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최근 김천시 남면에 거주하는 이모 할머니(여ㆍ71)가 아들이 사채 빚을 갚지 않아 감금하고 있으니 몸값을 지불하라는 사기범의 전화를 받고 아들이 죽을지도 모른다는 절박한 심정에 약목우체국(칠곡군 약목면 소재)에 달려와 정기예금 1,500만원을 중도 해지해 달라고 했다.
LG전자가 아시아 시장에서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는 12~16일까지 서울과 평창에서 아시아 12개국 146명의 고객사와 기자단을 초청해 살균 탈취 기능을 강화한 냉장고 등 친환경 신제품을 소개하는 ‘LG 아시아 패밀리 페스티벌 2012’ 행사를 열었다. 에너지 절약과 사용 편의성을 높인 매직도어 냉장고, 신선기능을 대폭 향상한 일반 냉장고, 스팀 기능을 강화한 세탁기, 신개념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절전형 에어컨 등 아시아 시장에 맞춘 제품을 공개했다. 또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 모터, 세계 최고 수준의 리니어 컴프레서(Linear Compressor) 등 LG전자 핵심 기술을 적용한 제품도 시연했다.
LG 3D TV가 중남미 주요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브라질, 멕시코, 페루, 콜롬비아, 칠레 등에서 자사 시네마 3D TV가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브라질 3D LCD(액정표시장치) TV 시장에서 LG전자는 점유율 43%로 정상에 올랐다. LG전자는 직전분기인 3분기까지만 해도 점유율이 10%대로 3위에 머물렀다. LG전자는 브라질에서 펼친 3D TV 로드쇼, 비교시연, 체험관 운영 등 마케팅이 효과를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멕시코 3D TV 시장에서도 LG전자는 점유율 33%로 1위를 차지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LG의 점유율이 33%로 가장 높다. LG전자는 지난해 멕시코에서 500만 대의 TV를 생산했고 올해는 생산량을 20% 이상 늘린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콜롬비아 3D TV 시장에서 점유율 74%를 차지하며 정상에 섰다. 페루에선 61%, 칠레에선 53%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16일 한국개인정보보호협의회로부터 2011년 개인정보보호 대상 '대통령 직속 개인정보보호위원장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개인정보보호협의회는 국내 각 업종을 대표하는 단체 및 기업들을 중심으로 2010년 발족한 개인정보보호 분야의 대표적인 민간 협의체다. 매년 기업들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활동 내역을 평가해 결과가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수상한다. 대한항공측은 "정보보호 전담 부서를 기반으로 고객 및 기업 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개인정보보호협의회 부회장사로서 기업들에 개인정보보호 업무지식을 전파하는 등 정보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 조사업체 JD파워의 내구품질 조사에서 벤츠 E클래스, BMW5 시리즈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16일(현지시간) JD파워가 발표한 '2012년 내구품질조사'에서 제네시스가 중형 고급차 부문에서 현대차 역대 최고 점수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JD파워의 내구품질조사는 구매 후 3년이 지난 차량을 대상으로 엔진과 변속기, 주행, 조향 등 202개 세부항목에 대해 자동차 100대 당 불만 건수를 점수화 한 것이다.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2008년 9월~2009년 2월 차량을 구매한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에 따라 대형마트 야간영업이 금지된 가운데 온라인 쇼핑몰이 야간 시간대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 특히 재래시장을 살린다는 법 취지와 상관없이 대형마트 규제의 최대 수혜주로 온라인 쇼핑몰과 편의점이 급부상하고 있다.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오는 29일까지 대형마트의 영업이 금지된 시간대인 자정부터 다음날 오전 8시59분까지 심야할인카드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시간에 모바일11번가를 통해 하나SK카드와 삼성카드로 결제할 경우 기존 8% 할인 혜택에 3%의 할인혜택이 추가된다. 유통법에 따르면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은 자정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는 영업이 금지돼 있다. 11번가는 식료품 전문관인 '마트11번가'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식료품은 대형마트와 SSM에서 주로 다루던 상품군이다. 11번가는 소비자 유입을 늘리기 위해 단 하루 동안 최대 60% 할인가로 판매하는 '11time'을 신설했다.
삼성전자 의 TV/AV 제품이 영국 왕실이 수여하는 '퀸 로열 워런트(Queen Royal Warrant)' 인증을 받았다. 대형 전자제품 제조사 가운데 퀸 로열 워런트를 수상한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퀸 로열 워런트'는 영국의 로열 패밀리가 왕실에서 5년 이상 특정 제품을 사용하면서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에 대해 평가, 최고 수준임을 보증해 주는 가장 명예로운 인증이다. '로열 워런트'는 '퀸(Queen)', '듀크 오브 에딘버러(Duke of Edinburgh)', '프린스 오브 웨일즈(Prince of Wales)'의 세 등급으로 나뉜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획득한 인증은 가장 권위가 높은 '퀸 로열 워런트'다. 삼성전자는 '퀸 로열 워런트' 인증서와 함께 왕실 문장과 배지를 수여받았으며 앞으로 5년간 제품 홍보와 여러 마케팅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권리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경쟁사들과의 치열한 경합 끝에 2006년 처음으로 영국 왕실 TV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이후 단순히 왕실에 제품을 공급하는 수준을 넘어 뛰어난 품질에 수준 높은 서비스까지 적극적으로 제공해 로열 워런티 후보로 등재됐다.
부산 지역의 한 소주업체가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만든 일명 '폭탄주' 전용 잔을 출시해 주당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선주조는 술 마시는 사람의 기호와 주량에 따라 누구든지 손쉽게 황금비율의 소맥 폭탄주를 만들 수 있는 소맥 폭탄주 전용잔 '예맥잔'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포스코 나눔의 실천 온라인 경매’ 열어한준호 삼천리 회장이 포스코의 새 이사회 의장 후보로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한 회장은 지난 2009년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정식 취임했던 해에 처음으로 포스코 사외이사를 맡았다. 포스코는 다음달 열리는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새 이사회 의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19일에 방영하는 '기적의 뷰티쇼'에서는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커피믹스를 증정한다. 홈쇼핑 채널 GS샵은 19일에 방영하는 '기적의 뷰티쇼'에서 고객전원에게맥심 모카골드 마일드커피믹스를 증정한다고 16일 밝혔다.
대백프라자점 푸드월드에서는 상큼한 봄의 입맛을 북돋워 줄 “내고향 전통 먹거리 모음전” 행사가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 젓갈, 장아찌, 옛날과자, 전통떡 등을 한자리 선보인 이번행사에는 오징어젓 3천500원, 비빔낙지젓 4천500원, 멍게젓 6천원, 울릉도 명이나물 8천900원, 모듬장아찌 4천원, 고들빼기무침 3천원, 두부과자 2천500원, 옛날꽈베기 2천원, 영양쑥인절미 3천원, 왕찹쌀떡을 1천500원에 판매하고, 향긋한 봄나물인 봄동, 달래, 두릅, 포항 무농약시금치, 대백한재미나리 등도 함께 맛볼 수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어촌마을 시범모델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 첫 삽을 든 울진군 기성면 소재 '구산 수산물 위판체험장'준공식을 16일 공사 관계자, 유관기관 단체장 및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현대차 i40가 유럽에서 벤츠, 폭스바겐 등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차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15일 남양연구소에서 양웅철 연구개발본부 부회장, 프란치스카 모에닉(Franziska Moennig) 오토모티브 서클 인터내셔널(ACI)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유럽 올해의 차체 기술상(유로카바디 어워드, EuroCarBody Award)'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포스코의 에너지계열사인 포스코파워가 14일 사명을 포스코에너지로 변경했다. 2020년까지 매출 17조원을 달성, '글로벌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포스코에너지는 1969년 경인에너지로 출범, 수도권에 전력을 공급하는 국내최초 민간발전사로 성장해왔다. 2005년 포스코 계열사로 편입됐다. 이후 인천에 기존 1~4호기에 이어 첨단시설의 5.6호기를 건설하고 광양부생가스발전소 1,2호기를 준공하는 등 지속성장을 이어왔다.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두 배 상승한 1조9000억원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포스코 주력 계열사로 거듭났다.
조영수 대구안과 원장은 15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서 2012 적십자광무장 금장을 수상했다.
롯데마트(사장 노병용)는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한우 소비 진작을 위해 한우협회와 연계해 사골 꼬리반골 등 한우 곰거리를 시세보다 최대 50%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우 사골(100g)과 한우 꼬리반골(100g)을 정상가보다 50~57% 가량 저렴한 1000원에 판매하며, 한우 잡뼈(100g)를 50% 가량 저렴한 400원에, 한우 국거리(100g)를 20% 가량 저렴한 2800원에 판매한다.
지난해 우리나라 만 19세 이상 성인 1명이 평균 소주 84병을 마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평균 4.3일에 1병씩을 마신 량으로 지난해 소주 소비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15일 롯데주류는 류산업협회와 주류업계의 통계를 인용, 지난해 국내 희석식 소주의 총 출고량은 32억7225만병으로 전년대비 0.07% 감소했다고 밝혔다. 비(非) 음주인구를 감안할 때 실제 술을 마시는 성인이 소비한 소주량는 이보다 많을 전망이다. 업체별로는 하이트진로가 15억4270만병을 출고해 47.1%의 점유율로 전국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어촌정비법 시행령'이 15일 개정·공포됨에 따라 농촌용수개발, 저수지 둑 높이기 등 농업생산기반 정비 사업으로 인해 근거지를 옮기는 이주민에게 이주정착 및 생활안정지원금이 확대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억2800만달러(약 1459억원) 규모의 380 KV(킬로볼트) 변전소 신규 건설 공사와 기존 변전소 개보수 공사를 수주했다. 이번에 현대건설이 수주한 사업은 사우디 서부 항구도시 젯다 인근인 알 사나빌에 380kV 용량 변전소 1개를 새로 짓고 기존 변전소를 개보수하는 공사다. 설계·구매·시공, 시운전을 일괄 도급으로 시공하는 공사다. 현대건설은 그동안 사우디에서 가스처리시설과 발전소, 송변전 공사 등을 총 8건(25억 달러·약 2조8000억원)의 공사를 진행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사우디 정부가 오는 2019년까지 3만MW 규모의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약 8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며 "현대건설은 이번에 수주한 공사를 계기로 향후 사우디 변전소와 송전선 건설 공사도 수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마트가 해외 직소싱(외국으로부터의 직접 구매)을 통해 '반값 매트리스'를 선보였다. 이마트는 불가리아 TED-BED사와 직거래를 통해 중간 유통마진을 걷어낸 원터치 독립 스프링 매트리스 1만개를 준비해 기존 상품보다 50% 이상 싼 가격에 16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엔 선보이는 매트리스는 독일 LGA품질테스트, 3만5000회 충격기준테스트(국내기준 8000회)를 100점 만점에 99점으로 통과할 정도로 최고 품질이다. 그러나 가격은 13만9000원(싱글사이즈)으로 기존 30만원대 메트리스 가격에 비해 절반 수준이다. 이마트 매트리스는 약간 단단한 매트리스를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 기호를 반영해 매트리스 강도를 10%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