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4일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에 대한 관심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달 28일 개설된 페이스북 팬 페이지 ‘김부겸의 파란우체통’에는 한 달 새 ‘좋아요’ 수가 2,400번을 돌파했고, 김 후보를 지지하는 인증 사진과 응원글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 선거 예비후보(이하 ‘후보’)는 지난 28일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해 “동해안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포항을 환동해 해양 중심도시로 만들고, 도청 안동 이전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환동해발전본부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환동해발전본부는 해양수산·과학·산업·관광 물류·에너지 및 SOC분야를 총괄 운영하는 지휘소로 운영하는 한편, 민원과 행정업무를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행정 컨트롤타워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경북도내 일선시군에 단체장 공석이 많아 행정공백이 우려된다. 6·4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상당수 자치단체장들이 재선, 3선 공천경쟁에 나서면서 예비 후보등록과 함께 직무가 정지되면서 부단체장이 직무를 대행하고 있고 광역·기초 의회마저 자기 선거 치르기 바빠 개점휴업 상태다. 현직단체장은 종전엔 선거일전 20일(5월15,16일)부터 2일간 실시되는 후보자 등록 신청 시까지 직을 유지했으나 금번 선거는 상향식 공천으로 룰이 바뀌면서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따라서 단체장이 공석이 된 자치단체는 인사요인이 발생해도 부득이 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손댈 수 없으며 주요정책 결정을 할 수 없어 사실상 업무 공백과 다름없다. 도의회와 시군의회도 공직선거법상 후보(예비) 등록과 함께 물러난 도의원이 많아 추경 예산안은 7월 이후로 미뤄졌다. 일선시군 의회도 비슷한 현상이다.
대구 동구청장 선거에 출마하는 정해용 새누리당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26일 오후 3시, 신천동 부용빌딩 지하 1층 정해용의 ‘행복캠프’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오는 6월 기초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한 경주시의원 나선거구(성건, 현곡) 김부엽(59) 예비후보가 27일 현곡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백상승 전 경주시장을 비롯 정석호 경주시의장, 박서규 경주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현곡면의 각종 단체 대표와 지지자 등 수백 명이 참석해 김 예비후보를 응원했다.
권오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27일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예비후보 등록을 하자 “같은 예비후보로서 적극 동의하고 환영한다”며 “하지만 공정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예비후보 자격부터 논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3선에 나서는 이유에 대해 “경북도는 지난 8년 동안 도청 이전과 동해안 천리 해안선을 따라 과학벨트?원자력 클러스터, 백두대간 힐링센터와 낙동강 르네상스 경제권, 김천혁신도시에서 시작하는 경부선 산업벨트, 중앙선 복선 전철 내륙 관통, FTA에 신음하는 농촌 대응, 이스탄불-경주 엑스포와 3대 문화권 등 대형 프로젝트를 시작해 성장엔진을 힘차게 가동 중”이라며 “이 사업들로 ‘경북의 꿈’의 완성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안동시의회(의장 김근환)는 26일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고 6일간의 제161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 했다. 오늘 본회의에서는 201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총 11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3월 21일 개회를 하고, 3월 24일부터 2일간은 각 상임위원회를 개회해 집행부가 제출한 201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하여 집행부가 제출한 제·개정 조례(안) 등 총 11건의 안건을 심사 의결해 본회의에 부의하도록 했다.
새누리당이 논란 끝에 포항을 기초단체장 여성우선공천(전략공천) 지역에서 제외했다. 이에 따라 김정재 예비후보 측은 반발이 거세지고 있지만 경선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재원 의원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의결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27일 경북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 권오을 박승호 예비후보와의'뜨거운'선거전에 돌입했다. 김관용 지사는 이날 예비후보 등록 후 도청 기자실을 찾아"현행 선거법상 각종 제약으로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어려웠다"며"이제는 도민 곁으로 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자신을 향한 다른 후보들의 선거방식에 대해 "도민들 누구나 알고 있는 도지사 나이를 거론하고, 끊임없이 독설과 의혹을 주장하는 등 네거티브 선거"라며 "두 후보가 주장하는 의혹을 불식시키고, '연륜과 능력'으로 당당하게 도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영천 호국원 충혼탑에 헌화한 후 경산시 자인면 계정숲에서 열리는 경산시 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첫 선거일정에 들어갔다. 오는 29일 토요일 오후 3시에는 경산시 경안로 65길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기초선거 공천경선에 참가한 후보가 공천에 탈락한 경우, 선거구만 옮기면 출마가 가능해 이번 6·4지방선거의 최대변수가 되고 있다. 이번 경선에 참가한 후보자들은 같은 선거구에서만 출마가 제한돼 있다는 맹점 때문에 탈락 이후 행보를 저울질 하는 등 지방선거가 더욱 안개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기초선거까지 공천제를 실시하고 있는 새누리당은 기초의원, 광역의원, 기초단체장 후보를 서류심사를 거쳐 당원과 시민여론조사 등으로 공천자를 최종결정할 계획이다. 하지만 공직선거법에 후보자가 경선에 참가하게 되면 정당의 당헌 당규에 따라 소속정당을 탈당해도 같은 선거구에서 출마가 제한돼 있어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려면 4년을 더 기다려야 출마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새누리당 공천 희망자가 대부분인 대구·경북지역은 여당 공천이 바로 당선과 연결돼 일부 후보는 공천에서 떨어지게 되면 선거구를 옮겨서라도 출마할 수밖에 없다면서 벼르고 있다. 경주시 4개 광역 선거구 경우 선거구별 2,3명씩 공천경합을 벌이고 있는데 무소속 경합자가 없어 새누리당 공천이 바로 당선과 연결된다. 따라서 일부 후보자는 경선에서 탈락 하게 되면 기초의원 또는 선거구를 옮겨 무소속으로 출마채비를 하고 있다. 포항지역도 마찬가지다. 일부 기초선거 후보자가 공천신청을 했지만 탈락에 대비해 연고지를 기웃거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북도내 상당수 지역이 기초에서 광역으로, 광역에서 기초선거구로 오가는 후보자가 많을 전망이다.
권영택 영양군수가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4지방선거 영양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3선 의지를 굳힌 권 군수는 “초선 4년은 기반을 다지고 준비한 시간이었다면 재선 4년간은 본격적인 성장의 시기였다”고 밝히고 “지난 8년간 희망을 노래하고 꿈을 외치면서 지냈던 시간을 이제는 이루고 실현하기 위해 3선 단체장에 출마하게 됐다”고 했다.
영주시의회 박남서 의장이 6.4지방선거 영주시 시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약속한 ‘연봉 1만원 시장’에 대해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박 의장은 지난 12일 시청 프레스룸에서 가진 출마기자회견에서 네 가지 주요공약 즉 환소백권 관광밸트 조성, 50만평 소백산 뉴타운 조성, 대형 농축산물 유통회사 및 경매장 건립, 시민을 위한 행복산업단지 조성을 공약하며 전국 지자체장 예비후보 중 처음으로 ‘연봉 1만원 시장’을 선언 했다.
"의원에게 지급되는 세비는 의정활동에 사용하라고 주는 시민의 소중한 세금입니다. 세비를 용도에 맞게 쓸 것을 굳게 약속합니다" 오는 6월 영천시의원선거 다 선거구에 출마한 정연화 예비후보가 출마선언과 함께 밝힌 내용이다.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25일 대구 박정희 컨벤션센터공약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는 대구 박정희 컨벤션센터와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 간 활발한 교류협력으로 양 지역 간의 오해와 갈등을 해소하고 양 지역이 서로 중시하는 민주주의와 산업화의 가치를 서로 이해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주지역의 예비후보들이 새누리당 공천을 받기 위해 치열한 경선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양남면 새누리당 후보들이 여론조사를 통해 사전후보 단일화를 이끌어 냈다.
박병훈 경주시장 예비후보<사진>가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핵심조직인 기술연구소와 부설기관인 기금관리센터가 아직 경주에 내려오지 않고 대전과 서울에 잔류해 있는 상태"라며 "공단이 순박한 경주시민을 속이고 알짜배기 기구를 자기들이 편리한 지역에 감춰두고 있었다는 사실은 경주시민 전체를 우롱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끑관련기사 2면 박 예비후보는 또 "경주시민의 이익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야 할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이 기가 막힌 사실을 모르고 있었거나 묵인했다면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는 직무유기를 저지른 셈"이라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에 따르면 기술연구소는 40명 정도의 인원이 고준위 핵폐기물의 저장 용기, 수송, 저장기술을 개발하는 R&D 연구소로, 전 세계적으로 100조원의 시장이 형성돼 국내 원전에만 적용하더라도 앞으로 산업유발효과는 수십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박 예비후보는"연구소는 현재 대전에서 한 건물을 임차해서 사용하고 있으며 연구가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연구소 건물과 기자재 하나도 없는 상태"라고 밝히며 "연구소 건물을 짓고 연구 시설을 구입하기 위해 250억원의 예산을 신청해 둔 상태지만 아직 정부의 예산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 경주로 내려와 새로운 부지를 물색하고 연구 시설을 구입하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서울에 있는 기금관리센터도 경주로 와야 한다"며 "기금관리센터의 기금으로 환경공단은 지역을 위해 투자할 수 있고 거래 은행과 투자 금융사가 수도권에서 지역으로 변경될 경우 지역의 금융산업은 획기적인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누리당의 포항시장 선거가 전략공천과 경선을 두고 최고위원회와 공천관리위의 싸움으로 변질되고 있다. 당 최고위원회의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포항과 강남을 여성공천지역에서 제외하는 것을 포함한 기타 공천방법에 대한 공천위의 안건을 최종 의결키로 했으나, 공천위원장인 홍문종 사무총장 등 공천위 측의 거센 반발로 결정을 보류했다. 23일 밤 서울시 모처에서 최고위가 비공개 회의를 열고 포항시와 서울 강남구를 여성공천 지역에서 제외하자는 의견을 모아 경선으로 가닥을 잡고 경선 방식 등을 고려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지난 20일 열린 경북도의회 제269 임시회에서 새로운 조례안 개정이 여러 건 발의됐다. 우선 장경식 의원은 안용복재단과 민물고기 생태체험관 관련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장 의원은 "2009년에 출범한 안용복재단은 일본의 독도 도발에 대한 민간차원의 대응시스템으로, 명칭이 특정인에 한정돼 포괄적인 독도수호 의미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전 국민이 알고 있는 '독도'란 명칭으로 재단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이와 함께 "출산율을 높이고 장기기증 확산을 위해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이 임산부와 장기기증자들에게 입장료를 면제하도록 조례를 고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채옥주 의원도 같은 취지로 '경북도 저출산대책 및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와 '경북도 장기 등의 기증장려에 관한 조례' 개정과 함께 도립공원, 자연휴양림 등 도가 운영하는 공공시설의 입장료 면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 21일 제20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복지환경위원회안으로 채택한'포항시민의 흡연피해 회복을 위한 소송촉구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최종 의결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전문가그룹의 조사에 따르면 흡연자의 암 발생률은 비흡연자 대비 최대 6.5배 이상으로 이에 따른 추가 의료비 부담은 연간 1조 7천억원에 이른다고 한다. 담배회사는 연간 7천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면서도 그 어떤 경제적·사회적 책임을 지지 않고 있어 포항시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방안으로 이번 결의안을 채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