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은 동해안에서 관측된 해수면 자료를 분석해 해일고의 변동성을 연구한 결과, 지난 34년 간 속초시와 동해시에서 연간 최대 해일고가 각각 약 8.3cm와 8.7cm 정도 증가했고 두 지역에서 가장 높았던 해일고는 약 49cm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예천군은 최근 겨울 평균기온 상승으로 지역 시설재배농가에서도 열대성 해충인 담배가루이가 발생 및 월동함에 따라 풋고추, 참외, 토마토, 수박 등 시설하우스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담배가루이 예찰 및 방제지도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의성군의회(의장 김수문)는 8일 제143회 임시회 개회식을 갖고 21일까지 14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한국농어촌공사 청송·영양지사는 지난 7일 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해 교보생명 다윈서비스센터 박기원 CS컨설턴트를 초빙해‘나로부터 시작되는 고객만족 실천’이란 제목으로 고객만족 경영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문경시 호계면은 각 이동별로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마을유래 및 상징물에 대한 안내간판 설치를 2009년도 부서별 T/F팀 주요업무추진 과제로 선정해 각종 참고문헌과 마을 원로어르신들의 진술을 토대로 마을 유래와 상징물에 대한 초안을 마련, 제작에 들어갔다.
봉화군 봉화읍 유곡리 일대에 대규모 신규 농공단지가 조성된다.
예년 기온보다 7,8도 높은 이상 고온 현상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재난수준의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더구나 이러한 이상고온 현상이 이번주 내 계속 될 전망이여서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문경시는 8일 시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정용 한국공인중개사협회대구지부장을 초청해‘생각이 바뀌어야 산다’란 주제로‘2009 새문경아카데미 제24회 강좌’를 개최했다.
<속보>=안동청소년수련관 내 수영장의 수질관리가 잘 되고 있지 않아 눈병이나 피부병이 유발한다고 매년 지적돼 왔으나 전혀 시정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본보 4월3일 4면>
진달래의 변이종인 희귀 흰진달래가 경남 남해의 망운산 자락에서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연구소 남부자원수종탐사동호회가 7일 남부자원수종에 대한 탐사활동을 벌이던 중 희귀식물로 알려진 흰진달래의 자생지를 남해의 망운산에서 발견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지역의 흰진달래 자생지는 약 2ha의 면적에 높이 2~3m 정도로 점상으로 분포하고 있었는데, 진달래는 햇볕이 잘 들고 배수가 잘 되는 사양토를 좋아지만, 현재 자생지의 숲은 나무들이 울창해지면서 햇볕 부족으로 나무 상태가 많이 쇠약해져 있었다.
아마추어천문가 이대암씨(영월곤충박물관장)가 한국인 최초로 혜성을 발견했다.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이씨가 한국인 최초로 혜성 'C/2009 F6'을 발견, 'Yi-SWAN'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등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달 26일 SLR 디지털 카메라와 90㎜ 망원경을 이용해서 촬영한 두 장의 천체사진을 검사하던 중 1분각 정도 크기인 청록색의 밝은 천체를 발견하고 즉시 국제천문연맹에 보고해 정식 발견자의 영광을 안았다.
석면 함유 우려 의약품에 대한 국내 판매 및 유통 금지는 물론 제품 회수가 진행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8일 새로운 탈크 규격기준 마련이 시행된 지난 3일 이전 제조된 석면 함유 우려 의약품에 대해서 원칙적으로 판매 및 유통을 중지할 방침이다. 또 해당 품목을 시중에서 회수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농림수산식품부는 7월부터 농업용 면세유류 공급 대상기종과 품목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공급기준은 지난해 6월부터 두 차례의 현지조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마련됐으며, 면세유류 공급대상 기종이 추가되고 대상 품목도 늘어난다.
공무원인 배우자의 선거운동을 금지한 공직선거법 조항이 후보자의 선거운동의 자유 등 헌법상 기본권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공립학교 교사인 A씨가 "공직선거법 60조 1항이 선거운동의 자유 등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낸 위헌심판청구를 기각했다고 8일 밝혔다. 재판부는 "다른 직계가족이 배우자를 대신해 선거운동 등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으므로 선거운동의 자유 등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이라 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정관계 로비의혹 수사를 받고 있는 박연차 회장과의 금품거래 사실을 시인하면서 노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검찰의 조사가 임박했다. 8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이인규)에 따르면 7일 체포된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은 2005∼2006년 박 회장에게서 3억여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노 전 대통령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정 전 비서관이 받은 돈은 집사람이 빚을 갚으려 받은 것'이라는 취지의 사과문을 게시, 이에 대한 검찰 조사가 불가피해졌다.
오는 16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69회 포항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제6대 공기태 상임지휘자 취임 연주’로 열린다. 포항시립교향악단과의 합동공연인 이번 행사는 모차르트의 위대한 천재성을 보여주는 ‘대관식미사’를 선보인다. 대관식미사는 축일의 미사곡답게 밝고 기쁨에 찬 작품으로 1779년 잘츠부르크 근교의 마리아 프라인 교회의 성모상의 대관식을 위해 작곡됐다.
계명대 동산병원 의료선교박물관(관장 윤성도)은 1914년도 개화 초기 기독교식 결혼식날 신랑 신부가 주고받았던 '혼인증셔'를 최근 전시했다. 전시된 '혼인증셔'는 우리나라 전통혼례가 서양 신식 결혼식으로 변모하는 과정과 함께 문서를 중시했던 일제시대의 잔재도 함께 엿볼 수 있다.
4월 정신 건강의 달을 맞이해 ‘내마음의 보석상자’ 정신건강 연극이 27일 서라벌 문화회관에서 오후 4시, 7시 두차례 공연된다.
제주도의 추억을 담은 ‘추억의 제주 사진 콘테스트’가 대구백화점 주최로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행사참여는 제주도에서의 재미난 사연과 더불어 사진을 보내면 된다.
옛것과 새것의 조화를 이룬 조각전시회 ‘현대조각의 단면’展이 아트선재미술관에서 8월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현대조각에 있어 기억할만한 작품들로 현대 미술전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긴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각자의 시기와 장소에서 어떻게 자신의 역할을 했는지 살펴보는 계기를 주는 것이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