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 있는 사람을 적극 우대하는 삼성전자(대표 최지성)에서도 일을 아무리 잘 해봤자 승진을 못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흡연자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흡연자에게 승진·해외 주재원 선발 등 인사상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부품사업 부문에 근무하는 직원 3만5000명에게 이메일을 보내 '앞으로 흡연자들은 임원 승진, 해외 주재원 선발, 해외 지역 전문가 선발 시 불이익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결정은 부품 부문의 수장인 권오현 부회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웅진그룹 등 중견기업이 흡연자에 대한 인사 불이익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삼성전자급 대기업이 흡연과 인사를 연결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NH농협은행은 전 임직원의 모든 행동기준을 고객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활동으로 규정하는 내용의 `고객행복헌장' 선포했다고 16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지난 14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안성 팜랜드에서 `2012 NH농협은행 New Start! 한마음대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선포했다. 신충식 농협은행장은 "농협의 존재이유가 고객임을 명심하고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며 항상 변화하고 혁신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4가지 항목의 고객행복헌장을 채택한다"고 밝혔다. 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 시작하는 NH농협은행 경영의지를 담은 고객행복헌장을 대외적으로 공표하고 전국적인 확산시키기 위해 전 영업점에서 별도의 고객행복운동 선포식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중국의 거대 내수시장 확대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재완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제119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최근 중국이 경제운용기조를 수출과 고성장에서 내수 확대와 안정성장으로 전환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중국경제의 고도화와 서비스업 강화에 대비해 서비스시장에서 교류와 협력 증진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장관은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를 통해 양국간 진입장벽을 낮출 뿐만 아니라 경제 전반의 규제완화를 통해 양국간 서비스 분야 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중국이 대만과 교류를 늘리고 있는데 한국은 중국과 FTA 협정을 맺는 등 이를 상쇄해 중국과의 교류를 늘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웅진식품(대표 이시봉)이 음료타입의 체중조절용 식품인 '아침햇살 공류보감'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침햇살 공류보감'은 홈쇼핑에서 약 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히트상품으로 떠오른 한의사 박경호원장의 한방 다이어트식품 '공류보감'과 제휴해 만들어진 음료이다.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16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레인부츠 전문 브랜드 '르샤모'(Le Chameu) 출시를 기념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르샤모'는 1927년부터 시작된 프랑스 수제 레인부츠 전문 브랜드로, 100% 천연고무만을 사용해 마스터 부츠 메이커로 인증 받는 기술자의 수작업에 의해서만 생산되는 것이 특징이다.
화성산업(대표이사 이홍중)은 최근 동대구복합환승센터 건설과 연계된 동대구 역세권 개발이 가시화 되고 있다. 이에 지난해 성공적으로 분양해 고객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청약을 이끌어 내었던 바로 그자리 범어숲 화성파크드림S의 쇼핑몰인 범어1번가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옥션(대표 박주만)이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16일부터 반려동물 입양 캠페인을 진행한다.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동물을 보호하는 의식을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에서다. 고양이와 개 등 현재 보호소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 20마리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캠페인은 동물보호시민단체인 '카라(KARA, Korea Animal Rights Advocates)'와 함께한다. 입양비는 개와 고양이 모두 7만원이며 입양비 전액은 전액 유기동물 치료비와 동물 보호소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CJ GLS(대표이사 손관수)는 소셜커머스 기업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와 종합 물류대행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 GLS는 티켓몬스터의 물류시스템 구축에서부터 창고 보관 및 유통가공, 재고관리 및 택배 배송에 이르기까지 3자물류와 택배사업 전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보루네오가구(대표 정성균)의 최첨단 기능성 옷장 '에어샷(air shot)'이 중국에 진출했다. 보루네오가구는 에어샷이 프랑스 맞춤형가구 'SOGAL'과 합작법인인 중국 시스템가구1위 업체인 '색비아(索非亞)'사의 러브콜을 받아 중국 내 약 800개 매장과 400개 에이전트를 통해 중국 가구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IT기술을 접목한 '에어샷'은 기존 옷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제습, 살균, 탈취 기능이 포함된 첨단 기능성 옷장이다.
CJ제일제당의 식품 전문 통합쇼핑공간 CJ온마트(www.cjonmart.net)가 최근 유료 멤버십 '프라임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연회비 2만3000원의 가입비를 결제하면 CJ온마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을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을 1년 내내 누릴 수 있는 특화된 서비스다. CJ온마트 '프라임 서비스' 유료 회원제로 운영하는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Costco)'멤버십과 유사한 개념이다.
갤러리아명품관이 22일까지 개최하는 '제 3회 하이 주얼리&워치스 특별 전시회'에 프랑스 영부인 카를라브루니와 전지현이 웨딩사진 촬영때 착용한 보석들이 공개됐다.
금융감독원은 신용회복위원회와 공동으로 26일 우리은행 본점 4층 강당에서 맞춤형 서민금융상담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종휘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과 홍보대사인 탤런트 이정길이 참석해 서민들과 1:1 개별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대학생 학자금 대출과 관련한 1:1 개별상담을 실시한다. 금감원을 비롯해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장학재단, 사회연대은행 등 14개 서민금융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이 행사에서 금감원 강사는 서민들의 실생활과 금융거래에 유익한 내용의 강연을 실시한다.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이 15일 오전 서울 명동점에서 여자들의 피부에 좋고, 노화예방에도 좋은 아보카도 세트와 아보카도 에피타이저를 선보이고 있다.
15일 환경부에 따르면 그린카드는 지난해 7월 출시된 이래 경제활동인구 2466만명 (2012년 2월 기준) 중 약 10%가 '녹색생활 실천 약속인'이 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해 12월 출시된 그린 기업카드도 1만좌를 돌파하면서 그린카드가 스테디브랜드 신용카드로 자리매김했다.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이 주관하는 '2012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이 5000여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한 가운데 15일 오전 부산 요트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유방암에 대한 예방의식 향상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아모레퍼시픽 핑크리본캠페인의 대표적인 행사이다.
국내 건설업체가 최근 해외건설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건설업체의 해외진출에 따른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결한다. 정보의 비대칭성은 경제적 이해관계를 가진 당사자간에 정보가 한 쪽에만 존재하고 다른 한 쪽에는 없는 현상을 말한다. 대형건설업체의 경우 해외건설 진출에 따른 준비작업을 통해 현지정보를 접할 수 있지만 중소형 건설업체는 조직이나 자금 등의 이유로 최근 정보를 얻기 힘든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또한 국내 건설업체의 해외건설 진출을 종합 관리하는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 설립도 추진할 방침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국내 유일의 유러피언 투어인 '2012 발렌타인 챔피언십' 개최를 앞두고 15일 서울 소공로 플라자호텔에서 '2012 발렌타인 챔피언십 블렌드 41년'을 공개했다. 발렌타인과 골프, 두 분야의 열정과 전문성을 공유하기 위한 상징적인 제품으로 작년도 우승자 리 웨스트우드와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의 협업으로 탄생한 '발렌타인 챔피언십 블렌드'는 챔피언십 기간 중 경매를 통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전통을 이어 오고 있다.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디지털 교육기업 시공미디어와 함께 구룡초등학교에 신개념 노트북 '슬레이트PC 시리즈7'을 활용한 스마트 교실을 시범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룡초등학교 1개 학급에는 시공미디어의 대표 교육콘텐츠인 아이스크림(i-Scream)이 내장된 슬레이트PC가 공급된다. 최형순 시공미디어 상무는 "다가올 스마트 교육시대에는 스마트기기는 물론, 콘텐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아이스크림을 스마트교육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슬레이트PC는 다른 태블릿PC와 달리 윈도 운영체제가 설치돼 있기 때문에 일반 PC에서 쓰는 애플리케이션을 그대로 사용 할 수 있으며 편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는 16일 차량 전자제어 전문기업 '현대오트론'의 사명등기를 완료하고 공식 출범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오트론은 ‘자동차 전자제어 글로벌 리더’라는 비전 아래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전자제어시스템 및 차량용 반도체를 독자개발한다는 목표로 설립됐다. ‘오트론(Autron)’은 영어로 자동차를 뜻하는 단어인 ‘오토모티브(Automotive)’와 전자기술을 의미하는 ‘일렉트로닉스(Electronics)’를 합친 것으로 차량용 전자제어 전문기업의 의미를 담았다. 현대차그룹은 계열사와의 통일성을 위해 사명을 ‘현대오트론’으로 명명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오트론’은 전자제어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차량용 반도체 설계를 핵심 사업 영역으로 삼고 이 분야의 독자 개발을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1분기에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3월 중 중소기업의 경우 회사채 발행 실적이 전혀 없어 자금조달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3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자료에 따르면, 3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은 총 13조1567억원으로 전월(12조6187억원) 대비 5380억원(4.3%) 증가했다. 1~3월중 누계기준으로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은 총 36조6354억원으로 전년동기(33조9304억원) 대비 8.0% 증가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이효근 금감원 기업공시제도팀장은 "상반기 회사채 만기가 도래한 기업이 증가했고, 4월부터 회사채 발행시 기업실사(DD)가 강화되는 등 발행제도 개편을 앞두고 있어 기업들이 회사채 선발행에 나서 최대 발행실적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