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한지 19개월 되는 2010년 8월까지 이라크 주둔 전투병력 대부분을 철수시킬 계획이라고 행정부 관리들이 24일 밝혔다. 이 같은 미군 철수안은 약간 지연된 것이지만 오바마 대통령의 중요 공약을 이행하는 셈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1월20일 취임한 때부터 매달 1개 전투여단 꼴로 16개월 동안 이라크 주둔 미군을 귀환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영양군의회 청사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진단됨에 따라 시설물 안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이 다음달 1일부터 대장정에 오른다. 우리나라 최고의 전통민속마을인 하회마을에서 800여 년의 기나긴 역사를 이어오며 전승되고 있는 하회별신굿탈놀이는 ‘탈의 예술성’과‘탈놀이의 민중성’이 뛰어나며 놀이를 통해 ‘계층 간의 갈등을 조화롭게 해소하고 화합함으로써 공동체를 건강하게 지켜가고자 하는 우리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로움이 담겨 있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세계인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도는 경북의 명소, 명품, 체험과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로케이션 촬영지로서의 적합성과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자 국내 유명 영화 드라마 제작 관계자 35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한다.
'풍운아' 추성훈(33. 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미국 최대 격투기 단체 UFC에 진출한다. UFC는 25일(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추성훈과 계약을 맺었고, 오는 여름 옥타곤에서 데뷔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K-1에 데뷔, 유도선수에서 격투기 선수로 변신한 추성훈은 지난 해 11월 K-1과 계약이 만료돼 무적선수로 남아 있었다.
미국프로야구(MLB) 필라델피아 필리스 5선발 자리를 노리는 박찬호(36)의 시범경기 첫 등판 일정이 잡혔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내 필라델피아 담당 기자인 토드 졸레키는 24일(이하 한국 시간) 자신의 블로그에 필라델피아 시범경기 첫째주 투수 등판 날짜를 게재했다. 졸레키 기자에 따르면 박찬호는 3월 2일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비스타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선발 브렛 마이어스에 이어 두 번째로 등판한다.
11월1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제47차 세계권투평의회(WBC) 제주총회 개최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와 한국권투위원회(제주지회)는 체계적인 총회 준비를 위해 제주시 노형동 마로빌딩 4층에 종합상황실을 마련, 27일 총회준비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갖는다. 제47차 WBC 제주총회는 제주도와 한국권투위원회·제주지회(회장 김용성)가 2006년 11월 3일 크로아티아총회에서 남아공, 나이지리아, 터키 등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유치한 지구촌 최대의 권투축제로 WBC 가입 회원국 중 120여개국의 임원·동반가족·권투 관광객 등 국내·외 스포츠관광객 3,000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말이란 생명이 있어서 나고, 성하고, 쇠하고, 죽기도 합니다. 이렇게 죽은 말을 ‘사어(死語)’라 합니다. 단어 뿐 아니라 언어가 죽기도 하죠. 지구상에는 약 6800여 개의 언어가 있는데 1달에 3~4개의 언어가 사라진다고 합니다. 우리말에도 사극에서나 볼 수 있는 사어가 많습니다. 사극에서 "전하!! 통촉하시오소서!!!"라는 말 많이 듣죠? 오늘 이야기는 '통촉'입니다.
'영원한 라이벌' 한국과 일본의 정기전에 18년 만에 부활한다. 2010남아공월드컵 본선에 양국이 함께 진출한다는 전제조건을 붙었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조중연. 이하 축구협회)는 25일 "양국이 남아공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것을 전제조건으로 일본의 정기전 제의를 수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해 9월 축구협회 창립 7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이누카이 모토아키 일본축구협회(JFA)장이 당시 정몽준 회장에게 한일정기전 부활을 거론하며 시작된 이번 논의는 최근 JFA가 공문을 통해 제안을 전달하며 수면 위로 떠올랐고, 축구협회의 제안 수락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구미시 양포동(동장 이창국)은 인구 5만 시대를 앞두고 점차 늘어가는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단체가 직접 나서고 있다.
상주시 모동반계포도정보화마을에서는 농촌과 도시간의 길잡이로 특별한 체험의 일환으로 포도나무분양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시 달성군(군수 이종진)은 25일 조달청으로부터 조달이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포상을 받았다.
구미시는 25일 개인택시 신규면허대상자 49명에게 개인택시운송사업 면허증서 수여식과 함께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프로팀과 아마추어 축구팀이 맞붙는 국내 최고 권위의 축구대회인 2009 FA컵 예선대회가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주말(3일간)을 이용 김천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며 6개팀이 참가해 승부를 가린다.
구미시는 2009년도 영농기를 대비해 농업용 수리시설 460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실시한다.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경상북도 성주 들녘에는 노란 참외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전년보다 5일정도 앞당겨 일부농가 중심으로 출하가 시작되어 지역경제의 윤활유가 되고 있다.
남유진 시장은 구미부품소재전용공단의 기업유치를 위해 26일 서울소재 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 등 4개의 부품소재 및 투자유치 관련 기관을 방문한다.
지신밟기는 새해를 시작할 즈음 풍물놀이와 함께 각 가정을 돌면서 한해의 무사와 잡귀를 물리치는 세시놀이를 말한다. 악을 물리치고 복을 부르는 하나의 마을축제이며 연중행사이나 최근에는 이러한 세시놀이가 도시생활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청도군보건소는 지난 24일 이중근 군수와 보건소, 지소, 진료소 전 직원 89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보건사업업무 전반에 대한 연찬회를 개최했다.
영천시는 결핵발병 취약 계층인 집단 보호시설 거주자를 대상으로 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함께 흉부 방사선 검진 및 결핵 예방교육을 27일(마야정신요양원·마야전문노인요양원·영천팔레스), 내달 2일(나자렛집) 이틀간 실시한다.