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업대 항공정비과가 자격증 취득을 위해 졸업생 AS 제도를 도입해 화제다. 이 학과는 3일, 학생들이 졸업 후 군 항공기술부사관 임관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을 돕기 위해 이론·실기 등을 학과에서 별도 지도하고 있으며, 졸업생들에게 평생 AS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졸업생으로 최근의 자격시험에 도전한 이오영 씨 등 5명은 학과에서 항공기 기체 및 기관에 대해 심화지도를 받아 합격권에 안착했다. 대구공업대는 졸업생들의 재교육을 위해 기숙사 등을 제공하며 졸업생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고 있다. 항공기정비학과에 관련된 자격증 취득은 기체·기관 등의 항공관련 기자재를 보유한 대학이나 비행전문학원에서만 교육이 가능하고, 자가 취득이 어렵다. 이 대학 여환수 교수(항공기정비 전공)는 "열정과 끈기를 가진 학생들에게 100% 합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와 경북대가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프라임. PRIME)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프라임 사업은 산업 수요에 맞게 학과를 통폐합하거나 산업 수요가 있는 학과로 정원을 이동하는 대학에 50억~3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72개 대학이 신청해 21개교가 최종 선정됐다. 영남대는 사회수요 선도대학(대형 사업)에 선정돼(전국 9개교) 연간 150억 원 내외, 2018년까지 3년간 450억 원 내외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영남대는 미래 신성장 동력 분야인 지능형 로봇, 미래 자동차, 융복합 소재, 화학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 공과대학 내 전기, 전자, 컴퓨터, 정보통신, 기계 전공을 분리해 기계IT대학을 설립하고, 해당 대학 내에 로봇기계공학과와 자동차기계공학과를 신설할 계획이다. 또 올해 1100여명을 모집한 공과대학 정원을 2017학년도에는 기계IT대학과 공과대학으로 분리해 총 1400여명을 선발키로 했다.
대한민국을 이끄는 영남대 출신 파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영남대와 영남대총동창회는 지난 달 29일 오후 6시 30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개교 69주년 기념 '자랑스러운 영대인상' 시상식과 제20대 국회의원 당선동문 축하연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동한(69) 한국콜마(주) 회장과 이동필(60)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자랑스러운 영대인상'을 받았다. 경영학과 66학번 출신인 윤동한 회장은 대웅제약 부사장을 역임하고, 1990년 한국콜마를 설립해 현재까지 이끌고 있다. 그는 2005년 과학기술유공자 훈장(혁신장), 2011년 대한민국 기술경영혁신대상, 2014년 국민훈장 동백장, 2015년 대학민국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상 등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또 2012년 한국콜마(주)는 글로벌 강소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주도하는 프로젝트인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61·사진)이 전문대 인사로는 유일하게 대통령 이란 경제사절단에 동행한다. 남 총장은 한국무역협회와 KOTRA가 주관하는 이란 경제사절단에 대구보건대가 보건의료·바이오사업 대표기관 26곳에 포함됨에 따라 1일부터 3일까지 한-이란 비즈니스 파트너십과 한-이란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한다. AUAP(아시아·태평양대학협의회) 수석부회장인 남 총장은 이곳에서 AUAP회원대학인 테헤란대학과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중동의 대학들과 보건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사업과 중동 병원에서 요구하는 의료기사 해외진출에 대한 다양한 협의를 할 계획이다. 최근 이란은 정부주도로 의료개혁과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남 총장은 우리나라 보건의료 분야의 중동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지 보건의료 시장과 산업 등 전반적인 환경을 파악하고 현지 보건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제 구축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대학생은 물론 일반인들이 인터넷을 통해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 특성화 분야인 특수교육, 재활과학, 사회복지 수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대구대는 지난 2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기영화)이 주관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케이무크, K-MOOC) 운영 시범사업'의 참여 대학으로 신규 선정됐다. 올해 신규 선정 대학은 대구대를 포함해 경남대, 상명대(천안), 성신여대, 세종대, 숙명여대, 영남대, 울산대, 인하대, 전북대 등 10개 대학이다. 이들 대학은 올해 21개 강좌를 개발해 오는 9월부터 제공한다. 대구대는 올해 최대 1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함께하는 장애 탐험(김용욱 특수교육과 교수)', '사회복지정책론-행복한 사회와 정책에 대한 이해(이진숙 사회복지과 교수)' 등 2개 수업을 개발해 공유한다. 2·3차년도에는 노래와 춤과 함께하는 수화교실, 인공지능 기반의 장애아교육 등 대학 특성화 분야 수업 외에도 평생교육과 융합디자인, 지역 역사문화 관련 수업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구대는 같은 법인 산하의 대구사이버대와의 공조를 통해 온라인 수업 제작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 등을 공유하고, 교육개발원 내에 MOOC지원센터 신설과 전용스튜디오 구축 등 지원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위덕대학교 학생 40여명이 자연에서 고운 심성을 기를 수 있는 역량 배양을 목표로 경북숲해설가협회 경주지회 숲해설가들과 함께 지난달 30일 숲 생태 체험 현장학습이 열렸다. 이번 숲 생태현장학습은 경북산림환경연구원에서 협조해 진행된 행사로 위덕대학교 학생 (1~4학년생) 40여명이 참여하여, 숲의 기능, 숲 가족, 숲 생태 등 숲에 대한 다양한 모습을 전문해설가들의 설명과 실전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많은 시간은 아니었지만 숲해설가들의 설명으로 숲이 우리들 에게 주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설명을 들으니 더욱더 소중하게 보호하고 아껴야 할거 같다고 하며 앞으로도 숲에 더욱더 관심을 가지고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덕대학교 송동영(철강IT공학부) 지도교수는"숲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자연을 보호하고 아끼며 숲속 체험 학습공간에서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기 위해 도심 및 핵가족 생활속에서 무뎌져 가는 감성을 학습자 스스로 자연과 친숙지며 풍부한 감성을 개발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숲 생태 체험 현장학습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사 구성 절차적 하자 치유 때문에 임시이사체제로 운영돼 온 수성대 성요셉교육재단이 지난달 30일 이사장을 선출하는 등 정이사체제로 전환했다. 수성대는 이에 따라 이날 학생 교육환경 인프라 개선을 위해 가칭 '휴먼케어센터' 신축 기공식을 갖는 등 본격적인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성요셉교육재단은 지난 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전 대구의료원 원장을 지낸 이동구 이사를 6대 이사장으로 선임하고, 2015학년도 교비회계 자금결산 및 2016학년도 교비회계 제1차 추가경정 자금예산 등을 의결했다. 성요셉교육재단은 이사회 구성의 절차적 하자 치유를 위해 지난 2014년 3월부터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파견된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돼 오다가 최근 성요셉교육재단 및 대학측이 추천한 이사를 정이사체제로 구성했다.
대한민국을 이끌고 있는 '파워 리더'들이 지난 달 29일 오후 12시 30분 모교인 영남대 모였다. 윤상현 영남대 재경동창회장(66, 상학69학번, (주)일신전자 대표이사) 등 동문 100여 명은 이날 6년째 홈커밍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전재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66, 행정68),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64, 영어영문71), 손일수 건일엔지니어링 회장(59, 토목공학75), 서영득 법무법인 충무 대표변호사(57, 법학78), 이동채 에코프로 사장(56, 경영78), 조진규 영화감독(55, 회화80), 신태용(45, 체육교육88) 대한민국 축구 올림픽대표팀 감독 등 정·재계는 물론, 문화, 체육계 등에서 활약 중인 선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영남대에서는 환영행사와 오찬을 마련하고, 노석균 총장과 보직교수, 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상현 회장이 인사말을 통해 "오늘 모교를 찾은 선배들이 사회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고스란히 후배들에게 전해주고 돌아가겠다"고 하자 노석균 총장은 "동문 선배님들의 모교에 대한 관심과 후배사랑이 학교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후배들도 이를 본받아 대한민국을 이끄는 리더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가 교육부의 '글로벌현장학습 특화분야'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2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최근 한국전문대학협의회에서 발표한 '2016년 글로벌현장사업 특화분야'의 '해외진출연계형 우수대학'에 선정됐다. 특화분야 우수대학은 '해외진출연계형', '산업수요맞춤형', '역량강화선도형'에 전국에서 각각 1개 전문대학이 선정됐다. 선정대학으로는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영진전문대학(해외진출연계형)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산업수요맞춤형), 원광보건대학교(역량강화선도형) 등이다. 영진대는 지난 11년간 글로벌현장학습에 선정돼 해외 8개국에 총 573명의 재학생을 파견해 왔다. 이와 함께 K-Move스쿨과 청해진대학사업, 한-EU교육협력사업 등 다양한 국고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이 대학 재학생들은 어학연수와 현장실습, 해외기업 채용면접 연수 등에 참여하면서 글로벌 전문인재로서 역량을 크게 키워왔다.
영남대 최권휴 정보통신공학과 교수가 저술한 서적이 외국 대학 전공 교재로 채택됐다. 1일 영남대에 따르면 최 교수가 최근 발간한 'Problem-Based Learning in Communication Systems Using MATLAB and Simulink'가 올해부터 미국 오레곤주립대 컴퓨터전자공학부 전공 교재로 활용되고 있다. 이 서적은 무선통신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오레곤주립대 후아핑 리우 교수와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집필됐다. 기존의 이론중심 교재와 달리, 통신 이론의 각 주제들에 대해 전산을 이용한 설계 과정의 문제가 체계적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관련 개념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보건대가 4개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BLS'(기본인명구조술) 졸업인증제를 도입해 2년째 운영하면서 학생들에게 응급사고 발생 때의 대처 능력을 높이고 있다. 이 대학교 대구임상시뮬레이션센터는 물리치료과, 작업치료과, 임상병리과, 방사선과 등 4개 학과의 해부생리학 과목을 이수한 재학생 중 신청자 300명을 대상으로 3월 25일부터 4월 23일까지 교육을 했다.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50명씩 반을 나누어 모두 6회 동안 진행했다. 회당교육시간은 6시간이다. BLS 의료인과정 전문 교육을 받은 재학생은 미국심장협회와 대한심폐소생협회가 동시에 인증하는AHA BLS for HCP의료인 국제심폐소생술 이수증을 취득하게 된다. 교육에 참가한 물리치료과 2학년 정효진(여· 21) 씨는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침착하게 조치를 취하고, 심 정지 환자를 살려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가족들에게도 심폐소생술의 단계별 방법을 꼭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생활체육학부 태권도전공 학생들이 지난달 22일까지 전남 영광스포디움에서 개최된 '제43회 전국대학태권도 개인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와 지도자상 1개 등 11개의 상을 수상하며 대회를 석권했다.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주최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품새부문에는 개인전과 복식전, 태권체조, 태권경연, 겨루기 부문에서는 체급별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전국대학에서 2500여명이 참가했다. 이 대학 생활체육학부 태권도 전공 선수들은 품새부문 여자복식전에서 타 대학보다 월등한 실력을 앞세우며 최해리, 변정휘(2학년) 팀이 1위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장수지, 서주현(1학년) 팀이 2위를 차지해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며 태권도 명문대학으로서의 진가를 과시했다. 학생들은 또 품새부문 여자단체전에서도 은메달, 남자개인전 은메달, 복식전 동메달 2개와 겨루기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수상해 총 10개의 메달을 수상했다. 참가자들의 고른 기량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돌아온 생활체육학부 김정윤 교수는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대구가톨릭대가 지난 달 26일 ㈜우리카드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산학협력 및 지역산업 진흥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가족기업 운영에 따른 상호 지원, 학생 현장실습 및 캡스톤디자인 운영을 위한 노력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대가대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대가대 소유의 특허에 대한 기술이전 및 공동기술개발 협의 등을 약속했다.
경일대가 지난 달 28일 인문사회관 세미나실에서 서종대 한국감정원장을 초청해 '비전과 끈기로 성공하는 인생'이란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대학생들의 가장 기본적인 고민인 '어떤 일을 할 것인가'의 물음에 대한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강 말미에서 서 원장은 "사회인으로서의 성공을 위해 인생의 목표와 비전을 세우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문제해결의 능력을 키워나가라"고 학생들에게 주문했다. 특강이 끝나고 서 원장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한국감정원 소개와 2016년 신입사원 채용계획을 설명하고 사원채용 전형별 성공 전략에 대해 조언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한국감정원은 지난 3월 대구·경북출신 인재를 30% 이상 채용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공개채용을 통해 직무능력과 무관한 사항은 입사지원서에서 아예 기재란을 없애 지역 취업준비생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대구공업대가 중국 절강성 교육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하면서 중국 유학생 유치에 효과를 보고 있다. 이 대학은 지난 달 25~26일 중국 절강성 기전기사 학원과 국제교류협력 회의를 가졌다. 이번 국제교류 협력회의에는 중국 절강성 기전기사 학원 주단표 부원장 등 일행이 이 대학을 찾아 학술교류 및 학생연수, 교사파견, 한국 유학반 운영 등의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앞으로 교류를 더욱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대구공업대 이별나 총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교류 협력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회의 후 주 부원장은 이 대학 교육환경과 기숙사 등 외국인 유학생들의 생활환경을 둘러 본 후, 뷰티아트디자인계열 유학생들의 수업을 참관했다. 절강성 기전기사 학원은 2010년부터 이 대학과 협약을 체결해 매년 유학생 및 어학 연수생을 이 대학에 보내고 있다.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지난 28일 경산캠퍼스 일원에서 캠퍼스 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4월 22일이 법(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자전거의 날' 이지만, 학생들의 중간고사 시험기간을 고려해 일주일 늦게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건강증진대학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경산시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서는 200여명의 학생들은 총장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캠퍼스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홍덕률 총장은 현장에서 즉석으로 학생 신청을 받아 커플 자전거를 타고 캠퍼스를 누볐다. 총장과 자전거를 함께 탄 안진혜(건강증진학과 2년, 19세, 여) 씨는 "총장님과 자전거를 함께 탈 수 있는 기회가 언제 있겠냐는 생각에 손을 번쩍 들고 신청했다"면서 "상쾌한 날씨에 자전거를 타고 캠퍼스를 돌아보니 우리학교 캠퍼스가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새삼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찬)과 함께 2016년부터 전면 시행하는 자유학기제의 원활한 운영과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직업체험과 창의인성교육을 위해 지난 29일 학술정보관에서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난 3월 경산교육지원청이 학교, 청소년, 지역사회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진로교육과 자유학기제 및 초·중·고등학생의 직업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한의대에 위탁 기관으로 선정하면서 이날 개소식을 갖게 됐다. 대구한의대는 2014년부터 경상북도교육청, 경산교육지원청, 영천교육지원청과과 MOU를 체결해 ▲한의학과의 한의사 직업체험과 침구·경혈학 체험 ▲호텔관광학과의 칵테일 만들기 체험 ▲물리치료학과의 물리치료사 직업체험 등 42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과 다도체험, 예절교육, 관복체험, 약첩싸기, 전통민속놀이, 사물놀이 등의 창의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6,000여명의 학생들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만족도를 높였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한의대는 좀더 효율적인 센터 운영을 위해 ▲지역사회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 구성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개발 ▲재능 기부단 모집 ▲학생 및 학부모 진로특강·진로교실 ▲진로박람회 및 진로체험 캠프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7월부터 맞춤형 보육 시행에 따라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0~2세반 영아에 대한 보육서비스를 종일반 서비스와 맞춤반 서비스로 구분 지원한다. 맞춤형 보육이란 맞벌이 가구의 자녀 등 장시간 이용이 필요하면 길게(종일반-12시간), 전업 주부 등 적정시간 이용이 필요하면 짧게(맞춤반 6시간+긴급보육바우처 월 15시간) 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화시킨 것. 맞춤형 보육 시행에 따른 보육료 자격신청은 현재 어린이집 이용 중인 아동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활용해 행복e음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종일반 대상 아동을 판정한다. 또 종일반으로 판정된 아동에게는 종일반 확정 통지서가 송부되며, 동 아동은 별도의 보육료 자격신청을 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자동 종일반 자격 통보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가구 중 종일반 이용이 필요한 가구는 5월20일부터 6월24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복지로(www.bokjiro.go.kr)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증빙서류를 구비해 종일반 보육료 자격을 신청해야 한다. 반면 5월20일 이후 새로 어린이집을 이용하고자 하는 아동은 반드시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복지로(www.bokjiro.go.kr) 시스템을 통해 '종일반 또는 맞춤반 보육료 자격'을 신청해야 한다.
대구가톨릭대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주관으로 교내 산학협력관에서 'C-스타 피칭 2016' 대구가톨릭대 스페셜 데이를 열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진행하는 'C-스타 피칭 2016'은 우수한 사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자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평가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피칭에서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전문멘토단의 사전 멘토링을 받은 8팀의 발표가 있었다. 심사위원과 80여명의 이 대학 재학생으로 구성된 청중평가단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C-스타 피칭 청중평가 전용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질문응답을 했고, 가상 온라인 시드머니를 투자하는 방식으로 피칭 팀을 평가했다. 이날 피칭에서 안경과 선글라스의 컬래버레이션 등 안경테를 디자인하는 'VAO', 휴대용 이어폰 관련 제품을 개발하는 '흥청망청', 헬스보충제 관련 제품을 개발 중인 '자몽' 등 3개 팀이 수상했다. 이들 팀은 'C-스타 피칭' 오디션 주간 최우수 자격으로 오는 5월에 월간 경진대회에 참가한다.
영남대가 개교 70주년을 앞두고 대학 발전기금 모금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지난 26일 오후 3시 30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3층 컨벤션홀. 영남대 노석균 총장과 교무위원을 비롯해 교내 구성원 100여명이 '천마날개펀드' 모금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은 2017년 개교 70주년을 앞두고 장기적인 대학 발전기금 모금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대는 이번 '천마날개펀드' 모금 선포식을 시작으로 고액모금활동은 물론 소액 정기기부, 재기부 등 체계적인 모금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모금사업에는 동문, 학생, 교직원 등 대학 구성원을 비롯해 개인이나 기관·단체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노석균 총장은 선포식에서 "영남대의 상징인 '천마(天馬)'가 비상(飛上) 할 수 있도록 날개를 달아주자는 의미로 '천마날개펀드'로 명명했다. 지난 70년 보다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는 큰 날개가 될 수 있도록 발전기금 모금에 앞장 서겠다"고 다짐하면서 "이번 모금활동에 교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21만 동문이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