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경북대 수시모집전형 논술(AAT)시험이 지난 21일(토) 인문계열은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10분까지, 자연계열은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10분까지 각 100분간 실시됐다. 296개 고사장에서 총 1만2872명이 응시(모집인원 972명, 대상인원 2만4550명, 응시율 52.43%)한 이번 논술(AAT)은 오전과 오후에 인문계열과 자연계열Ⅰ·Ⅱ로 각각 분리해 시험을 치렀다. 경북대 2016학년도 수시모집 논술(AAT)전형은 학생부교과 20%와 논술(AAT) 성적 80%를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최종합격자는 12월 9일(수) 경북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이번 논술에서 인문계열은 인간 사회와 문화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주제들을 다양한 맥락에서 다루었다. 6개의 주제와 관련해 제시문에 대한 독해 및 분석 능력, 논리적 추론 및 기본 개념의 정확한 응용 능력, 비판적 사고력 등을 평가했다. 자연계열은 수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의 각 교과영역 별로 고등학교 교과과정에서 대표성 있는 주제를 선택했다. 고등학교 교과목에 나오는 기본 개념과 원리에 대한 이해력을 바탕으로 주어진 문제를 풀어가는 논리적 분석력 및 사고력, 문제해결능력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문제를 출제했다. 자연계열 II(의예과, 치의예과, 수의예과)의 경우 변별력 확보를 위해 수학 II 과정의 일부를 포함했다. 류상현 기자
영남대가 개항기(1876~1910) 사료를 통해 독도의 역사적 진실을 규명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0일 오후 1~6시 영남대 법학전문도서관 2층 영상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영남대 독도연구소와 경북도, 동북아역사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개항기 사료로 보는 울릉도·독도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개항기의 울릉도·독도 관리와 관련된 문헌을 집중 분석하고 재조명함으로써 일본이 독도에 대해 주장하는 '무주지선점' 논리의 실체를 규명하고 우리의 전략적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개항기 일본인의 울릉도 침입과 울릉도도항금지령'(송휘영 영남대 독도연구소 교수)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이규원의 검찰일기 분석'(양태진 동아시아영토문제연구소장), '19세기 산음지방의 울릉도·독도 인식과 송도개척론'(김수희 영남대 독도연구소 교수), '개항기 울도군수의 행적'(김호동 영남대 독도연구소 교수), '조선의 울릉도 개척과 일본의 울릉도 침입'(김영수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대한제국칙령 41호의 국제법적 의미'(최철영 대구대 법학과 교수)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하고 토론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진행되는 종합토론에서는 최재목 영남대 독도연구소장을 좌장으로 박지영(한국수산개발원), 임영정(동국대), 정영미, 홍성근(이상 동북아역사재단), 이상태(국제문화대학원대학), 백인기(한국수산개발원) 등 대학 및 연구기관의 독도 관련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한 최재목 영남대 독도연구소장(철학과 교수)은 "울릉도·독도는 지리적 위치상 항상 세트로 간주돼 왔다. '이규원 검찰일기', '울도기', '대한제국칙령 41호'와 일본외교문서 등 개항기의 사료를 보더라도 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영유권 논리가 허구라는 것은 명확히 드러난다"면서 "이번 학술대회가 독도에 대한 우리의 전략적 대응을 모색함과 더불어 관련연구자들 간의 네트워크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 예술문화진흥연구소가 인성체험테마파크 설립을 준비하기 위한 한국인성체험콘텐츠연구원을 발족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예술문화진흥연구소(소장 박상진)는 지난 18일 한국국악교육원(원장 이인원), 아이템플 플러스(사장 김종천)와 인성체험테마파크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인성체험콘텐츠연구원 발족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가졌다. 한국인성체험콘텐츠연구원은 앞으로 인성체험테마파크의 설립 방향을 설정하고 테마파크에 필요한 각종 콘텐츠를 연구, 개발하여 보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박상진 동국대 경주캠퍼스 예술문화진흥연구소장은 "인성체험테마파크는 내년 7월 설립을 목표로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진로직업교육을 위하여 각종 인성체험 콘텐츠와 다양한 직업체험 콘텐츠로 구성될 것"이라며 "다양한 체험속에서 자연스럽게 인성교육이 이루어지고, 나아가 미래의 다양한 직업군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장래 진로설정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민족의 역사와 정신에 기반한 문화체험 콘텐츠를 개발하고, 과거와 미래를 관통하는 새로운 직업체험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며 "다양한 놀이와 상황극을 첨가하고 최첨단의 실감 미디어기법을 도입하여 실시간 중계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아이들의 미래를 학부모가 함께 고민해볼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호 기자
경북대 수목진단센터(센터장 김기우, 경북대 생태환경시스템학부 교수)가 20일 오전 11시 경북대 상주캠퍼스 생태환경대학 6호관에서 '수목의 피해와 치료'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 최초로 나무종합병원을 설립한 강전유 ㈜강전유나무종합병원 원장과 토양분석 전문가인 이승우 한국임업진흥원 박사를 강사로 초청해 조경수 피해 및 치료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김기우 센터장은 "나무의 건강은 인간의 건강과도 직결된 사안"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우리 생활과 밀접한 조경수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대 수목진단센터는 대구경북 지역의 생활권 수목 피해 진단을 위한 공공수목진료체계의 일환으로 지난해 설립됐다. 류상현 기자
한국 특수교육과 사회복지 발전에 선구적인 역할을 한 대구대학교가 일본과 캄보디아 등지에서 해외 사회사업 교류 확대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며 주목받고 있다. 이근용 대외협력부총장(57세)을 필두로 캄보디아를 방문한 대구대 방문단은 지난 18일 시엠레아프(Siem Reap) 지역 앙코르대학교(Angkor University)에서 협약식을 갖고 두 대학 간 학술교류 및 사회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캄보디아 앙코르대학교는 지난해 9월 대구대가 세종학당재단으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아 공동으로(연계형)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는 대학으로, 2013년부터 대구대와 학술교류협정을 맺고 교환학생을 파견하는 등 인연이 깊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대학은 특수교육, 재활과학, 사회복지 분야 교육과정 공동 개발과 학생·교원 교류를 확대하고, 향후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앞서 지난 9월 이 부총장은 일본 최초의 사회운동가인 가가와 토요히코(賀川 豊彦, 1988~1960)를 기리기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 혼죠가가와기념관과 공익재단법인 가가와사업단을 방문해 한일 양국의 사회사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 부총장의 이러한 행보는 내년 개교 60주년에 앞서 대학 건학정신을 대·내외에 전파하고 이를 계승·발전시킨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개교 6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부총장은 "대학 설립자인 故 이영식 목사가 미국 사이판에서 태평양 전쟁으로 쓰러져 간 동포들을 위해 해외 추념사업을 했던 것과 같이 그 숭고한 뜻을 계승·발전시켜 해외 대학 및 기관과의 교류·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을호 기자
경북대가 17일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5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이하 행정고시) 일반행정 및 재경 부문에서 총 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합격자는 김송이(행정학부 09학번), 윤문규(행정학부 09학번), 홍기욱(행정학부 09학번), 노헌주(법학부 06학번), 이규성(법학부 07학번), 김원빈(경영학부 10학번) 씨 등 총 6명이다. 특히 행정학부는 이번 3명의 합격자 배출로 1971년 설립된 이래 행정고시와 사법고시, 입법고시 등 각종 고등고시에서 총 107명의 합격자를 배출, 행정 관료 산실로서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경북대는 행정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고시원 '백학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6명의 합격자 모두 '백학재' 출신이다. 올해 3월에는 김희국 국회의원, 최원영 전 청와대 보건복지수석, 장욱현 영주시장, 김영민 전 특허청장, 권영수 제주도 행정부지사, 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상길 대구시 기획조정실장 등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행정학부와 백학재 출신 동문들이 후배들을 위해 백학재 서포터즈를 창단했다.
지난 17일 마감된 대구지역 주요 전문대들의 2016학년도 수시2차 모집에서도 '보건계열' 강세가 지속됐다. 대구보건대의 경우 330명 모집에 5451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 16.5:1을 기록해 지난해 19:1에 비해 하락했다. 대졸이상 학력자 지원은 135명으로 학력 유턴 현상은 지속되고 있다. 학과별로는 간호학과 특성화고전형 68:1, 일반고전형 20:1, 소방안전관리과 특성화고전형 58:1, 물리치료과 주간 특성화고전형 51:1, 사회복지과 특성화고전형 43:1, 보건환경과 특성화고전형 42:1, 보건행정과 일반고전형 37:1 등 기록적인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유아교육과 특성화고전형 29:1, 임상병리과 주간 일반고전형 29:1, 보건의료전산과 특성화고전형 25:1, 작업치료과 특성화고전형 25:1 등 다수의 학과가 30:1에 가까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영상 입학처장은 "보건계열과 함께 취업에 유리한 학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고 대졸자 지원현상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학장 허광)가 16일 효성중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날 대구캠퍼스를 찾은 효성중 220여명의 1학년 학생들은 평소 접해보지 못한 이 대학의 다양한 학과를 체험했다.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는 청소년들의 다양하고 폭넓은 진로탐색을 돕기 위해 컴퓨터응용기계과, 금형디자인과, 스마트전기과, 스마트전자과, 신소재응용과, 산업설비자동화과, 메카트로닉스과, 모바일콘텐츠과에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류상현 기자
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는 2016학년도부터 전면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실시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맞춤형 진로설계'를 지원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꿈길 만들기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호산대는 지난 13일 경산교육지원청, 정동고등학교, 신녕중학교 등 지역교육 관계자와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체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호산대학교 진로체험센터'를 개소했다. 호산대 정우석 진로체험센터장은 맞춤형 진로설계 절차에 대해 먼저 청소년들의 흥미, 적성검사와 진로 등의 직업정보를 탐색한 후 둘째, 상담 및 정보제공을 통해 자기주도적 생애주기별 진로설계를 하도록 한 후 마지막으로 진로 또는 직업체험 활동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 날 개소식과 더불어 신녕중학교 학생 40여명은 각자의 관심영역에 따라 유치원교사, 간호사, 연예인, 물리치료사 및 소방공무원 등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자유학기제는 다양한 진로·직업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제도"라면서, "자신의 미래를 고민해 보는 시간을 통해 좀 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청소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 부총장은 "환경이 열악하고, 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초, 중 고등학교에서 요청이 있을 경우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Learning Bus(학습 버스)에 각종 기자재와 장비, 진로관련 자료 등을 싣고 찾아가는 진로·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을호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화장품약리학과 학생들은 지난 13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된 '2015년도 대한화장품학회 추계 학술발표대회'와 지난 8월 한국생명과학회 주관 '2015년 제56회 정기총회 및 국제학술대회'에서 6편의 포스터 논문을 발표했다. 국제학술대회에서 논문 발표는 주로 대학원생들이 하지만,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학과 학생들이 안봉전 교수, 곽재훈 교수, 박근혜 교수의 지도를 받아, 당귀·적하수오·차나무·진달래꽃·고추잎·후박의 토종 천연 소재에서 화장품에 필요한 항산화 효과, 미백효과, 주름개선 효과가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한 내용들은 특허 출원과 화장품회사에 토종 한방화장품개발에 응용하기 위한 기술 이전도 추진 중에 있다. 학회 발표에는 임우섭 학생(3학년), 윤종문 학생(4학년), 고미현 학생(4학년), 우설화 학생(4학년), 전나현 학생(학년), 한소정 학생(3학년), 김진휘 학생(3학년), 강구익 학생(3학년), 손영진 학생(4학년), 양희재 학생(3학년), 이지혜 학생(3학년), 김보경 학생(3,1학년), 남홍욱 학생(1학년)들이 참여했다. 대구한의대학교 화장품약리학과는 1997년 전국 4년제 대학 최초로 신설되었으며, 화장품약리학 석사 및 박사를 배출하는 유일한 학과이다. 또한, 2014년 교육부 주관 대학 특성화사업단 중 특성화사업단 우수학과(일명: 명품학과)로 선정되어 21세기 고부가가치 산업인 화장품 산업을 이끌어 갈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강을호 기자
대구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장길화)가 지난 16일 인터불고 경산 C.C에서 '제6회 총동창회장배 동문한마음 골프대회'를 열었다. 이 날 행사에는 장길화 총동창회장, 정정희 대회장, 이노수 총동창회 명예회장, 이근용 대구대 부총장 등 동문 및 대학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동문들은 500만원의 장학기금을 모아 (재)대구대 동창장학회에 전달했다. 강을호 기자
경북대가 내년 개교 7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엠블럼은 70년의 명성과 역사를 바탕으로 역동적으로 도약하겠다는 경북대의 의지를 담고 있다. 개교 70주년을 쉽게 연상할 수 있도록 숫자 '70'으로 이미지화했다. 숫자 '0'은 진리탐구를 상징하는 경북대의 메인 상징인 첨성대의 층층이 쌓인 외관의 형태를 원으로 형상화했다. 이는 경북대가 70년간 쌓아온 명성과 역사를 의미하며, 사선으로 뻗은 힘차고 역동적인 형상은 세계로 나아가는 경북대인의 진취적인 기상을 표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경북대는 최근 대학구성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통해 70주년 기념 슬로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슬로건은 뀬진리를 담아 세계로, 꿈을 담아 미래로! 뀬열린 마음, 뜨거운 열정, 끝없는 도전 뀬나의 꿈, 한국의 힘, 세계의 중심 등 총 3건이다. 류상현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17일 오후 2시 경북도 교육연수원에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와 함께 인터넷 유해정보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그린i 캠페인 경북지역 확대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북지역 학부모, 교원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 교육 특강 ▲2015년 건강한 정보통신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온 학교, 교사, 학부모에 대한 감사패 및 표창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이영우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정보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며, 교사 및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북신문은 2016학년도 대입 전략에 도움을 주기 위해 홈페이지에 대구진학지도협의회와 대구지성학원의 2016 수능 가채점 원점수 기준 정시모집 배치기준표를 탑재해 놓고 있습니다. 두 기관간 대학 학과별 지원가능 점수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으므로 두 자료 모두를 참고하는 것이 유익할 것입니다. 수험생과 학부모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대구한의대학교 교양교육원(원장 피영규)은 최근 바이오센터 강당에서 재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라토가 도용복 회장을 초청해 '음악이 있는 세계문화기행'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도용복 회장 '새로운 세상을 보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은 새로운 자기를 만나는 것이라며, 여행의 의미를 강조하며 학생들에게 직업을 선택하고 취업하기 전에 꼭 여행을 다녀오기를 기업인으로서 권장한다'고 말했다. 도용복 회장은 ㈜사리토가 회장으로 동아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주한엘사바도르 명예영사, 대구한의대 특임교수, 부경대 초빙교수, (사)부산문화예술진흥회 이사장을 역임하였으며, 오지여행가로 '콘도르는 날아간다' '신비한 나라' '세상의 아들딸들아 살아있으라 사랑하라' '여행의 위대한 순간 그래도 살아있으라'를 저서했다. 강을호 기자
영남대 사범대학 교육학과 동문 선배들이 후배사랑 장학금 1200만원을 기탁했다. 최근 학과 창립 40주년을 맞아 영남대 교육학과 총동창회(회장 이동기) 임원들과 동문들이 영남대를 방문했다. 이날 이동기 회장은 정은 학과장을 만나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 82학번인 이동기 회장은 "후배들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동문들이 조금씩 힘을 보탰다"면서 "앞으로도 후배들과 모교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화답해 정은 학과장은 "진정으로 후배들을 사랑하고 아끼는 선배들이 있어 학과장으로서 든든하고 뿌듯하다"면서 "후배 사랑에 대한 선배들의 뜨거운 열정을 50주년, 100주년이 되어서도 후배들이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모교를 방문한 동문 선배들은 오전에 영남대 이희건 기념관에서 학과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동문체육대회를 갖고 사범대학 앞마당에 기념식수를 했다. 오후에는 조를 편성해 진로와 취업문제로 고민하는 후배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자리에서 동문 선배들은 대학생활에서부터 사회로의 진출, 미래 설계 등 사회 선배로서의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한편, 1992년 창립된 영남대 교육학과 총동창회는 100여 명의 회원들이 대학교수, 교사, 교육연구기관 및 각종 기업체 인력교육 파트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류상현 기자
경북대 통계학과 교수들이 제자 사랑 실천을 위해 발전기금 5천500만원을 경북대에 전달했다. 이경은 통계학과 학과장을 비롯한 경북대 통계학과 교수들은 11일 손동철 경북대 총장 직무대리를 방문해 제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5천500만원을 전달했다. 이경은 학과장은 "내년 학과 창립 40주년을 맞아 열심히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제자들을 위해 통계학과 교수님들이 한마음으로 장학기금을 마련하게 됐다"며 "미래의 통계학자를 양성하고 통계학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장학기금을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달된 발전기금은 '통계학과장학기금'으로 적립돼 통계학과 재학생들의 장학금과 학과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류상현 기자
12일 치러진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난이도가 2015학년도와 비슷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교시 국어영역의 경우 대구 지성학원측은 A형과 B형 모두 매우 쉬웠던 9월 모의평가에 비해서 A형은 어렵고, B형은 비슷하게 출제됐으며 2015 수능과 비교해서는 A형은 비슷한 수준으로, B형은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했다. 출제경향은 내용 영역별 문항 수 및 배점, 독서와 문학 지문 구성, A·B형 공통 문항 수 측면에서 올해 6월 모의평가 체제가 적극 반영됐다. 2015 수능과 비교할 때, 독서는 그대로 4지문, 문학은 한 지문 늘어 5개 지문 체제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EBS 교재 연계 비율은 A·B형 모두 71.1%인데, 직접 연계하기보다는 개념이나 원리, 지문이나 자료, 논지 등을 재구성해 활용됐다. 2교시 수학영역은 A형과 B형 모두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됐지만, B형은 2015 수능 및 9월 모의평가 보다는 조금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지성학원은 밝혔다.
대구가톨릭대(총장 홍철)는 지난 10일 대구가톨릭대에서 성덕대(총장 윤지현)와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두 대학은 상호 교류를 통한 협력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학교 발전을 위한 유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뀬공동 관심 분야의 학술교류 및 공동 연구 뀬산학협력사업의 공동 추진 뀬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 뀬교육훈련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체제 구축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강을호 기자
경북대가 10일 한양대에서 열린 한중대학 총장 포럼에 참가한 중국 하문대학, 중경대학, 사천대학 등 중국 명문 대학들과 협약을 연이어 체결하고, 국제 협력 프로그램들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손동철 경북대 총장 직무대리는 이들 대학 대표단들과 회담을 가지고, 대학 간 주요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학술 및 학생 교류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중국 대학들은 교육부 직속의 국가중점대학으로, 중국을 대표하는 명문 대학으로 손꼽힌다. 하문대학은 중국 5대 경제특구인 하문시에 위치한 유일한 종합대학으로 중국 근대 교육역사에서 최초로 화교가 창설한 대학이며, 중경대학은 5천200여명의 교수진과 5만여명의 학생들이 수학하고 있는 국립 종합대학이다. 중국대학순위 15위인 사천대학은 중국 서부지역에서 교육 및 사회 각 방면에 영향력이 가장 큰 일류 종합대학이다. 손동철 경북대 총장 직무대리는 "경북대는 세계 56개국 434개 대학 및 연구기관과 학술교류 협약을 맺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중국의 약 30개 대학과 교류를 하게 돼 우리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지역에서 수학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이 넓어졌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한중대학 총장 포럼은 한국과 중국의 명문 대학 총장들이 모여 '글로벌 시대 한중고등교육의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개최됐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