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와 정의화 국회의장측이 5일 쟁점법안 처리 문제를 놓고 감정의 골이 깊어지는 양상이다. 발단은 정 의장이 지난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나눈 대화를 언론에 공개하면서 비롯됐다. 정 의장은 이 실장을 만나, "경제(쟁점)법안과 지금 선거구획정 문제는 완전한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에 그걸 연계해서 추진하는 것은 안 된다"며 "그걸 (청와대에서) 잘 검토해서 그런 일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쟁점법안과 선거구획정을 연계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그러자 청와대 관계자는 5일 일부 언론과 인터뷰에서 정 의장을 원색 비난하고 나섰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 의장이 신년 인사회 막바지에 20초 정도 혼자 말처럼 자신의 입장을 설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를 기자들에게 바로 공개한 것을 보면 결국 정 의장이 언론 플레이와 이미지 정치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 의장측도 발끈했다. 의장실 관계자는 "법안 직권상정은 법으로 못하게 되어있는데 의장이 안하는 것처럼 이미지 정치를 운운하는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경제활성화 입법의 중요성은 의장도 누구보다 절감하고 있으며 그동안 이 사태 해결을 위해 의장은 9차례 중재노력과 7시간 마라톤 회의를 해왔다"고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청와대 참모가 누군지 모르겠지만 국회의장께 이미지 정치를 운운하는 것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깊은 유감을 표시했다. 한편 정 의장은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쟁점법안 직권상정 문제와 관련, "그 부분은 법이 안되니까 못하는 거다. 하고 싶어도 못하게 돼 있는 것을 억지로 하면 안되지 않느냐"며 종전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정 의장은 그러면서 "나는 누구하고도 화합을 하는 사람이지 대립하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청와대가 자신을 원색 비난한 데 대해 개의치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그는 또 쟁점 법안과 선거구 획정안의 8일 본회의 처리 가능성에 대해선 "모르겠다. GOK(God Only Knows)"라며 여야 협상 중재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일단은 (선거구 획정이) 급하고 경제법안들도 여야가 오늘 열심히 합의를 하도록 얘기해 놨다"며 "일단 오늘과 내일 좀 지켜보자"고 덧붙였다. 이인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자기 역사를 갖다가 갈기갈기 만신창이를 만들어 놓으면 나라는 미래가 없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열린 국무위원들과의 티타임에서 "역사도 결국은 최고의 목적은, 우리 역사에 대해서 긍지와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자기 역사라는 게 역사 따로 개인 따로가 아니라 자기의 일부"라면서 "(역사는) 자기의 혼을 형성하는 기본이 되는데 그렇게되면 긍지도 자신감도 없다"고 덧붙였다. 노동 5법 처리를 촉구하는 발언도 했다. 박 대통령은 "더 힘을 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다한다. '지성이면 감천'이란 얘기도 있다"면서 "할 수 있는 일도 안 하면서 맨날 어렵다, 경제가 이러면 어떻게 하느냐 그러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법(경제 5법)도 빨리빨리 되고 정부가 더 노력을 배가해서 해야지, 한숨 쉬고 경제 어렵다고 한탄하는게 뭐 자랑이냐"라고 부연했다. 이인수 기자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5일 이례적으로 포스코 임원진을 대외통상교류관으로 초청해 경북도의 경제현안을 설명하고, 지역인재 채용 확대와 청년창업 지원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만남에는 김진일 사장(철강생산본부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원진 10명과 이강덕 포항시장, 윤광수 포항상공회의소장, 나주영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경북도의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포항은 경북 산업의 중심 엔진이고, 그 중심에 있는 포스코는 지역을 넘어 나라경제의 버팀목"이라면서,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한 벤처창업 지원, 포스코 및 협력업체의 청년 1명 더 채용하기 등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포스코측에서도 국가적 현안인 청년고용에 대해 그룹 차원의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이에 따라 포스코 주도로 운영되고 있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확대는 물론, 포스코와 지역에 있는 50여 협력업체의 지역인재 채용의 규모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스코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기업자율형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설립해 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을 줬다"며, "이러한 포스코의 노력이 지역의 고용으로 이어질수 있도록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이 오는 4월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신의 고향인 대구 지역에 출마할 것으로 전해졌다. 5일 복수의 총리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추 실장은 현재 총선 출마를 고민하고 있으며 공직자 사퇴 시한인 오는 14일을 앞두고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다. 추 실장은 고향인 대구 달성 지역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인 대구 달성의 현역 의원은 군수 출신의 새누리당 이종진 의원이다. 이에 따라 대구 달성에 출사표를 던진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거취 역시 주목된다. 일각에선 곽 전 수석이 대구의 다른 지역구로 이동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이에 대해 곽 전 수석은 "추 실장의 공식적인 입장 표명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가정을 전제로 말할 수 없다"면서도 "현재로서는 지역구 이동 여지는 없다"고 말했다. 추 실장은 대구 계성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4년 7월부터 현재까지 국무조정실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현환)는 오는 4월 13일 실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하여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신분인 통·리·반장 등이 선거사무장, 선거연락소장, 선거사무원, 활동보조인, 회계책임자, 연설원, 대담·토론자 또는 사전투표참관인, 투표참관인(이하 '선거사무관계자 등'이라 함)이 되고자 하는 경우에는 선거일전 90일에 해당하는 1월 14일(목)까지 그 직을 그만두어야 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직대상은 각급선관위 위원(읍·면·동 위원 포함), 향토예비군 중대장급 이상의 간부,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통·리·반의 장이며, 이들이 선거사무관계자 등이 되기 위해 사직할 경우 선거일 후 6월 이내(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은 선거일까지)에는 종전의 직에 복직될 수 없다. 또한, 공무원을 비롯하여 농·수·산림 조합의 상근 임원, 정당의 당원이 될 수 없는 사립학교교원, 중앙선관위 규칙으로 정하는 언론인,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새마을운동협의회·한국자유총연맹의 대표자(구·시·군조직 포함)가 이번 국회의원선거에 입후보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역시 1월 14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새누리당 정수성 의원(경주·윤리특별위원장·사진)은 5일 황성동과 용강동 주민을 대상으로 의정보고회에서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불편 해소를 위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 의원은 경주지역 2016년 국비 확보 현황을 비롯해, 경주 문화재 복원사업의 추진상황과 원자력 관련 기관의 신규 유치 등 원자력과 관련된 사항과 더불어 도로·철도 등 교통여건 개선 성과 등을 설명했다. 읍·면·동별 현안과 관련, 유림(황성)대교 설치 계획과 황성동 철로 및 화훼단지 활용과 서천 강변로 개설공사, 배반네거리와 구황교 구간 도로확장에 대한 설명에 이어 국가하천인 정비사업인 형산강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가 있었으며, 황성동은 120명, 용강동은 150명의 주민이 각각 참석했다. 정 의원은 "지역민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다 보니 주민들이 느끼는 불편함이나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알수 있었다"면서, "많은 주민들께서 제기해 주신 숙원사업들을 차질 없이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의 지역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한 지역맞춤형 의정보고회는 지난 7년간의 의정활동 성과 보고와 내년도 경주지역 국비확보현황과 더불어 각 읍면동 사업과 건의 사항, 주요 현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성사됐다. 한편, 정 의원은 6일 오후 2시 동천동(동사무소)에 이어 오후 3시30분에는 현곡면(면사무소)에서 각각 지역맞춤형 의정보고회를 차례로 개최될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저는 지금 정치권이 스스로의 개혁에 앞장서서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새해 4대 개혁 완수와 경제활성화를 위한 국회의 협조를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2016년 신년인사회를 가진 자리에서 "새해 국민의 삶을 돌보는 참된 정치를 실천에 옮겨서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회복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세계경제가 여전히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특히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경제의 둔화가 우려스럽다"며 "청년일자리, 기업 경쟁력 약화, 인구절벽 등 당장 우리가 극복해야 할 내부과제들도 산적해 있고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안보 정세 역시 잠시도 마음을 놓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고 우려했다. 또 "이런 상황일수록 우리가 변화와 개혁을 이루지 못한다면 과거로 돌아가서 국가적으로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며 "지금 우리 앞에 놓인 경제개혁과 국가혁신의 과제들은 우리의 미래가 달려있는 것들이고 후손들을 위해 반드시 매듭을 지어야 하는 일들"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저는 10년 뒤 우리나라가 무엇으로 먹고 살지, 우리 청년들이 어떤 일자리를 잡고 살아가야할지를 생각할 때마다 두려운 마음이 들곤 한다"며 "그리고 그때마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4대 구조개혁을 반드시 완수해야 한다는 절박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할 수 있다. 정신을 집중해서 화살을 쏘면 바위도 뚫을 수 있다는 옛 말씀이 있다"면서 "지금 우리 앞에 많은 난관과 도전이 있지만 우리가 마음과 힘을 하나로 모은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기 위해서는 정치가 국민을 위한 일에 앞장서야 하고 국민의 민생에 모든 것을 걸어줘야 한다"며 "공직자들은 부패척결과 비정상의 정상화 작업을 일관되게 추진해서 기본이 바로 선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앞장 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지난해 국정운영 성과와 관련해서는 "공무원연금개혁과 17년 만의 노사정 대타협으로 공공개혁과 노동개혁의 큰 걸음을 내딛었고 금융개혁과 교육개혁의 성과가 하나둘 구체화된 것은 우리 사회의 큰 변화를 이뤄내기 위한 시작이었다"며 "선진국들의 신용등급도 줄줄이 떨어지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의 국가신용등급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신년 인사회에는 정의화 국회의장과 양승태 대법원장,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황교안 국무총리, 이인복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요인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등 여당 지도부 및 경제 5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등 야당 지도부는 불참했다. 대통령 신년인사회에 야당 지도부가 불참한 것은 박 대통령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인수 기자
경주지역 총선의 새누리당 공천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이중원 예비후보는 4일 서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6동계 인성(한문) 교육 개강식에서 지역 원로들을 만나 "경주발전을 위해 자신을 지지해 달라"며 선거운동을 펼쳤다. 인성교육 현장을 찾은 이 예비후보는 "산업사회에서 인성교육이 밀린 탓에 오늘의 안타까운 현실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앞으로 산업화에 이은 시기적절한 인성교육이 꼭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20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정종복 예비후보가 4일 동부동에 있는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신년을 맞아 방문한 지지자들이 보는 가운데 삭발식을 가졌다. 이날 정 예비후보는 "출마기자회견에서 경주발전을 위해 목숨까지 바치겠다"고 했는데 "시민들께 진정성을 어떻게 보여드릴까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삭발 배경을 설명하고 "삭발을 계기로 과거 모습을 모두 버리고 오직 시민과 경주발전만을 위해 일하는 후보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주를 확실히 발전시키겠다는 제 의지를 비록 지금은 삭발을 통해서 밖에 보여드릴 수 없는 점 시민들께서 널리 양해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혔다. 이날 정예비후보는 지지자들이 삭발모습을 보고 눈물을 보이자 "일자리 1만개, 관광객 2천만, 인구 3십만을 목표로 하는 1·2·3운동을 통해 경주를 확실하게 발전시켜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하며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역대 경주지역 선거에서 공천 탈락 등에 대한 항의로 삭발을 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유력후보가 새 출발을 선언하는 의미의 삭발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향후 총선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석기 새누리당 경주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새해 1일 아침 7시부터 건천읍의 한 목욕탕에서 주민들과 만나 새해 덕담을 나누는 등 병신년 새해를 시작했다. 김 후보는 이어 이날 오전 단석산에 올라 건천읍 체육회가 주관하는 '단석산 신년 고유제'에 참석한 주민들과 신년 인사를 나눈 뒤, 체육회 회원들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떡국을 나눠주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30일과 31일 이틀간 감포읍과 산내면, 건천읍 등 세 곳을 잇따라 방문해 이 지역 주민들과 한해의 마무리와 시작을 함께 했다. 구랍 31일 오전 5시 감포 어판장을 찾은 김석기 예비후보는 어민들의 고충을 들은 뒤 의견을 나누고, “현장 소통으로 지역 현안이 무엇인지 찾아내 해결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는 중앙 정부와 잘 협력해서 경주 발전에 한몫을 해내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도우며, 경주시장과 밀접하게 협력해 경주의 중장기적인 다양한 발전을 도모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또다른 한 농민은 "산내와 건천쪽에는 체리 같은 특작물 재배가 활성화되어 있다. 하지만 한중 FTA 체결 등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등을 물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농가의 발전도 전반적인 경주 발전과 무관하지 않다. 경주경제가 발전하면 농가의 문제점도 해결된다. 경주를 스토리텔링이 있는 도시로 탈바꿈시켜야 한다. 교통 편의성을 높여 관광객이 많이 오도록 하면 여러 문제들도 대부분 해결될 것”이라며 “농가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여러 방안을 갖고 있다”고 했다.
정수성 국회의원(새누리당 경주·윤리특별위원장·사진)은 4일 오후 3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덕담을 나눴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국회 의장단, 국회 상임 및 특별위원장과 교섭단체대표를 비롯한 차관급 이상 정부 고위 공직자와 경제 5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정 의원은 국회 윤리특별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한 것이다. 행사는 인사교환과 신년 인사말씀에 이어 신년덕담, 다과 및 환담 순으로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길 전 공동대표가 3일 전격 탈당하면서 더민주의 분당이 현실화 됐다. 당내 비주류의 핵심이면서 당 대표를 지내기도 한 인사의 탈당은 향후 주요 인사들의 추가 이탈을 유발하는 등 상당한 정치적 파장을 야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오늘 당을 떠난다.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다시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13일 안철수 의원의 탈당 이후 9번째 탈당이다. 앞서 문병호·황주홍·유성엽·김동철·임내현·최재천·권은희 의원이 앞서 당을 떠났다. 천정배·박주선 의원까지 포함하면 11명째 탈당이기도 하다. 이로써 더민주의 현역 의원은 기존 119명에서 118명으로
제7대 칠곡군의회가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 지역 주민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칠곡군의회는 지난 1년간 정례회를 비롯한 임시회, 간담회 등 총 32회 114일간의 의사일정을 소화하였으며, 주요안건을 무려 110건 처리했다. 조례 제·개정 74건, 예산안 4건, 동의·승인 안 12건, 결의·건의안 2건, 기타 안건 등 13건 등이다.
경주 선거 역사상 처음인 후보자의 각 지역 민생투어에 주민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읍·면 단위의 작은 마을까지 후보자가 직접 찾아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이들의 민원이 무엇인지를 직접 듣고 문제 해결을 위해 토론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김석기 새누리당 경주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그 주인공. 김 후보는 29일부터 경주시 안강읍을 시작으로 12박13일간의 민생탐방에 나서고 있다. 서민들의 애환, 그리고 이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하는 것이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시작이라는 것이 그의 정치 철학이기 때문이다. 김 후보는 29일 자신이 태어난 경주시 안강읍을 시작으로, 안강읍 사무소와 인근의 새마을 금고 및 농협 등지를 차례로 찾았다. 그는 이어 장날인 안강 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어려움을 들었다. 상인 이모씨(65)는 "안강이 경주와 포항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대다수 주민들이 이들 도시로 쇼핑을 나간다"며 "이런 문제들이 안강 경제가 침체되고 이 지역이 낙후되는 이유 중 하나"라며 지방 정치권의 관심을 촉구했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김석기 후보의 발목을 잡았던 서울 용산사건에 대해서도, 일부 주민들은 "이 사건으로 김 후보자가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우려하자 그는 망설임 없이 답변에 나서는 등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김석기 후보의 민생탐방 가운데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김석기의 북소리(북 콘서트)'. 주민들의 반응이 예상외로 뜨겁다는 평가다. 29일 오후 안강읍에서 시작된 북소리 행사에는 2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했고 일부는 장소가 좁아 바깥에서 기다리다 돌아가는 등 인기를 끌었다. 그의 자서전 '엘리트 경찰에서 1등 CEO로'에 대한 영상 설명에 이어 책 내용 일부에 대한 설명 중 김 후보가 갑자기 아버님에 대한 그리움이 북받쳐 잠시 말을 잇지 못하자 청중들의 격려 박수가 쏟아지기도 했다. 최병화 기자
여야 상임위원회 간사는 30일 물밑 접촉을 통해 쟁점법안 처리를 위한 논의를 이어갔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서비스발전기본법·기업활력제고법(원샷법)·북한인권법·테러방지법·노동5법 등 주요 쟁점법안의 연내처리는 사실상 무산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들에게 보낸 단체 문자메시지를 통해 "내일 본회의는 오늘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통과된 법안을 처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계류중인 300여 건의 무쟁점 법안을 처리 중이다. 오는 31일 예정된 본회의에서는 이날 법사위를 통과된 법안만을 다룰 예정이다.
이완영 국회의원(새누리당, 칠곡, 성주, 고령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사진)은 28일 국가차원에서 항공교육 정보를 제공하고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교육품질관리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항공법 일부개정법률안(이완영 의원 대표발의)'이 국회 본회의에서 192명의 의원 찬성(재적 193명, 기권 1명)으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항공교육훈련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운영을 통해 항공교육을 희망하는 국민 누구에게나 분산된 교육정보를 통합·제공하고 교육기관별 교육내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함으로써 국가 항공교육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항공종사 및 객실승무원의 음주단속 기준을 강화하여 항공안전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려는 취지다. 개정법안의 주요내용으로는 뀬항공종사자 양성 및 훈련기관에서 수행하는 항공교육정보 등을 수집·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운영 뀬항공교육 품질관리를 위한 교육기관 실지조사 뀬항공종사자의 음주기준단속을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을 대표발의한 이완영 의원은 "항공사고는 대형 참사를 유발하여 국가의 대외 신인도 등에 큰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으로 항공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항공종사자의 교육 및 훈련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다. 이번 항공법 개정으로 항공교육기관 승인요건, 각종 교육규정과 자격요건, 매뉴얼 등을 통합하여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항공교육훈련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항공종사자 등에 원스톱 교육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지고 항공교육의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국가 항공 안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인수 기자
김문수 대구 수성갑 예비후보가 지난 28일 대구시청 건설교통국을 방문, 관련 국·과장들을 만나 지역 여론과 민원 등을 전달하고 그 해결책을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많은 사람들이 황금동에서 서문시장, 동대구역, 경북대 등을 통과하는 버스노선을 이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장대노선, 굴곡노선이라는 이유로 이를 없앤 것은 합당하다고 할 수 없고 조속히 복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버스정거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가 서민들에게 매우 유용한 장치임에도 불구하고 그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므로 예산 편성의 우선순위를 앞당겨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김 예비후보는 안심교 및 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의 교통 혼잡을 지적하면서 단기적으로 교통지도 요원의 투입을 제안하고 장기적으로 안심교 교통량을 분담하는 새로운 교량 신설 방안을 제시했다. 김범수 기자
이태훈(59·사진) 전 대구 달서구 부구청장이 29일 오전 11시 달서구청 4층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 총선과 함께 실시되는 달서구청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청장은 "이제 달서구는 지역을 대표하는 규모에 상응하는 위상과 자부심을 견지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어야 한다"며 "36년의 행정경험과 3년 6개월 달서구청 총괄의 경험으로 힘차게 전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분야를 운용할 수 있는 경험이 없으면 거대 달서구를 제대로 경영할 수 없다"며 "준비된 달서구청장으로서 혼신의 힘을 다해 구민들의 에너지를 결집시켜 달서의 재도약을 이루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청장은 선거공약으로 자연친화적인 생활환경 조성과 문화생태계 조성, 창조희망경제 정착, 공감복지체제 구축, 통합적 균형발전 도모 등을 실현하는 '희망달서 2030프로젝트'를 내걸었다. 김범수 기자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29일 "본인(아베)이 그렇게 (사죄와 반성) 얘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쉼터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만나 "시점은 말해드릴 수 없으나 그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임 차관과의 면담에는 김복동(90), 이용수(88), 길원옥(88) 할머니가 자리했다. 이 할머니는 임 차관이 도착하자 "지금 (위안부 문제) 해결했다고 보고하러 왔느냐. (회담 전에) 먼저 피해자를 만나야지. 모른다고 무시하는 거냐"라고 울먹이며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아베가 공식적으로 사죄를 하고 법적인 배상을 해야 한다"며 "근데 지금 해결이 다 됐다고 타결됐다고 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김 할머니는 "우리 정부가 타결됐다고 말하는 것은 가당치도 않다"며 "아베 총리가 기자들 모아 놓고 공개적으로 자기들이 잘못했다, 용서해달라고 사죄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소녀상을 왜 치우느냐"라며 "(소녀상은) 우리 정부나 일본 정부가 할 말이 아니다. 국민들이 한푼 두푼 모은 우리의 역사인데 그걸 옮기라는 건 말이 안된다"고 호통쳤다. 이에 대해 임 차관은 "할머니들의 존엄과 명예 회복이라는 목표로 내용이 부족하겠지만 일본 정부가 책임을 인정하고 아베 총리가 사죄와 반성의 뜻을 표한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법적 배상이라는 용어가 아니긴 하지만 일본 정부의 책임 인정, 정부 수반의 사과, 후속조치 등의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시간이 더 가기 전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해결했다"고 이해를 구했다. 이어 "이게 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할머니들에게 "오늘 더 야단쳐달라"고 고개 숙였다.
새누리당 정수성 의원(경주·윤리특별위원장·사진)은 지역민 소통강화를 위한 불국동과 보덕동 의정보고회를 29일 연이어 개최하면서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 의원은 경주지역 2016년 국비 확보 현황을 비롯해, 경주 문화재 복원사업의 추진상황과 원자력 관련 기관의 신규 유치 등 원자력과 관련된 사항과 더불어 도로·철도 등 교통여건 개선 성과 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먼저, 12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불국동 의정보고회에서는 도시가스보급률 향상과 주민숙원사업인 보문단지에서 불국사역까지의 보정로 도로개설 및 한수원 사택 500세대 건설 등 주요 관심 사업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150여명의 보덕동 주민들이 모인 의정보고회에서는 친환경 에너지타운 건립과 보정로 도로개설 및 손곡에서 보문까지의 보행자도로 건설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정 의원은 "임기 최초부터 매년 지역 주민들을 찾아 뵙고 의정보고회를 실시하며 주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준비했다"며, "많은 주민들께서 제기해주신 숙원사업들을 차질 없이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맞춤형 의정보고회는 지난 7년간의 의정활동 성과 보고와 내년도 경주지역 국비확보현황과 더불어, 각 읍·면·동 사업과 건의 사항, 주요 현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성사됐다. 한편, 정 의원은 30일 오후 2시 천북면(면사무소)에 이어 오후 3시30분에는 월성동(동사무소)에서 각각 의정보고회가 차례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