 하면 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중국투자 유치를 위해 팔을 걷었다. 대경경자청은 최근 북경, 서안, 염성, 영파(닝보) 등 중국 내 4개 대도시에 대한 투자유치활동을 벌였다. 그리고 염성경제기술개발구와 '한중경제협력단지' 조성 및 투자유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13일 도건우 청장과 곽옥생(郭玉生) 염성경제개술개발구 관리위원장이 체결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는 '한중경제협력단지' 공동 유치를 포함해 양국간 투자유치 프로그램 개발과 공동 홍보, 첨단 수송부품, 의료기기, ICT 등 주요 전략 산업분야에 대한 기업정보 교류와 합작투자 협력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강소성에서 최대 면적을 차지하고 인구 800만명인 염성시에 위치한 염성경제기술개발구는 전체 면적 200㎢에 60조원이 투자된 국가급 경제기술개발구로, 현재 기아자동차를 비롯해 120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글로벌 기업의 새로운 투자처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 MOU에서 주목되는 '한중경제협력단지'는 지난해 7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추진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현재 새만금과 연태시가 선도사업으로 검토되고 있으며 중국 정부에서는 연태를 포함해 염성, 연변 등 3곳을 지정,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한국과 중국에 소재한 '한중경제협력단지'를 첨단산업의 생산거점 및 동북아 물류허브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중국과 FTA를 체결하지 않은 미국, 일본, EU 기업들이 한국에 투자할 경우 간접적으로 중국과 FTA 체결 혜택을 보게 되므로 앞으로 이들 국가의 기업들도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경경자청 관계자는 "중국의 중앙정부로부터 '한중경제협력단지' 유력후보지로 선택받은 염성경제기술개발구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이루어진 MOU인 만큼 앞으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이 한국측 단지로 지정될 전망은 매우 밝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경경자청은 16일에는 절강성의 경제중심지인 영파(닝보)시에서 70여곳의 기업의 대표들과 현지 경제인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중국 각 지역을 돌며 현지 기업 및 경제단체, 언론인,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투자유치활동을 벌였다. 도건우 청장은 "'한중경제협력단지' 지정은 외국기업을 대거 유치하는데 제도적 기반이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므로 앞으로 시·도와 협력해 지역에 꼭 유치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현재 한중 양국간의 경제교류가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고 중국의 크고 작은 자본들이 해외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는 등 지금이 중국기업 유치에 최적기이므로 중국기업 유치 TF팀 설치, 중국어 홈페이지 확대 개편, 중국 홍보대사 임명 등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가스공사가 17일 서울 역삼동 포스코센터 서관에서 미국 국립 샌디아연구소(소장 Paul Hommert)와 공동으로 '2015 한-미 셰일가스 기술교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가스공사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포스코가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셰일가스분야에서 한·미간 상호협력과 교류를 통해 관련업계 동반성장 및 국제 네트워크 구축 등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에너지자원정책국장, 한국가스공사 이종호 사장 직무대행, 포스코 장인화 전무, 에너지기술평가원 조현춘 본부장, 한국가스연맹 김재섭 사무총장, 대우인터내셔널 양수영 부사장, SK E&S 최동수 전무, GS E&R 김동원 전무 등 국내 해외자원개발분야 주요인사가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셰일가스 기술개발 공동협력 및 교류방안에 대한 협의와 함께 한·미 양측의 셰일가스 각 기술분야 전문가들의 기술주제별 발표가 진행된다. 미국 측에서는 이무열 박사의 '샌디아연구소의 지구과학 연구분야 소개'를 시작으로, Thomas Dewers 박사의 '수압파쇄와 멀티 스케일 셰일 특성화', 네바다대학교 김광진 교수의 '셰일가스 회수증진 기술' 등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한국 측에서는 한국가스공사 신창훈 박사의 '가스공사의 셰일가스 개발사업과 셰일가스 국책연구과제의 추진현황', 포스코 이종섭 상무의 '셰일가스 산업에 사용되는 기자재용 강재 및 강관 개발'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이 셰일가스 개발관련 최신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사회공헌과 교육기부 확산을 위해 대학생봉사단 'N돌핀' 제3기를 13일부터 19일까지 농협은행 홈페이지(http://banking.nonghyup.com) 및 N돌핀 공식 블로그(blog.naver.com/nhbndorphin)를 통해 공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03명으로 대학교 재(휴)학생 중 교육기부 활동우수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하고 활동우수자에 대해서는 은행장명의 표창, 장학금 지급, 입사특전(1차 서류전형 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대학생봉사단 'N돌핀' 제3기는 초·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대상 금융교육, 진로멘토링, 대학탐방, 다문화가정 문화체험 등 다양한 교육기부활동을 진행하며 기존 수도권에 한정됐던 활동을 전국으로 확대해 희망지역에서 교육기부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대구은행이 16일부터 4월6일까지 KOSPI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Rich지수연동예금' 15-10호, 15-11호, 15-12호 3종 및 고금리정기예금을 선착순 판매한다. 15-10호는 지수 상승 시 수익을 추구하는 복합상승형으로, 이 예금에 가입하는 금액 이내로 연3.1% 고금리 정기예금을 추가로 가입할 수 있다.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20% 이하로 상승하면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6.0% 이자를 받을 수 있고,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하락하거나 장중 포함 기준지수 대비 20%를 한번이라도 초과한 경우에는 원금만 받게 된다. 15-11호는 상승안정형으로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20% 이하로 상승하면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6.0% 이자를 받을 수 있다. 20% 초과 상승 시에는 상승률과 관계없이 연 6.0%를 받을 수 있으며, 기준지수 대비 하락한 경우에는 원금만 받게 된다. 15-12호 범위형은 기준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10% 하락~10% 상승 사이에 있으면 연 2.9%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3종 모두 만기 해지 시 원금이 보장되며, 각 상품별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5-10호는 150억, 15-11, 12호는 100억원 한도로 선착순 판매된다. 가입대상은 제한이 없고, 예금기간은 1년이다.
대구농협의 이색 화이트데이 행사인 '백설기의 날'행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농협대구지역본부는 지난 13일 대구시청 앞 광장과 대구시교육청에서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사탕 대신 출근길 시민들에게 백설기를 나눠 주며 사랑을 전했다. 백설기의 날은 외국기업들의 무분별한 마케팅으로 얼룩진 전통 없는 기념일 대신 하얀 쌀로 빚어 '티없이 깨끗하고 신성한 음식'이란 뜻을 지닌우리 고유 음식인'백설기 떡'을 선물함으로써 쌀 소비촉진을 홍보하고 우리 쌀 사랑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농협에서 2012년부터 3월14일을 백설기의 날로 지정해 매년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대구농협직원들은 아침밥 먹기 팸플릿을 배부하며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대구농협 안홍기 본부장은 "이번 행사로 많은 국민이 3월14일을 백설기의 날로 인식하고 화이트데이 사탕 대신 건강에도 좋은 우리 고유음식 백설기를 선물하는 건강한 문화가 확산돼 쌀 소비 촉진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 기업들과 FTA체결국의 교역비중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구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의 對FTA 체결국 수출입 실적은 46억9천만달러로 전년(39억5천만달러)보다 7억4천만달러(18.7%)가 늘었다. 이는 지역전체 수출입 증가율(9.0%)보다 훨씬 큰 폭이다. 특히 수출은 35억6천200만달러로 전년대비 23.1%나 늘었고, 수입은 11억3천만불로 6.6% 증가했다. 이 같은 배경에는 전체 수출입에서 각각 1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아세안(11.5%), 미국(12.1%), EU(13.0%)로의 수출입이 크게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의 전체 수출입(114억9천만불) 중 FTA 체결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40.8%로, 전국 수치(36.0%)를 웃돌았다. 무역수지는 24억3천300만달러 흑자로 전년(18억3천400만달러)보다 6억달러가 늘었으며, 전체 무역흑자(41억2천700만달러)의 59.0%를 차지했다. 협정별 무역흑자는 아세안(8억300만달러), 미국(7억6천400만달러, EU(6억3천만달러), 인도(1억3천400만달러)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의 FTA체결국 수출품목 비중은 자동차부품이 21.9%로 가장 높았으며, 기타조명기기, 기타자동차, 폴리에스터직물, 합성수지 순이었다. 특히 광학기기부품(663.1%), 합성수지(299.4%), 기타조명기기(157.9%), 기타자동차(63.8%) 등의 수출이 전년보다 크게 증가했다. 수입 품목의 수입 비중은 원동기와 사료가 각각 7.8%로 가장 높았으며, 알루미늄괴및스크랩, 기타정밀화학원료, 합성수지, 박류 순이었다.
기준금리 1% 시대가 열리면서 은행권의 예금·대출금리도 잇따라 인하될 전망이다. 특히 정기 예금 금리는 1%대로 고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12일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수준인 1.75%로 확정했다. 이는 사상 최저수준이다. 은행권은 지난 10월 기준금리 인하 이후 2% 초반대의 예금상품을 출시해 왔다. 하지만 이번 인하조치로 시중에서 2%대의 정기 예·적금 상품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이 1.90%대의 S드림정기예·적금과 국민슈퍼정기예금 상품을 출시한 가운데 ▲기업은행 흔들어예금(2.05%) ▲우리은행 유후정기예금(2.00%) ▲하나은행 예금 e플러스(2.00%) 등의 금리 인하도 불가피해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인하된 만큼 예·대금리를
국토교통부가 빅데이터 활용 등 건설사업 정보화 18개 과제에 92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정보화 주요 추진과제는 ▲3차원 정보모델(BIM) 활용기반 구축 ▲건설공사관리프로그램(WBS) 도입 ▲빅데이터 활용방안 연구 ▲기술정보 확충 및 건설인허가시스템 고도화 사업 등이다. 국토부는 내년에 하천분야까지 기반사업을 완료한 후 2020년까지 SOC건설사업 20%에 BIM을 적용할 계획이다.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중소 Eng·건설업체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고, 해외 계약서식, 건설지침, 설계기준, 시방서 및 시공사례 등을 국가별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한 정보시스템도 신규로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48억원을 투자해 모바일 건설사업 관리시스템 도입, 건설사업 관리시스템 개선 및 건설기술정보시스템 확충 등 20개 과제를 모두 완료했다.
12일 오후 대구 북구 산격동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에서 열린 제27회 대구컬렉션에서 대구시 패션 브렌드 평화산업 발렌키 의류를 입은 모델들이 봄 패션 트렌드를 선보이고 있다.
'봄을 부르는 발걸음 행사' ▲동아백화점 쇼핑점은 13일부터 15일까지 새봄맞이 대 축제 행사를 진행한다. 기간 동안 제화전문관에서는 비욘드, 미닝스, 엘칸토, 등의 제화 브랜드가 참여하는 ‘봄을 부르는 발걸음’행사를 통해 천연가죽 플랫과 로퍼 신발을 3만9천900원부터 판매하며, 펌프스 제품은 5만9천원부터 균일가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여성의류 매장은 알토, 데이텀, 튜브, 미쏘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트렌치코트 특가전을 통해 봄 신상품을 최대 30% 이상 할인 판매하며, 원피스와 블라우스, 바지 등도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스포츠 매장은 17일까지 코오롱스포츠 사계절 대전을 통해 다운점퍼와 등산화 등을 최대 40%까지 가격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30/60/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5% 상당의 상품권 증정행사가 진행되며, 블랙야크, K2, 레드페이스 등의 브랜드에서도 티셔츠와 등산화 등을 균일가 판매한다. '아웃도어+스포츠 박람회' ▲롯데 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이 봄을 맞아 산행, 캠핑족들을 위한 ‘아웃도어+스포츠 박람회’를 열고 봄 이월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오는 18일까지 1층 특설매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K2, 블랙야크, 뉴발란스, 휠라 등 총 19개의 아웃도어 및 스포츠 대표 브랜드들이 참여해 40~70% 할인율을 선보인다. 주요 상품 가격대를 보면 러닝화 및 바람막이 4만9천원, 등산화 5만9천원~7만9천원, 봄 재킷 8만9천원~9만9천원 등이 있다. 사은행사도 마련됐다. 15일까지 신한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롯데상품권 5천원을 선착순 증정하고, 18일까지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곽티슈(6入)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워터풀 경품 이벤트 진행' ▲대구백화점은 22일(화)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총 200분께 워터풀 경품의 행운을 드립니다’행사를 19일(목)까지 마련한다. 19일까지 당일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응모권 추첨방식(1일 1인 1회 참여)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대명리조트 스위트룸 숙박권(5명), 블루원 워터파크 비수기 이용권 2매(45명), 코레일 내일로 티켓 바우처 5일권 2매(50명), 팔공산온천 관광호텔 온천이용권 2매 (100명)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