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추미애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연일 지난 연말 국회에서 일방 처리된 '노동조합 및 노동조정관계법'(노조법)과 관련해 연일 대립각을 세우고 있어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4일 "2010년은 호시우행(虎視牛行), 호랑이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우리가 할 일을 찾아서, 그러나 뚜벅뚜벅 소처럼 걸어나가 실천해나가는 방법론을 통해 2010년을 국민이 승리하는 해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4일 "새해 국정을 '시야는 넓게 일은 탄탄하게' 수행하면서 국민들이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4일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1월 개각설과 관련 "현재 개각을 준비하고 있지 않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연초부터 국회에서 예산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의 법적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4일 '사예즉립'(事豫則立, 모든 일을 미리 준비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을 강조, 세종시 문제 등의 당면현안을 처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총리는 특히 새해 업무 첫날인 이날부터 충청권을 방문하는 등 세종시 문제 해결을 위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1일 북한의 신년공동사설과 관련, "올해 공동사설의 북남관계에 대한 언급은 여느 해와 다르다"며 "민족문제가 중요한 기둥의 하나로 설정됐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의 위헌·헌법불합치 결정 등에도 불구, 개정되지 않고 방치된 법령 조항이 35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가운데 5건은 개정 시한을 넘겨 효력을 상실, 혼란이 우려된다.
2010년 경인년 (庚寅年) 새해부터는 여권발급 등 생활민원과 주택거래감면 연장 등 세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각종 제도들이 달라진다.
이명박 대통령은 4일 오전 청와대에서 신년연설을 갖고 '더 큰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집권 3년차를 맞는 경인년 새해의 국정운영 기조를 밝힌다.
'용산참사' 협상이 30일 마침내 타결됐다. 지난 1월20일 용산참사가 발생한지 근 1년만이다.
민주당 등 야권은 29일 정부가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에 대해 31일자로 단독 사면키로 한 데 대해 "법의 엄정성을 훼손한 불평등한 처사"라며 일제히 비난했다.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에 대한 연말 특별사면 및 복권이 31일자로 실시된다.
정부는 29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 본관 세종실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내년 11월 개최되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까지 대형 화재·폭발·붕괴 사고를 근절하고, 2015년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15위 내의 안전선진국에 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안전제도 개선 및 의식 선진화 종합대책'을 확정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28일 새해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논란을 벌이고 있는 국회 상황에 대해 "지금 예산이 처리되지 않는 이유는 딱 한가지, 4대강 때문"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현장 확인을 바탕, 정책 대안 제시에 역점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김기동)는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에 대해 이르면 29일, 늦어도 주중에 기소할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한나라당이 28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대운하 사업을 하지 않겠다는 대국민선언문을 채택했다.
민주노동당과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 야3당은 28일 4대강 예산 삭감을 요구하는 공동농성에 돌입하기로 했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창조한국당 송영오,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은 민생예산 발목 잡은 4대강 예산을 전액 삭감하라"면서 "이같은 행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경주시의회(의장 최병준)는 24일 제153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백상승 경주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고 올해 마지막 정례회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