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휴대전화 커뮤니티인 '세티즌'이 해킹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세티즌'은 자사 홈페이지에 "수원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부터 해킹으로 인한 세티즌 회원의 개인정보 일부가 유출됐다는 통보를 받아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세티즌에 따르면 유출 정보는 지난해 6월 13일 이전의 회원정보로 이름, 아이디, 이메일, 생년월일,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주소, 휴대폰 모델명 등이다.
올해 1분기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된 평판TV 3대 가운데 1대는 삼성과 LG의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전 세계 평판TV 시장에서 887만대를 팔아 수량기준 18.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기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경북도가 FTA 에 따른 시장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지원하는 과실 브랜드 육성사업이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다국적 과실브랜드와 경쟁이 가능하고 국내 과실을 대표할 수 있는 지역 고유 우수 과실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해 2007년부터 브랜드육성에 나서고 있다. 과실주산지를 중심으로 지역단위 군소 브랜드를 통합, 시군 단위의 지역공동브랜드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가공식품에 이어 햄·참치 등 통조림도 가격이 오른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25일부터 '스팸' 13개 전 품목 가격을 평균 13~13.5% 인상한다. 200g은 3000원에서 3400원으로, 340g은 4500원에서 5100원으로 값이 오른다. 스팸 가격이 오른 것은 2008년 15% 인상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백화점과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2011년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전년동월 대비 백화점 매출은 15.1%, 대형마트는 4.6% 각각 증가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차세대융복합연구센터(센타장 강진규ㆍADRC)는 지난 18일 오전 11시 ADRC에서 미국 워싱턴대학교 사이버정보보안센터(센타장 바바라ㆍCIAC)와 학술-연구 협력을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19일 사과 수출 최대국가인 일본에 세척된 안동 사과 10kg들이 540상자(5.4t)를 수출한다고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수출은 일본 대지진과 원자력 방사능으로 식품 안전성 문제가 이슈화되면서 일본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로 수출 무역업체인 안동무역(대표 최휴석)에서 선적, 전체 54t을 수출하게 된다.
LH, SH 등 공공기관에서 공급한 아파트의 분양가가 민간 건설사 아파트를 제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들어 전국에 분양된 아파트(주상복합 포함)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공공 아파트의 경우 1044만원, 민간은 1009만원으로 조사됐다.
대구은행는 17일 출범되는 DGB 금융지주사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DGB 희망드림 신용회복지원 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북테크노파크는 19일과 20일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에서 경북도와 공동으로 경북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방향과 과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에는 경북의 전통 문화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문화산업 육성방안, 지역 문화콘텐츠산업 거점기관을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 문화콘텐츠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 완공될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의 향후 운영 방안 및 추진 전략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계획이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18일 아토피나 비염을 유발하는 (실내용)바닥재, 페인트, 온열팩 등 새집증후군 유발제품 20개를 안전관리품목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농심이 신라면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15일 야심차게 내놓은 '신라면 블랙'이 출시 한달만에 대박을 터뜨렸다.
올해로 창립 44주년을 맞은 대구은행이 종합금융그룹인 ㈜DGB금융지주로 재탄생했다. ㈜DGB금융지주는 17일 오전 하춘수 회장을 비롯해 대구은행 임직원 및 자회사 직원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가지고 정식 출범했다. 지난 1967년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설립된 대구은행은 지난 44년간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은행으로 성장해왔으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했다. 금융지주회사 설립은 대구·경북지역의 종합금융그룹 탄생을 의미하는 것으로, 대구은행 하춘수 은행장이 회장을 겸하게 된다.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구경제플러스를 통한 e-카탈로그 제작 지원 사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구상의는 17일 지역 우수 제품 생산 기업의 대외 경쟁력과 신뢰도 향상,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e-카탈로그 제작 지원 사업을 6월 31일까지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 대구경제플러스(www.dgeplus.or.kr)홈페이지는 지역에 분산돼 있는 기업과 산업 관련 정보를 원스톱으로 통합, 제공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하진수)는 대구혁신도시 토지 20만㎡를 공급하기로 하고 24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20일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상업용지, 유치원, 주유소 등 97필지에 대한 매각 공고를 한 바 있다. 대구혁신도시는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일환으로 대구시 동구 각산, 신서, 율하동 등 10개동 421만여㎡에 들어선다.
‘크라운산도’가 올해로 탄생 50년을 맞았다. 크라운산도는 1961년 첫 선을 보여 50년간 고객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온 장수 브랜드다. 크라운제과 창업주인 故윤태현 회장이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비스킷으로 출시 당시에는 과자 판매상들이 공장 앞에서 밤을 새며 제품 출고를 기다릴 만큼 인기가 높았다. 특히 두개의 비스킷이 붙어있는 산도를 좌우로 돌린 다음 떼어내 크림을 혀로 핥아 먹는 것 또한 고객들에게 과자를 먹는 재미를 더했다.
2007년부터 시작된 스타크래프트 지적재산권 논란이 4년만에 극적으로 해결됐다. 블리자드와 한국e스포츠협회는 17일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스타크래프트1에 기반한 국내e스포츠대회 개최와 방송에 대한 2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법적소송까지 번진 블리자드와 e스포츠협회 사이의 진흙탕 싸움이 극적으로 해결됐다. 더이상 소모적인 싸움을 지속했다가는 공멸의 길로 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17일 오전 11시 영덕군 지품면 신양리 마금들에서 무인헬기를 이용, 파종 연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획기적인 노력절감을 위해 농업인, 관계공무원 등 1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벼 생력재배기술 교육과 확대보급에 나선다. 이날 연시는 무인헬기와 무논점파기 2개 기종을 이용해 각각 0.2㏊씩 볍씨를 파종하고, 체계처리용 제초제 및 무인헬기용 약제 등을 전시하고 시연과 질의응답 토의 등으로 진행한다.
구미, 김천, 상주, 문경 등 경북 서북부지역의 올해 상반기 수출기업의 수출액은 28억27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관세청 구미세관(세관장 임중철)이 조사한 4월 수출입 동향분석에 따른 것이다. 동향분석에 따르면 상반기 수출은 28억2700만 달러를 나타냈고, 수입은 10억19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보다 24%가 늘었다.
하이닉스는 미국 연방고등법원에서 진행된 미국 반도체업체 램버스와의 특허 항소심에서 승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램버스와 하이닉스가 서로 특허 침해 혐의로 2000년 시작한 맞소송을 11년만에 마무리할 수 있는 중요 판결이다. 이에 따라 하이닉스는 3억9700만달러의 손해배상 지급 의무가 소멸되며, 2009년 2월부터 부과된 로열티(SD램 1%, DDR 4.25%) 공탁금의 회수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