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1일 조직개편 및 보직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삼성전자는 서울 본사 인력을 대거 현장에 배치하면서 '관리의 삼성'에서 '스피드의 삼성'으로 탈바꿈을 시도했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삼성전자는 서울 본사 인력 1,400명의 86%인 1,200명을 현장으로 재배치하는 인사 혁신을 단행했다. 또한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전세계 영업조직의 수장을 전원 교체했다.
세계적인 브랜드 ‘샤넬’과 국내 유통 강자인 롯데백화점의 힘겨루기가 한창인 가운데 샤넬이 롯데백화점 내 일부 매장을 철수키로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양측의 주장이 서로 달라 갈등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샤넬은 오는 29일부터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을 비롯해 잠실점, 광주점 등 7개 점포의 화장품 매장을 철수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2008년 중 대구경북지역의 화폐발행액과 환수액은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감소한 반면 주화 환수율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의 어려운 경기를 반영하고 있다. 19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조사한 '2008년 중 대구경북지역 화폐수급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경북지역의 화폐발행액은 2조 5,808억원으로 2007년 같은 기간보다 1조 551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스펙스는 성장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청소년들의 키 성장에 도움을 주는 주니어용 성장화 'GH+ 임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청소년을 위한 ‘GH+ 임펄스’는 일상적인 운동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신체로 전이시켜 성장 호르몬이 가장 왕성하고 안전하게 분비될 수 있도록 하는 성장용 기능화로 특수 개발된 성장 칩을 신발 바닥에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인터파크 온라인 쇼핑몰에 ‘문화콘텐츠몰’을 개설했다. 1300개 업체가 입점, 국산 캐릭터 100여개 관련 상품 2만여종을 선보이고 있다. 캐릭터 인형과 완구, 문구, 팬시, 의류 등과 만화책, 애니메이션 DVD 타이틀, 게임 등을 판다.
소비 시장 전반에 걸쳐 짙게 드리워진 불황의 그림자로 유통업계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백화점을 비롯한 유통업계는 이번 설 (26일) 대목을 놓치지 않기 위해 설 휴점 기간을 단축하고 연장영업하는 등 소비진작에 안간힘을 쓰는 분위기다. 20일 백화점과 대형 할인마트 등에 따르면 1998년 외환위기 때보다 경기상황과 소비심리가 더 위축돼 올해 설 연휴기간 중 26일 설날 하루만 휴업하기로 했다.
설 명절을 일주일 앞두고 유통업계의 설 선물세트 판매가 본격화된 가운데 대형마트의 설 선물세트 매출은 감소한 반면, 온라인 쇼핑몰은 증가했다. 이처럼 설 대목에 대형할인마트 보다 온라인 쇼핑몰이 강세를 보인 것은 드문 일이다. 이는 극심한 불황으로 인해 품질보다는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그동안 소비활동의 중심이었던 대형마트가 온라인 쇼핑몰로 바뀌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금융공사가 기존 부서의 10%를 줄이는 등 조직 군살빼기에 나섰다. 주택금융공사는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현행 ‘5 본부 22개 부서’를 ‘4 본부 21개 부서’로 슬림화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나라 IT산업의 기술 경쟁력이 미국의 9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20일 IT분야 산·학·연 전문가 3,000명을 대상으로 한국 IT산업의 종합적인 기술 경쟁력을 조사한 결과, 최고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90% 수준으로 일본(95%)과 유럽(94%)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고 밝혔다.
동부하이텍은 20일 농협중앙회와 1611억원 규모의 화학비료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매출액의 11.75%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 종료일은 올해 말까지다.
비수도권 지역에서 제조업을 창업한 기업에 대해 설비투자 금액의 10~15%(최대 15억원)를 정부가 보조금으로 지원해 준다. 제조업 창업촉진을 위해 시행되는 '창업투자보조금지원'의 올해 지원규모는 600억원이다.
올해 질소 성분을 갖고 있는 화학비료 요소 가격은 인하되는 반면 복합비료는 오르게 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9일자로 올해 화학비료 공급가격을 30.2% 인하하고 복합비료(21-17-17)는 7.5%인상함으로써 올해 화학비료 공급가격을 전년 대비 평균 4.3% 인하한다고 20일 밝혔다.
김종창 금감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브리핑실에서 건설사 및 중소조선사에 대한 신용위험 평가 결과와 향후 구조조정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중소 기업들이 최근의 경제상황을 지난 1998년의 외환위기 당시보다 더욱 위기로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일 300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중소기업의 경제위기대응 설문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중소기업의 90.7%가 현재의 경제상황을 위기국면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속노조현대차지부가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주간연속2교대와 관련해 쟁의행위를 결의하자 안팎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특히 최악의 불황이 전 세계를 뒤덮고 있는 가운데 지도부의 쟁의선언에 현장 조합원들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올해 녹색교통망 확충을 위해 일반철도 건설예산으로 2조3,000억원 가량이 투입된다. 국토해양부는 경기부양 및 고용창출을 위한 녹색 뉴딜 정책의 핵심과제인 녹색교통망 확충을 위해, 전국 간선철도망의 신설·개량 및 복선전철화 등에 지난해보다 46%(7185억원) 늘어난 총 2조2,772억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19일 설날이 며칠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전형식) 6층에서는 '셔츠,넥타이 설날 선물상품전'이 열려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9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파코라반, 니나리찌, 레노마, 닥스 등 셔츠와 넥타이의 유명브랜드들이 참여한다.
웅진식품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the h program'에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주는 '폴리코알파텐'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폴리코알파텐'은 국내 식약청으로부터 개별인정형 1등급을 받은 '폴리코사놀'을 주원료로 사용한 제품이다.
포스코그룹 세무조사 무마 로비를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노승권)는 청와대 고위인사 A씨가 포스코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증언을 확보했으나 증거를 찾지 못해 사실상 수사를 종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초 이주성(구속) 전 국세청장의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하던 중 이 전 청장으로부터 A 씨가 포스코 세무조사와 관련 "잘 부탁한다"고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와 관련 2005년 7~12월 국세청이 포스코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를 벌여 1,797억원의 세금을 추징하고도 조세포탈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지 않은 경위를 조사해왔다.
최근 교복 제조업체들이 잇따라 출고가를 인상하자 감독당국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교복업체들의 출고가 인상행위에 대해 담합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교복 퓔키鄕ㅏ【?불공정거래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