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9명이 경기 회복을 체득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자산과 소득이 낮은 저소득·저학력의 60대 이상인 사람이 경제적으로 가장 불행한 반면 대졸 이상 학력의 고소득 공무원인 30대 미혼여성은 만족감을 느끼는 것으로 추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11개 공기업이 해외 조세피난처 등지에 총 76개의 페이퍼컴퍼니를 설립,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일 새누리당 이강후 의원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와 5개 발전자회사, 한국수력원자력, 한전원자력연료,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석유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등 11개 에너지자원 공기업들은 자원개발 등 해외사업을 이유로 총 76개의 페이퍼컴퍼니를 설립·보유해 왔으며, 이중 52개는 조세피난처에 설립된 것으로 밝혀졌다. 조세피난처는 필리핀,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라부안), 버뮤다, 바베이도스, 마샬제도, 사이프러스, 케미만군도, 바레인, 캐나다, 네덜란드, 영국, 영국령버진제도, 룩셈부르크 등 15개 국가에 이른다. 이 의원은 “이들 페이퍼컴퍼니의 명의는 대다수 내부 임직원으로 돼 있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해당 공기업들은 해외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하던 당시에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공공기관 감독부처인 기획재정부에 보고절차도 제대로 밟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며 “한국전력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가스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자신들이 설립한 17개 페이퍼컴퍼니에 대해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에 일체 보고와 협의과정을 거치지 않았고, 나머지 페이퍼컴퍼니들도 정부부처에 보고과정을 생략하기 일쑤였다”고 덧붙였다.
지난 4월 저소득층의 채무 감면을 지원하기 위해 출범한 국민행복기금에 두 달 간 12만명 넘는 신청자가 몰려 이 중 9만명 이상이 빚을 감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월22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12만2201명이 국민행복기금에 채무조정을 신청했다. 신청자 중 9만3142명(76.2%)은 즉시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중 6만3655명은 이미 채무조정 약정을 체결했고 나머지도 심사가 진행중이다. 또한 신청자 중 5835명(4.8%)은 압류 등으로 인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고, 나머지 2만3224명은 추가적인 지원이 가능한지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금융위가 채무조정 약정을 체결한 수혜자를 조사한 결과 소득이 낮고 장기간 연체로 고통을 받은 인원이 대부분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마트는 롯데제과, 해태크라운 등 협력회사와 제휴해 일부 과자의 용량은 늘리고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KT가 롱텀에볼루션(LTE)가입자에게 데이터, 멤버십 포인트, 콘텐츠, 고객상담 방법 등 다양한 서비스 분야에서 2배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경쟁사가 2배 LTE인 'LTE-A(어드밴스드)'를 먼저 상용화함에 따른 가입자 이탈을 막고, LTE-A시대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대구은행은 1일 대구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2310 은행 본점 1층에서 영업부 리모델링 개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본점 영업부 신축공사는 지난 1985년 5월 23일 수성동 신축본점 준공 이래, 28년간 영업을 지속해온 후 처음으로 이뤄졌다.
정부가 취득세 감면 등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을 내놓으면서 가계대출이 급격히 늘어났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채권 중 가계대출 잔액은 463조2000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2조6000억원 증가했다. 그간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올 초에는 가계대출 잔액이 3조원 이상 감소하는 등 감소세를 보였지만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 이후 가계대출이 급증한 것.
금융사와 상품별로 각각 달라 혼란을 유발해왔던 460여개 퇴직연금 약관이 표준약관으로 통일된다. 금융감독원은 1일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권역별 협회와 함께 퇴직연금 가입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퇴직연금 표준약관'을 제정, 올 하반기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의 이번 사업은 퇴직연금 사업자인 금융회사마다 약관 내용이 다르고 불명확해, 이를 퇴직연금 가입자의 시각에서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현행 460여개 퇴직연금 약관은 제도유형별(DB·DC·IRP(개인)·IRP(기업))로 자산과 운용 관리약관이 운영돼 가입자들의 혼란을 초래해왔다.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과 수입이 동반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2개월 연속 50억달러가 넘는 흑자를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6월 수출입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0.9% 감소한 467억3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412억1800만달러로 1.8% 감소했으며 무역수지는 55억16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경북지방우정청은 우정사업본부 출범(2000년 7월 1일) 13주년을 맞이해‘우체국 국제특송 EMS와 국제전화 001이 함께하는 Cool Summer 이벤트’를 8월말까지 2개월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EMS은 Express Mail Service이다 동 이벤트는 우체국 국제특송 EMS와 KT 001 국제전화를 이용한 고객이 100% 당첨 이벤트에 응모하면 응모 고객 모두에게 스타벅스 카페라떼 기프티쇼를 제공한다.
여름 휴가철 대표적인 휴양시설인 워터파크가 늘어나면서 관련 어린이 안전사고도 증가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조사가 발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간(2010~2012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워터파크 관련 위해사례는 총 60건으로 이 가운데 45%가 13세 미만 어린이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사고 장소는 바닥, 계단 등 일반시설물에서의 사고가 30%(18건)로 가장 많았고, 물놀이 기구인 슬라이드(미끄럼틀)에서의 사고가 25%(15건), 파도풀이 10%(6건)로 그 다음으로 많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정부비축물자의 전통시장 공급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8일 오전11시 aT센터 3층 미래로룸(Ⅲ)에서 중소기업청산하 시장경영진흥원과 업무협조약정(MOU)을 체결했다.
대구 택지개발지구 및 도시개발지역을 중심으로 뜨거웠던 지역분양시장이 경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달 4일 경산시 신대부적지구 내 ‘경산 코아루 403세대가 공급된다. 중산동 펜타힐즈 서한이다음 분양이후 약 1년 6개월만에 공급되는 민영분양으로 특히, 3천300여세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의 민영 첫 분양이라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대구은행은 올해 5월 한달간 한국은행 주관으로 실시한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에서 활발한 교환 실적을 올려, 단체부문 및 개인부문에서 한국은행 총재 포상을 3번째(2010, 2012, 2013년)로 수상했다. 한국은행을 비롯해 신용협동조합, 우정사업본부 등 6개 기관이 공동 추진한 범국민 교환운동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5월에 실시하고 있다.
때 이른 더위, 원전 2기 가동 중단 등으로 올 여름 최악의 전력대란이 예상되자 정부에 이어 산업계도 '절전경영'을 서두르기 시작했다.
제5회 비슬포럼(공동의장 DGIST 신성철 총장, 화성산업 이인중 회장)이 27일 오후 3시 대구 노보텔 샴페인홀에서 ‘창조경제와 지역발전’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경북대 이장우 교수가‘창조경제의 이해와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영남대학교 이재훈 교수는‘지역의 창조경제 실천을 위한 인재양성 방안’,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황용수 선임연구위원이‘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연구개발 전략’을 발표했다. 이장우 교수는 "우리나라 창조경제의 발전과정 및 싸이의 성공사례 등을 통해 기업의 공유가치경영(CSV, Creating Shared Value), 정부의 융합형 가치추구, 대학이 연구기관과 협력해 융합형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화면이 휘어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내놨다. 삼성전자는 27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55형(화면 대각선 길이 1.39m) 화면이 굽어있는 '커브드 OLED TV'를 선보였다. 경쟁사인 LG전자보다 다소 늦게 제품을 내놓으면서, 자신들은 '무결점 OLED TV'를 만들겠다며 세계 시장 출시를 선언했다. 곡면의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면 시청자의 눈에서부터 화면 중심부와 측면의 각 거리가 똑같아 '외곽부 인지도 감소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경북도는 27일 기술과 경영혁신으로 매출 성장이 눈에 띄며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10개 기업을 올 상반기‘경북도 신성장기업’으로 선정, 표창패를 수여하고 기업인들의 기(氣)살리기에 적극 나섰다. 경북도 신성장기업은 도내 중소기업인의 氣를 살리고 경쟁력을 강화키 위해 연간 매출 10억원 이상 및 최근 2년간 10% 이상 성장한 기업 중에서 기술 혁신적이고 미래성장 지향적인 중소기업을 발굴해 표창하는 것으로, 매년 상?하반기 시장?군수, 기업관련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매출액 증가율, 기술개발 실적, 수출비중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된다.
마른 장마로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력수급이 연일 아슬아슬한 상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이 에너지절감을 위해 '빙축열'을 이용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을 동원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은 자동차 시장이 가장 소비자 중심적이라고 평가한 반면 한약 및 한약재 시장이 가장 신뢰할 수 없다고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이 자동차, 이동전화서비스, 생명보험 등 10개 주요 시장에 대해 소비자 5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