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속 생각을 직접 컴퓨터로 옮길 수 있다면 어떨까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뉴럴링크(Neuralink)’는 바로 그 꿈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뉴럴링크가 개발 중인 기술은 뇌세포의 전기 신호를 실시간으로 읽고, 그것을 외부 장치와 주고받는 것입니다. ..
부모님 댁에 갈 때마다 TV 소리가 너무 커서 깜짝 놀라곤 했습니다. 마치 거실 전체가 뉴스 앵커 목소리로 가득 찬 듯했죠. 연세가 드시면서 아버지는 어머니 외의 다른 사람 말은 잘 못 들으셨고, 대화는 자주 엇갈렸습니다. 몇 번이나 되묻다 결국 포기하는 일도 많았습..
해목령(蟹目嶺)은 경주 남산의 금오산 북쪽 능선 중간 지점에 있는 준령이다. 능선의 두 봉우리가 마치 게(蟹)의 눈(目)처럼 생겼다고 하여 유래된 지명이며, 해목은 게의 눈이다. 금오산(494m)의 서쪽 귀호 들녘에서 해목령을 바라보면 능선에 튀어나온 두 개의 봉..
아틀라스라고 불리는 로봇이 있더군요. 알고 보니 나이도 13살이나 되더군요. 국내 어느 자동차그룹에 속하는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2013년에 초기 모델을 만든 후 꾸준히 개량하고 업그레이드해서 지금까지 나온 모든 로봇 도중 가장 발전된 이족보행 휴머노이드로 평가 받기까지..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이 발의됐다. 대구와 경북, 충남과 대전, 전남과 광주가 특별시로 승격되는 특별법안은 이달 말까지 국회를 통과하게 될 전망이다.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게 되면 6·3 지방선거에서 통합 광역단체장을 선출해 7월1일 출범하게 된다. 행정통합은 지역소..
상주시장을 해보겠다고 하는 인물들을 자천타천으로 손꼽아보면 10며명이 된다고 하는 걸로 미루어보면 상주시를 위해 일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은 것 같다.현 상주시장은 물론이고 도의원에다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보좌관 그리고 전직 시장 및 시장에 출마했던 후..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인가, 아니면 매파(통화긴축 선호)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차기 의장 후보로 지명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의 정체가 아리송하다. 간절하게 금리 인하를 원했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선택을 받았으니 '비둘기..
철강산업이 격랑의 한복판에 서 있다.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 탈탄소 전환 압박, 중국발 공급 과잉까지 겹치며 ‘산업의 쌀’로 불리던 철강은 더 이상 안정 산업이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포스코 노사가 꺼내 든 키워드는 다소 낯설다. ‘투쟁’도, ‘양보’도 아닌 ‘사회적..
경북도교육청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재정집행 목표 달성으로 105억 원에 달하는 인센티브를 확보하면서 새해 벽두 화두다. 재정집행과 재정분석을 비롯한 재정 분야 우수실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영광을 차지했다.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은 “2025년도 어려운 ..
정초부터 나라는 예측할 수 없는 격랑을 예고하고 있다. 경제를 움직이는 돈의 흐름이 이상징조를 보이고 있고 우리를 둘러싼 대외적인 환경이 나라를 옥죄이고 있다. 환율급등이나 관세 폭탄 나아가 대미. 대중외교의 이상 징후들을 보면 국정운영의 방향을 가늠할 수 조차 없다...
산업혁명 시기에 많은 저항이 있었듯 AI 혁명기에도 마찰은 불가피하다. 최근 현대차에서 피지컬 AI를 공정에 투입하려는 계획을 밝히자 노조가 반발한 장면은 산업혁명기의 러다이트 운동을 떠올리게 했다. 네오 러다이트란 말까지 나왔다. 18세기 노동자들이 직조 기계를 적..
“왜 나는 늘 사람에게 상처받을까? 왜 똑같은 관계가 반복될까?” 이런 현상이 반복될 때 “내가 너무 예민해서…”, “내가 잘해줘도 소용없어…”, “사람 보는 눈이 없나 봐” 등 대부분의 사람은 자책하고 스스로를 비난합니다. 하지만 명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인간관계..
어린 시절 어머닌 자식 교육에 가혹하리만치 엄했다. 무엇보다 여러 형제 중 유독 필자에게 그 강도가 심했다. 고백건대 필자는 어린 시절 겁이 많았다. 당시 경찰 공무원인 아버지를 따라서 잠시 두메산골에 살 때 일이다. 밤이면 뒤울안에 위치한 재래식 화장실도 혼자 ..
대구 경북(TK) 행정통합이 8부 능선을 넘었다. 경북도는 오는 7월 1일 TK 특별시 출범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신년사에서도 붉은 말의 기운을 받아 지치지 않는 열정과 역동성으로 꿈꿔왔던 일들을 해결해 나가자고 피력했다. 도지사의 이 같은 언..
김부식의 ‘삼국사기’는 백제 온조왕이 지은 새 궁궐을 일컬어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았다(儉而不陋 華而不侈)"고 기록했다. 이 짧은 여덟 글자는 절제 속의 품격, 과하지 않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우리 민족 미감(美感)의 정수로 꼽힌다...
동해안 원전벨트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때 중단됐던 영덕 천지원전 논의가 재점화되고, 경주는 소형모듈원자로(SMR)를 미래 먹거리로 내세우며 유치전에 나설 채비다. ‘탈원전’ 기조 아래 멈췄던 원전 시계가 AI 시대와 전력 수요 급증이라는 현실 앞에서 다시 움직이기..
경주 보문관광단지가 대대적인 변신으로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사는 보문단지를 숙박·관람 중심지에서 밤낮이 살아 있는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탈바꿈시킨다는 전략이다.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포스트 APEC 성공에 팔을 걷은 이유다. APEC 이후의 경북..
최근 정부가 신규 원전 건설을 유지하는 방침을 밝히면서, 차세대 원전 시장의 핵심으로 꼽히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초도호기 부지 선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현재 여러 지자체가 유치 등 의사를 밝히고 있지만, 경제성·기술적 시너지·정책적 실현 가..
종교단체의 정교 유착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올해 초 출범한 검경 합동수사본부(합수본)가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정교 유착 의혹 수사 지시에 따라 신천지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합수본은 신천지의 국민의힘 집단 당원 가입 의혹과 20대 대선..
전의이씨(全義李氏)의 시조 이도(李棹)는 충남 공주 출신으로 원래의 이름은 이치(李齒)였다. 고려 왕건이 후백제의 견훤을 징벌코자 남하하여 공주에 이르렀으나 홍수로 금강이 범람하여 진군이 불가능하게 되자 이때 배를 만들어 도강을 도와준 인물이 이치였다. 견훤을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