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16일, 논평을 통해 하루 전날 발표된 대구경북지역의 새누리당 공천은 지역주의에 기댄 채 당원과 국민의 선택권을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더민주 경북도당은 "최근 새누리당 대구·경북의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분류된 수성을구와 포항북구는 여성우선지역으로 분류하는 시점과 기준이 잘못된 공천학살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역선거구 후보자가 평소 그 지역에 거주하지도, 생활하지도 않았는데 일방적으로 공천해 무조건 찍으라는 것은 지역주의를 악용한 국민의 선택권을 빼앗는 나쁜 정치"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이어 경북도당은 "도민들이 새누리당의 퇴행적이고 민심을 이반시키는 무원칙한 비박학살 공천을 지켜보면서 진정한 지역일꾼을 선택하는 합리적 투표행사로 권력형 정치퇴행을 심판해 줄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의 측근들로 통하는 현역 4명이 전격 탈락했다. 이한구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7차 공천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김희국(대구 중남구) 류성걸(대구 동갑) 이종훈(경기 성남분당갑) 조해진(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 등 유승민계 4인방이 모두 공천 탈락했다. 그러나 논란의 중심인 유승민 의원에 대한 공천여부는 추후 결정키로 했다. 또 옛 친이계 좌장 이재오 의원도 전격 탈락했다. 친박계에서는 욕설 녹취록 파문의 주인공 윤상현 의원이 전격 컷오프 됐다. 이밖에 진영(서울 용산) 의원과 안상수(인천 중구동구강호옹진) 의원도 동반 탈락했다. 대신 김무성 대표의 측근인 김성태 김학용 의원은 공천을 확정지었다. 한편 새누리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15일 박진 전 의원을 꺾고 종로 후보로 확정됐다.
경주시의회 15일 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일정으로 개최한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을 심사 하는 등 의정활동을 펼쳤다.
자신의 지역구가 여성 우선 추천지역으로 선정돼 새누리당 공천에서 배제된 3선 주호영(대구 수성을) 의원이 15일 오후 2시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위의 결정을 강력하게 비난했다. 주 의원은 재심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뜻도 시사했다. 주 의원은 "새누리당의 공천 요건은 당헌·당규에 기록돼 있고 수성을은 본인 단독으로 공천신청한 지역인데 이처럼 (단독신청)혼자했다는 것은 열심히 해서 경쟁자가 없다는 말이다"며 "공관위가 결정한 여성우선추천지역은 (여성이)입후보한 지역에서 하면 되지 합리적인 근거도 설명도 없이 자기 맘대로 결정하는 이한구 위원장은 오만하고 독선에 빠져있다"고 비난했다. 주 의원은 재심신청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공천관리위에 이의신청 하지 않고 최고위원회에 이의신청을 하겠다"며 "(이의신청)반영이 안되면 절차를 거쳐 수성구민, 대구시민 뜻을 물어 무소속 출마 등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탈락한 후보와의 연대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것을 전제로 말하기는 조심스럽고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보고 판단하고 결정은 빠른 시간안에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공천 배제 사유에 대해 "지난 지방선거를 두고 대구 수청구청장 공천을 두고 사적인 감정을 가진 이한구의원이 한 것 같다. 이외에도 복합적인 감정이 개입된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시민들의 반발이 두려워 대구 공천을 끝까지 미루다가 결국은 이런 부실 공천을 했다"며 "대구시민, 대구 유권자들이 왜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느냐"며 "언론이 이러한 부당함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려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자회견장에는 주 의원 지지자와 당원 등 150여명이 각종 피켓을 들고 참석했으며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을 성토하는 구호를 외쳤다.
제20대 총선에서 대구 중·남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인선 예비후보(사진)가 15일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여성우선추천 선거구로 발표한 대구 수성을에 후보자 공모신청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14일 오후 8시경 새누리당 공관위의 발표를 두고 선거사무소 관계자들과 밤 늦게까지 회의를 한 결과 "지금까지는 대학의 교수로, 공직자로 살아왔지만 이제 새로운 정치의 길로 입문하면서 당원으로서 당의 방침에 따르지 않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게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간 경북도 경제부지사로 대구와 경북의 상생발전을 위해 일해왔던 것처럼 대구의 발전을 위해 매진한다면 수성구는 물론, 대구의 중심인 중구와 남구의 자존심을 지키고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구 전역에 주차면적이 대거 늘어나 지역주민의 주차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제20대 총선에서 대구 동구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종섭 예비후보(사진)가 "동구갑 지역의 전통시장, 유원지 등에 주차장을 설치해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결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우선 시장을 찾는 주민들의 주차난을 덜어주기 위해 효목2동의 동구시장과 신암5동의 동서시장 주변에 주차장 부지를 마련하기로 했다. 동구시장은 시장 뒤편에 유료주차장이 있으나 주차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주차장 신축을 추진하는 동시에 근처의 한전 부지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안이다. 또 동서시장은 아케이드화 된 뒤부터 찾는 고객이 급증하고 있으나 주차공간이 거의 없다. 61억원의 주차장 신축 예산이 확보됐으나 주변 지가가 높아 진행이 중단된 상태다. 이에 그는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주차장 건물에 상가를 입주시키는 대안을 제안했다. 아울러 지저동 공항로45길 옆 하천의 일부(폭 10m)를 복개, 주차장으로 만들기로 했다. 또 교통 불편을 해소해 유원지 관광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효목1동 동촌유원지 서편주차장도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주차장은 8654㎡ 규모로 사업비 8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제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대구 달서갑에 출마한 곽대훈 예비후보(사진)가 "복잡한 경제·사회환경 변화와 1인 가구 등 가족구성원의 변화에 따른 현대인의 정신적 스트레스가 사회 문제다"며 "푸르고 환한 힐링과 안전 환경의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곽 예비후보는 "성서권 대단위 아파트 밀집지역에 위치한 이곡생수공원~이곡정자공원~이곡분수공원~선원공원~와룡산을 잇는 특색 있는 '녹색축-로즈&힐링숲'을 마련해 힐링이 있는 휴식과 산책,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성서지역내 단독주택지역에 밝고 환한 야간환경 조성과 귀갓길 안심시설을 설치해 사회적 약자인 아동과 여성은 물론 지역민의 안전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곽 예비후보는 14일 경선후보가 확정된 뒤 '새누리당 후보 경선에 나서며'라는 발표문을 통해 "당당하게 차별적 정책과 대안, 국가비전을 통해 지역민심의 엄중한 선택을 받겠다"고 선언했다. 곽 예비후보는 "남다른 정치적 내공으로 지역을 살리고 나라도 바로 세우는 세찬 돌풍이 되겠다"며 "상대후보 소속 지지자들도 곽대훈을 위해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새누리당 대구시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기존 시의원의 사퇴로 인해 보궐선거가 확정된 대구시의원 수성구 제1 선거구에 대한 공모에 착수했다. 대구시당 공관위는 15일 공고를 하고, 16일(수)~17일 오전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구시당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제출서류는 총 24종으로 공고문, 작성서식 및 작성요령 등 상세한 내용은 새누리당 대구시당 홈페이지(www.saenuridaeg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15일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연이은 '현역 컷오프'와 관련, "양쪽 당이 아무리 자르고 잘라도 100명씩 (남아)있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이날 마포구 연남동 한 기사식당에서 택시기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한 후 "국민의당은 (현역 의원이) 아무리 다 해도 20명밖에 안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개인택시 업계 문제가 풀리지 않는 이유는 정치"라며 "정치 가운데서도 기득권 거대 양당 2당만 있어서 그렇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양당 체제에서는) 방법을 찾는 게 아니라 반대만 해서 반사이익을 얻어 당선된다"며 "이게 지금 위기에 빠진 가장 큰 이유"라고 지적했다. 이에 안 대표의 말을 듣던 한 택시기사가 '지금 (국민의당) 구성원들이 그런 걸 배운 선배들'이라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그러자 국민의당 현역 의원 수를 언급하며 "어느 당이 정치신인을 소개할 수 있는가, 우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자신의 사업 경험을 들며 "한 번이라도 어음깡을 하고 돈을 꾸러 다닌 사람이 정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게 어려움을 겪은 사람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법도 만든다, 그게 정치보다 힘든 일"이라고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15일 "새누리당은 경제민주화가 안된다. DNA가 안되는 당"이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열린 '경제할배와 허심탄회 런치토크-샐러리맨편' 행사에서 "3년 전에 내가 새누리당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서 굉장히 애썼다. 경제민주화를 하겠다고 철저하게 약속해 그 역할을 해준 것인데 선거가 끝나니 그 말 자체가 없어져 버렸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젊은 세대가 너무 정치에 무관심 하면 정치가 바뀌지 않는다. 노인들만 투표하면 결과는 뻔하다"며 "여러분들이 냉정하게 판단해 선택하길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근혜 정부의 경제민주화 공약을 실패로 규정, '정권심판론'을 내세워 사실상 20~30대 젊은 층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최근 경제상황과 정부의 주요 경제 정책 기조에 대한 쓴 소리를 가감없이 쏟아냈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는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취임하면 금방 새 비전을 줄 것 같지만 결국 제시하는 정책이 똑같다"며 "60년 가까이 모든 것을 대기업에 주면 잘 되는 것처럼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또 "옛날엔 계속 빚만 얻어 투자하면 고용 창출이 됐고 경제성장률로도 나타났다"며 "그런 생각이니 90년대 IMF 사태가 났고, 그 여파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데 그에 대해 근본적으로 진단하고 얘기하는 사람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지금까지 대기업이 잘되면 낙수효과가 있다고 했는데, 그게 입증된 나라가 없다"며 "허구적 얘기"라고도 했다. 김 대표는 "과거의 습관대로 '이대로 가면 잘 되겠지'라는 시대는 지났다"며 "나라 경제를 용의주도하게 분석하고 그 분석을 바탕으로 처방하지 않으면 경제와 미래에 희망이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흙수저론, 출산 및 보육문제 등 20~30대의 화두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그는 '흙수저론'에 대해 "최근에는 용이 될 수 있는 룰이 다 말라버리고 없다. 개천이 다 무너졌다"며 "어떻게 출생했느냐를 가지고 인생이 결정 된다는 것은 나라의 효율로 말하자면 굉장히 나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젊은 나이에 주택을 마련하기 힘든 여건이니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이라며 "국민연금을 공공부문에 투자할 수 있으려면 연금이 장차 재정안정성을 가져야 하는데, 그러려면 연금을 납입하는 젊은층이 많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보육문제와 관련해서도 "우리는 출산율이 낮아지면서 생산력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며 "여성인력 부족분을 대체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여성이 안심하고 직장에서 종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기초단체장 8곳 등 51곳에서 기초단체 재보궐선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보궐선거 지역은 대구 달서구청장 등 8곳, 서울 강서구 등 광역의회의원 17곳, 서울 중구 등 기초의회의원 26곳이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지난해 8월13일부터 올해 3월14일까지 당선무효·사직·퇴직·사망 등으로 선거 실시 사유가 확정된 지역이 대상이며, 선거일정은 국회의원선거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후보자등록은 오는 24~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14일까지 사직한 공무원 등은 재보궐선거 후보자로 등록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다음달 8일과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사전신고 없이 전국에 설치된 3511개의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실시하며, 선거일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중앙선관위는 "재보궐선거가 확정된 지역의 유권자는 국회의원선거 투표용지 2장과 재·보궐선거 투표용지 등 3장 이상의 투표용지를 교부받게 되므로 각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본 후 빠짐없이 투표해달라"고 당부했다. 재보궐선거는 임기만료에 의한 선거가 없는 해, 대통령선거가 있는 해에는 4월 첫째 주 수요일에 실시하고, 국회의원 선거와 지방선거가 있는 해에는 그 선거와 동시에 실시한다. 다만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에는 대통령 선거와 동시에 한 번 더 실시한다.
한순희 경주시의회 문화행정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 관계자 일행 20여명이 15일 오후 경주힐링테마파크·경주프로방스를 방문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뛰어난 각종 시설을 보고 격려했다. 시의회는 행락철을 맞이하여 손님맞이 실태 및 운영사항을 확인하고 의정활동에 활용하고자 관광객 유치에 가장 중심적인 경주 힐링테마파크 ?경주프로방스를 방문했다. 이날 시의원 일행은 8가지 테마와 변검 마술쇼공연을 관람하고 각종시설물도 들러봤는데 내용이 알차고 볼거리가 많다는 칭찬과 격려를 받았다.
대구 북구의회 하병문 의장 등 의회 직원들이 구 경북도청 인근 식당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14일 북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경북도청 이전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주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이뤄졌다.
20대 총선을 한 달 앞두고 경주지역 새누리당 공천자를 확정짓기 위한 결선여론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양 후보와 관련한 검찰고발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오전, Y 전 핵폐기장반대투쟁위원장이 새누리당 정수성 예비후보 지지밴드 모임의 회원들을 공직선거법과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따라 최근 김석기 예비후보 지지 밴드 회원들이 검찰의 수사를 받은 것에 이어, 이날 Y 전 위원장이 고발장을 제출함에 따라 정수성 의원의 지지 밴드도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Y 전 위원장은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에 "정사모(정수성 국회의원을 사랑하는 모임)밴드 회원 6명이 SNS를 이용해 정 후보의 지지율을 높이게 하는 허위 결과를 유도해 여론조사를 왜곡시켰다"며 공직선거법과 업무방해에 해당한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그는 "밴드 회원들이 당내 경선을 위한 여론조사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다수의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성별·연령 등을 거짓으로 응답하도록 지시·권유·유도하는 행위를 금한다'고 규정한 공직선거법 제108조 제11항 제1호를 위반했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정사모 밴드 회원들이 여론조사기관에서 조사할 때 연령을 사실과 달리 응답하도록 상호 권유, 유도하는 방법으로 여론조사기관의 정상적인 업무를 방해했기에 형법 제314조(업무방해)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면서 "공정하게 진행되어야 할 선거가 불공정하게 진행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고발을 하게 됐다"며 "피고발인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압수수색을 통해 범죄사실을 밝혀 이 땅에 정의가 바로 서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의 공언대로 '대구 물갈이'가 시작됐다.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제6차 공천결과 브리핑을 통해 대구 12개 지역구 중 4군데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공천 결과 비박계 권은희(대구 북구갑) 홍지만(대구 달서갑) 의원이 전격 컷오프됐다. 두 의원 대신 북구갑은 이명규 정태옥 하춘수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르고, 달서갑은 곽대훈 곽영석 홍종호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르는 것으로 결정됐다. 또 친박계 3선 서상기(대구 북구을) 의원과 비박계 3선 주호영(대구 수성을) 의원도 전격 컷오프됐다. 서상기 의원 지역구는 장애인우선추천지역으로, 주호영 의원 지역구는 여성우선추천 지역으로 설정됐다. 반면 유승민(대구 동구을) 의원을 비롯해 김상훈(대구 서구) 김희국(대구 중구남구) 류성걸(대구 동구갑) 윤재옥(대구 달서을) 조원진(대구 달서병) 의원 등 6명의 거취는 발표되지 않았다.
총선을 한 달 앞둔 14일 경주지역 새누리당 결선 여론조사를 앞두고 결선에 탈락한 이주형 예비후보(사진)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주형 예비후보는 "김모 후보가 지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함께 찍은 사진과 이를 설명하는 내용을 문자메시지 및 SNS 등에 올려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김후보를 지지하는 것처럼 오해를 받고 있다"며 강력하게 항의하고 법적 제제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기자회견문을 작성하던 중 '김후보를 지지한 게 맞느냐'는 등 이를 확인하려는 지지자들의 전화가 빗발쳐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에 뜻을 분명히 밝히고자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부터 시작되는 여론조사에 이를 알리지 않으면 경주시민들이 잘못된 선택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1초라도 빨리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너무나 실망스럽다. 지지한다는 표현은 없지만 문자메시지를 교묘하게 일반인들이 보면 오해할만한 소지가 있도록 보냈다. 선거에서 잘못된 관행이 사라지고 정치지도자들이 잘해야 경주가 발전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주지역은 지난 12일부터 김석기, 이주형, 정수성 3명으로 압축돼 경선 여론조사가 이뤄졌으며, 1·2위간 격차가 10%미만의 결과를 보여 김석기 전 공항공사 사장과 현역인 정수성 의원의 결선을 위한 재여론조사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청년후보로서 꾸준히 10%대 이상의 지지율을 확보한 이주형 후보의 선택에 지역의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이 후보는 "양쪽에서 도와달라는 메시지를 받았고, 다음 선거를 내다본다면 '유리한 입장에서 선택하는 것이 맞다'는 주위의 요구도 있었으나, 당내 공천은 시민들의 선택에 맡기고 중립을 지킬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현역 국회의원인 정수성 새누리당 예비후보(사진)가 14일 경주지역 새누리당 최종 결선 여론조사를 앞두고 "상대인 김모 후보가 민심을 왜곡하는 시도가 벌어졌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정 의원은 또 공천관리위원회에 이 같은 행위에 대한 엄중조사와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경선에서 3위로 탈락한 이주형 후보가 상향식 공천에서 시민의 뜻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고심 끝에 선거중립 의사를 밝혔음에도 김후보가 교묘하게 편집한 내용의 사진과 글을 새누리당 결선경선을 위한 여론조사를 불과 몇 시간 앞두고 각종 SNS를 통해 광범위하게 유포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주형 후보가 이미 밝혔듯, 아무런 상의도 없이 이 후보의 선거중립에 대한 숭고한 뜻을 저버린 참으로 교모하고 악의적인 민심왜곡 시도"라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이주형 후보는 결코 김모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한 적이 없다"고 강조하며 "이를 교묘히 왜곡해 선전하고 문제가 될듯 하니 재빨리 관련 글을 삭제하는'치고 빠지기식'왜곡 행위를 한 후보는 새누리당 후보로 자격이 없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정 의원은 "새누리당의 상향식 공천제도는 국민에 의한 공천혁명으로 공정성이 생명이다"며 "이러한 행위는 강력히 규탄 받아야 하며, 아울러 이러한 꼼수가 다시는 경주지역 선거문화에서 자행되지 않도록 시민들이 현명하게 판단해 줄 것"을 호소했다.
무소속 경주지역 권영국 예비후보(사진) 선거운동본부는 14일 "여론조사 조작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새누리당의 불법 혼탁선거 양상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김석기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탈락한 모 후보가 마치 자신을 지지하는 것처럼 호도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고, 문제가 되자 이를 삭제한 것은 당내 경선과정에서 혼탁선거를 부추기는 허위사실로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민의의 전당으로 들어갈 국민 대표는 무엇보다 정당한 절차와 방식에 따라 선출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준법을 기본으로 공정선거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솔선수범 하겠다. 후보간 페어플레이를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석기 예비후보(사진)는 14일 문제의 메시지인 '김석기, 이주형과 함께 동행하겠습니다'와 관련해 "오해를 불러 일으켜 진심으로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입장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제가 SNS에 올린 내용에는 이주형 후보가 저에게 지지의사를 밝혔다는 내용은 일체 없다"며 "실제로 본문 내용에 있는 대로 본인은 선거결과와 상관없이 이주형 후보와 경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고 싶다는 진심이고, 이 후보에게도 그러한 취지를 전한 바 있다"고 해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주형 후보는 새누리당 경선에서 선의의 경쟁을 함께 하던 훌륭한 후보였다. 또, 이 후보로부터 이번 경선 결선 여론조사와 관련해 중립적 자세를 견지하겠다는 얘기를 직접 들었고, 역시 참신하고 훌륭한 후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저의 글로 인해 이 후보와 이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께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면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이 후보 측으로부터 지적이 있어 즉시 SNS에서 해당 내용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이 후보에게도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미안하게 생각한다'는 내용으로 유감의 뜻을 표했다"며 "진심으로 이 후보에 대해 선거가 끝난 뒤라도 경주 발전을 위해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말한 것"이라고 밝혔다.
20대 총선 경주지역 정종복 예비후보(사진)가 14일 오전 10시 30분 경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경선후보 자격에서 탈락한 것을 두고 "당에서 규정한 공천 부적격자 기준에 전혀 해당되지 않는다"며 "각종 여론조사에서 3강으로 분류되던 후보를 경선조차 참여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은 정치보복 행위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예비후보는 "당대표까지 내쫓으려는 특정세력들에게 새누리당을 더 이상 맡겨둬서는 안된다"며 소위 당내 '친박'세력들을 비판하고 "새누리당은 망하든 말든, 앞으로 정권을 야당에 넘겨주든 말든 자기 계파만 많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당을 분열시키는 세력들을 이번 선거에서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 "어떤 상황에서도 끝까지 가서 시민들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당선되면 새누리당으로 돌아가 새누리당을 변화시키고 경주경제를 살리는 일에 목숨까지 바치겠다"고 밝히며 무소속 출마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보였다. 한편 각종 여론조사에서 20%대의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는 정종복 예비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함에 따라 새누리당 후보와의 치열한 선거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