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20일 전날(19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측이 민주당에 불만을 표시한데 대해 "민주당 내에서 나온 얘기들은 그분(안 원장)의 입장을 배려하지 않은 것은 아니고 힘을 모을 방법들을 얘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문 고문은 이날 광주 북구 민주당 광주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과 안 원장을 지지하는 분들은 정권교체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관계"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국 택시업계가 24시간 운행 중단에 들어간 20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과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전국개인택시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사업조합연합회 주최로 택시업계 종사자 2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액화석유가스(LPG)가격 안정화 △연료 다변화 △택시요금 인상을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갖고 있다.
20일 현재 새누리당은 소속 19대 국회의원 150명 중 144명이 국회 개원(開院) 지연에 따라 6월분 세비(歲費)를 반납하겠다는 '세비 공제 동의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기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통해 "국회를 개원하지 못한데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진다는 각오로 세비 반납을 결의했는데 오늘 오후 1시 현재 총 144명의 의원들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전날 의총을 열어 '국회 쇄신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무(無)노동 무임금' 원칙 실현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에 의원들에게 지급되는 6월분 세비를 전액 반납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는 19대 국회 임기가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됐지만, 법정 개원일인 이달 5일을 넘기고도 여전히 상임위원장 배분과 국정조사 실시 등의 문제를 놓고 여야 간 원(院) 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국회 개원이 늦어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새누리당에선 전날 141명, 그리고 이날 오전 3명 등 모두 144명의 의원들이 세비 반납에 동참했으며 현재 96%의 참여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20일 6·25전쟁 납북자 351명을 추가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납북자는 기존 392명을 합쳐 모두 743명으로 늘어났다. 정부는 이날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6·25전쟁 납북피해 진상규명 및 납북피해자 명예회복 위원회'(이하 위원회) 제6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시·도 실무위원회의 사실 조사와 소위원회 심의를 마친 386명을 대상으로 심사해 이중 납북자 비결정으로 지정된 11명과 납북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24명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을 납북자로 인정했다.
정성호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20일 "이명박 정부는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에 식량을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내고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18일 '북한 가뭄 상황보고서'를 통해 북한의 식량난이 임박했음을 국제사회에 알렸다. 북한 곡창지대 밭 경작지의 90%가 가뭄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20일 전날(19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측이 민주당에 불만을 표시한데 대해 "민주당 내에서 나온 얘기들은 그분(안 원장)의 입장을 배려하지 않은 것은 아니고 힘을 모을 방법들을 얘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문 고문은 이날 광주 북구 민주당 광주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과 안 원장을 지지하는 분들은 정권교체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관계"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안 원장의 대변인격인 유민영 전 청와대 춘추관장은 "근래 민주당 일부 인사의 발언은 안 원장에 대한 상처내기"라며 불만을 표시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전 대표가 연말 대선을 앞두고 본인의 뜻과는 무관한 '박근혜 마케팅'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대중적 인기가 높은 그의 이름을 팔아 돈벌이에 활용하는가 하면 박 전 대표가 행사에 참석한다는 거짓 홍보도 '박근혜 마케팅'의 단골 메뉴가 되고 있어 이같은 편법 마케팅이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19일 "권재진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주장했던 박근혜 새누리당 전 대표의 침묵에 대해 분노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3월 31일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비공개 회의에서 박 전 대표는 '권 장관은 법무부장관직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한다'고 발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몽준 전 대표와 이재오 의원, 김문수 경기지사 등 새누리당내 비박(非朴·비박근혜)계 대선주자들이 19일 당 대선후보 경선 룰(규칙) 협상을 위한 '후보 간 원탁회동'을 제안하고 나섰다. 정 전 대표와 이 의원, 김 지사는 이날 공동 명의의 자료를 통해 "당 지도부는 공정 경선을 위한 첫 단계인 경선 룰 협상에 대해 아무런 해결방안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이 답답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허심탄회한 대화로 대타협을 이룰 수 있는 원탁회동을 모든 후보에게 제안한다"고 밝혔다.
서병수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19일 당원 명부 유출 사건과 관련, "구속된 이모 수석전문위원과 이 위원에 명부를 전달한 여직원 등 2명 외엔 현재까지 다른 연루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서 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통해 "이번 사건으로 인해 의원과 당원들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서 총장은 "(이 위원에게 명부를 건넨) 여직원은 현재 대기발령 상태"라면서 "관련자를 철저히 조사해 검찰 조사가 끝난 뒤 징계위원회 및 인사위원회를 열어 책임 있는 사람을 엄중 문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가 제안한 여야정 경제협의체 구성에 대해 고흥길 특임장관은 19일 "좋은 생각이신 것 같다. 정부도 검토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 민주당 중앙당사 내 당대표실을 예방한 고 장관에게 "내수가 부진한데다 그리스사태 영향까지 받으니 수출도 약해질 수 있다"며 "경제가 나빠질 염려가 있어 여야를 떠나 협의체를 만들어 공동으로 내수를 진작시킬 수 있는 대책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협의체 구성을 거듭 제안했다. 앞서 이 대표는 18일 "국내 경제 사정이 어려운 만큼 여야정 경제협의체가 조속히 구성돼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한 임태희 전 대통령 실장은 17일 대선후보 경선방식으로 1차 예선 뒤 1·2위 후보자에 대한 결선투표 도입을 제안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당내에서 제기되는 경선 룰과 관련한 여러가지 의견들을 최대한 감안해 절충한 방식을 제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임 전 실장은 런던올림픽 이후인 9월말까지 대의원, 당원을 대상으로 권역별 순회경선을 치른 뒤 10월 결선투표를 할 것을 주장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멕시코 G20(주요 20개국)정상회의와 브라질 유엔 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Rio+20) 참석, 칠레 및 콜롬비아 방문 등을 위해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10박11일간 일정으로 17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이하 현지 시간) 멕시코 로스카보스에 도착, 18∼19일 이틀간 열리는 제 7차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지난 15일 오후 2시 농수산위원회 회의실에서 최근 애완견 등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동물 학대 행위의 양상과 방법이 매우 잔혹하고 다양해지고 있는데다 극히 열악한 사육환경 등으로 인해 사회문제가 대두되고 있음에 따라, '동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18대 대선 출마를 선언한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17일 "김대중 전 대통령처럼 준비된 대통령, 성공한 대통령이 꼭 되고 싶다"고 밝혔다. 손 고문은 이날 김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서울 동교동 자택을 예방, "오랫동안 김 전 대통령께서는 갖은 풍상을 다 겪으시면서 '나라가 어떻게 가야 되나, 어떻게 정치를 해야 되나, 국민의 마음을 어떻게 헤아려야 할 것인가, 역사적 과업과 사명은 무엇인가'를 철저하게 생각하고 준비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통합당은 17일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애국가를 국가로 인정할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 "이 의원에게 상식의 정치를 주문한다"고 밝혔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국민이 국회의원을 걱정하게 하는 일은 삼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17일 당내 대선후보 경선 룰(규칙) 논의기구를 최고위원회 산하 형태로 해서 오는 18일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앞서 당내 대선 주자들에게 당 대선 후보 경선룰 논의 기구 설치와 관련한 4가지 안(案)을 제시했던 황 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 자리에서 "아무래도 내일(18일)에는 (경선 논의 기구 출범을) 해야 할 것 같다. 계속 서로 (당 지도부와 대선 주자들이) 기자회견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17일 "상생과 평화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18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 고문은 이날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회견을 갖고 "지나친 경쟁과 소외, 양극화의 살벌한 세상 대신 사람들이 서로 믿고 협력하여 함께 더 큰 성장을 이루는 나라, 그리고 그 결과를 공유하여 지속가능한 삶의 토대를 만드는 나라가 제가 꿈꾸는 나라"라며 이같이 선언했다. 문 고문은 "북한과도 신뢰와 협력의 토대 위에 평화와 공동번영을 이루는 나라가 제가 꿈꾸는 나라"라며 "이 두 가지의 비전을 합쳐 '상생과 평화의 새로운 대한민국'이라 부르고자 한다"고 밝혔다.
통합진보당 5·12 중앙위 사태 진상조사위원회(위원장 이홍우)는 14일 중앙위 사태 가담자 65명을 추가 확인, 1·2차 조사결과에서 확인된 81명 전원에 대해 해당 시도당 소속 당기위에 전원을 제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홍우 진상조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14일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당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손 고문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나는 역사와 정면으로 부딪치며 살아온 나의 삶과 국정경험을 바탕으로 제 인생의 가장 원대한 꿈에 도전하고자 한다"며 "사회통합, 남북통합, 정치통합으로 '3통의 대한민국'을 열고자 한다"고 출마의 뜻을 밝혔다. 민주당 내 대선 경선 출마는 조경태 의원에 이어 손 고문이 2번째다. 하지만 손 고문, 문재인 고문, 김두관 경남지사 등 민주당 '신(新) 빅3' 만을 볼 때 손 고문이 가장 앞서 경선에 뛰어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